Q : 세스코님,바퀴가 자꾸 저보고 사귀자고 하네요. 어쩌면 좋죠? 저는 모기랑 결혼하기로 했는데.....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A :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모기의 수명은 2~4주이구요. 바퀴는 4개월~1년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가요? 먼저 모기와 뜨거운 사랑을 하시고, 노후(?)는 바퀴와 보내시는 것이..... 항상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83쪽 중]
이런 재치있는 답변들이야 말로 세스코 홈페이지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딱딱하고 정적인 기업홈페이지의 이미지와는 달리 살아있는 생동감마저 느끼게 됩니다. 이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오늘날의 세스코 브랜드를 더욱 빛나게 해준 원동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게시판에 청혼하는 고객들도 있을 정도로 게시판은 여전히 인기입니다.
이런 답글 하나로 기업의 문화를 가늠할수 있습니다. 즐겁게 일할수 있는 분위기, 내일처럼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일수 있도록 직원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기업문화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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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스코 게시판 쩔죠^^ㅋㅋㅋ
2007.07.27 02:51 신고게시판이 은근히 중독성입니다.^^
2007.07.27 09:07 신고하하, 저도 한 때 저 게시판에 중독되서... 참... ㅋㅋㅋㅋ 그리고 예전에 저기 게시판 관리자분 MBC에서도 잠시 취재했었는데.. 바퀴를 밟아죽이시던.. ㅡ.ㅡ; 너무 웃기십니다 ㅋ
2007.07.28 10:11매스커뮤니케이션에 이미 보도된적이 있군요. 자료를 한번 찾아봐야 할것같습니다.^^
2007.07.28 14:33 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한번 들어가 봐야 할 것 같군요 ㅋㅋ
2007.08.01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