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블로그

'디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8.12 디워에 대한 ECONOBLOG의 평가. (30)
  2. 2007.07.22 [심형래와 영구아트무비] 바보들의 끝없는 도전. (6)
질좋은 비누를 생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이 씻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학자 요제프 슘페터]
디워(D-war)는 적어도 한국내에서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그 동인(動因)이 일부의 주장처럼 애국,애족마케팅에 기댄 결과라고 평가절하되더라도 그 성과는 주목할만 하다.

이런 감성에 기초한 애국,애족 마케팅이 기형화된 시장구조를 야기시킬수 있다며 성과를 무시,거부하거나 성토하는 이들[각주:1]은 '재화'[각주:2]와 '상품'[각주:3]의 구분도 못하면서 자본주의의 원초적 생리를 논하는 아이러니한 모순덩어리가 아닐까?

많은 관객이 입증하듯이 지금 디워는 분명 우리로 하여금 '씻고 싶도록 만드는 비누'임에는 틀림없다.
  1. 여기서 말하는 성과는 디워의 작품성이나 예술성을 의미하는것은 절대 아니며 단지 마케팅적 차원에서의 성과를 이야기 하는것임을 밝혀둔다. 또한 왜 비난하는지에 명확한 정체성 없이 단지 반대편에 서서 애국애족마케팅을 비판하는 일부의 사람들의 의견들이 디워의 마케팅적 의미들을 함몰시킬수 있음을 우려한 표현이다. [본문으로]
  2. 오직  자신의 소비를 (자급자족) 목적으로 만들어진것. [본문으로]
  3. 시장에서 판매(가치의 교환)를 목적으로 하는것. 디워는 상품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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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점이 약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상품으로만 본다면 맞는 말일수 있는데...

    영화는 단지 상품적 측면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예술성이나 작품성이란 것도 갖고 있으니,

    이런 작품성이나 예술성등은 순수한 영화 그 자체로 평가되어져야 함으로 위에서 언급한 감성에 기초한 애국애족에 의해

    그런 작품성이나 예술성에 대한 평가가 부풀려지거나 축소되어지는 건 조금 아니다싶네요.

    그리고 지금의 디워는 그런 경향이 없지않아 있고...

    당금의 논란도 디워의 상품성에 대한 논란 보다는 그런 작품성에 대한 논란이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2007.08.12 15:22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가칭 '초점이 약간'님의 말씀처럼 영화는 단지 상품적측면만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저또한 디워가 '질좋은 비누(예술성,작품성)'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제가 우려하는것은 정작 애국애족마케팅은 옳지못하다는 편향된 시선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옳지 못한가에 대한 명확한 정체성도 가지지 않은채 비판세력에 가담하는 일부의 작태가 '씻고 싶도록 만든 비누'인 디워의 가치를 함몰시키고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제 블로그의 특성과 제 능력의 부족으로 예술성이나 작품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내릴수 없음을 밝힙니다.

      2007.08.12 15:39 신고
    • 초점이 약간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이건 그냥 다른 말이지만...

      사실 민족애에 기댄 마케팅이 욕을 먹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닌가하네요...

      대표적인 영화로 한반도. 비평가들 사이에서 엄청 욕을 먹었던 이유가 민족애를 너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이용하려 들었다는 것이었죠.

      우리나라가 민족애가 뜨거운 나라긴 한데 그것을 돈을 벌기위한 상업적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에 대해선 큰 반감이 생길수 밖에 없는 것이었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애국마케팅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가 그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물론 돈벌이로만 생각한다면 그저 좋은 수단일진 모르지만 그에 대한 비난은 피해갈순 없을거라고 봅니다....

      2007.08.12 15:49
    • 초점이 약간  댓글주소  수정/삭제

      ...

      죄송한데 무슨 소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007.08.12 16:39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국마케팅도 전략이지만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느끼지는 못하지만 상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은 '전쟁'이라고 일컬어질만큼 활발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초점이 약간'님이 지적해주신 '한반도'라는 영화는 제가 미처 관람하지 못해서 섣불리 평가를 내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그리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압니다. 단순히 애국,애족코드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예라고 생각이 듭니다.

      # 애국애족마케팅은 아니지만 감성적 마케팅을 이용한 영화의 예.(디워도 똑같은 잣대로 평가해주자.)
      예를 하나 들어주셨으니 저도 예로써 응답을 갈음할까합니다. 현재 상영중인 '화려한 휴가'가 단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아픔만을 다룬 영화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한편에는 대선을 앞둔시점에서 정치색을 우려하는분들도 계시고 시대사의 비극과 아픔을 상품화한것에 대한 일부의 비판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이를(5.18을 소재로 영화라는 상품을 만든것) 가지고 비도덕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디워라는 영화에도 똑같은 잣대로써의 평가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비난하고 안하고는 지극히 개인적인 각자의 몫이 아닐까요?

      2007.08.12 16:45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작문실력이 부족한가보네요. 좀더 이해가 쉽도록 #표시 해서 다시 써놓긴 했는데...

      2007.08.12 17:56 신고
  2. Favicon of http://no3.co.kr BlogIcon bluedaem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워가 마케팅의 측면에서 "씻고 싶도록 만드는 비누로 만든것"에 성공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만.. 그것이 좋은영화인가 그렇지 않은 영화인가를 평가해야 하는 평론가/비평가 들의 주장을 테러하게 되는 계기로 만드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2007.08.12 15:38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bluedaemon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현재 블로고스피어상에 지겹도록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다만 자신이 세운 주장이나 비평의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고 균형을 이루었으면 하는것이 소망입니다. 저의 짧은 생각들이 그런 흐름에 일조했으면 좋겠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2007.08.12 15:49 신고
    • Favicon of http://no3.co.kr BlogIcon bluedaemon  댓글주소  수정/삭제

      ^^ 좋은하루 보내세요.

      2007.08.12 16:35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미있는 댓글들로 충분히 좋은 하루가 될듯합니다.^^

      2007.08.12 17:16 신고
  3.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BlogIcon health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짧지만 강한 비유네요~ 질좋은 비누인지는 모르나 어쨌든 많이 팔린 비누입니다.

    2007.08.12 16:11 신고
  4. MIK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이렇게 얘기해 볼까요?
    어떤 식품이 있습니다. 이 식품은 때깔이 좋고 맛이 그럴싸합니다.
    그래서 날개돋친듯이 팔렸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주장합니다. "저 식품에는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고,
    색소와 화학약품이 들어 있는 불량식품이라고요!
    광고 요란하게 해서 덕을 보고 있지만 저 식품은 불량식품이오!
    저런 식품이 날개돋친 듯이 팔린다면 너도 나도 저런 식품을 만들 것이오!"
    어쩐지 님은, 그 사람을 보고 재화와 상품의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꾸짖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트랜스지방이 있되 몸에 해로운 수준이 아니며,
    색소나 화학약품도 해로운지 증명된 게 없다는 주장이라면 낫겠습니다.
    상품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아무렇게나 정당화하는 건 자유경제원이나 할 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애국애족마케팅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정체성이 없다고요?
    참 말 쉽게 하시네요. 수많은 블로그에서 왜 나쁜지가 있습니다.
    멀리 갈 거 없이 황우석 사태에서 애국 애족과 같은 깃발이
    얼마나 폭력적으로 사람들을 몰고 가는지 배웠잖습니까?
    아직 배움이 부족하십니까?
    댓글 테러로 초토화된 블로그가 몇 개인지 모르셔서 그러십니까?

    2007.08.12 16:49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MIKA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다소 오해하시고 계신듯 합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었던 것은 디워는 상품이기 때문에 상품으로써의 시장에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일부 '애국애족마케팅'이라 불리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방법론이 MIKA님의 의견처럼 "트랜스지방이 들어있고 색소와 화학약품이 들어있는 불량식품을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으로 팔아먹는 상술"에 견줄만큼 비도덕적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소비자들(현재 대부분의 디워 관람객)이 합리적 의사결정의 주체라면 그런 불량식품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분별할 가치판단능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보탬글 : 애국애족마케팅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정체성이 없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정체성없이 애국애족마케팅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일부 행동들이 정작중요한 의미를 함몰시키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우려를 표명했을뿐입니다. 반대의견에 대한, 일부 익명성에 기댄 댓글폭력이나 글팔매질에대한 위험수위에 대해서는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MIKA님 견해대로 제가 배움이 부족한것이라면 더많이 수양하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2007.08.12 17:37 신고
  5. Favicon of https://pumpkinnamu.tistory.com BlogIcon pumpkinnam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점이 약간님에게 하고싶은말입니다만..
    익명이시네요. 아이디도 그냥쓴듯하구..아무튼.
    영화가 예술과 작품성이란건 영화전체를 설명하는게 아닌 그런취향의 관객을위해 포장된 몇몇의 상품일뿐이죠. 세상사람이 전부 같은취향이있는것은 아니죠.
    현대에와서 무료 공개나 자기만족이 아닌이상
    영화도 문화도 상품이죠 어떤 재료로만들고
    어떤 포장지를 썼는지에 따라 그에맞는 소비자가 선택할뿐이죠.

    2007.08.12 18:28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pumpkinnamu님 말씀처럼 디워의 상품성에 관한 주제로 짧은 글을 남겼는데 관심이 많은 이슈이다 보니 다르게 해석하는 분들도 계신듯 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8.13 00:49 신고
  6. Favicon of https://pumpkinnamu.tistory.com BlogIcon pumpkinnam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IKA님에게 한마디 하고싶은데..님역시 다분히 폭력적이신데요. 애국애족마케팅은 일부의 주장일뿐이며 증명되지도 할수도없고 그 애국심이라는것 조차 실체없는 마음일뿐입니다.
    황우석사태건 아프칸납치사건이건 디워건 누군가를 자살로까지 몰고갔던사건역시 애국애족관 상관없이 폭력 기본적으로 폭력성을 가지고 즐기는 네티즌 많다는게 근본적인 문제이지 애국심 마케팅때문에
    이런일들이 벌어진다는건 사실무근인것입니다.
    이미 인터넷 유머중에 자장면과 짱뽕 무엇이 맛있나같은 유머도있었지만 그 행태를 한치도 벗어나지않는게 인터넷 설전같습니다.
    결국 개인간 생각의 차이에서 시작해서
    자신이 옳다는 고집
    상대에게 이기겠다는 승부욕들이
    자극되는거겠지요.

    2007.08.12 18:37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곤란한 상황의 구원자시군요.^^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글을 수십차례 읽어보니 논란의 여지가 될수 있는 부분도 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는법일테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할 소지는 충분하니까요. 다소 과격한 어체를 사용하시는것이 살짝 마음에 걸릴긴 했지만 일부 수긍이 가는 의견이긴합니다.

      pumpkinnamu님 말씀처럼 '틀린것'은 바로잡아주더라도 '다른것'은 인정할수 있는 풍토들이 자리잡았음 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2007.08.13 01:09 신고
  7. Favicon of http://killer.tistory.com BlogIcon ⓒ Kill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마케팅적인 측면에서의 관점은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다만, 윗분들도 지적해 주신 내용과 비슷한 맥락입니다만..
    마케팅의 결과치만이 성공했다고 해서(흥행에 도움이 된 모든 방법들) 그 본래의 상품의 가치가 비례한다고 보기는 다소 어렵지 않은가 싶어요.
    현재의 네티즌의 관심과 논란이 애초부터 계획된 의도여서(이렇게 만들어서 이슈를 끌어내기 위한)흥행에 도움이 되었다면 하나의 효과적인 전략이라 볼 수는 있지만, 몇개의 비누를 팔았느냐보다 더 중요한 부분들을 생산자들이 지니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2007.08.12 20:23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 Killer™님의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 앞서 언급한바 있지만 디워가 질좋은 비누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마케팅(그것이 소위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애국애족마케팅이라고 할지라도)면의 디워는 그 성과를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기엔 다소 아쉬운점이 많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작품성,예술성, 플롯이니 스토리니 하는 기타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열띤 토론이 진행중에 있으니 전문가가 아닌한 언급을 자제하고 싶을뿐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8.13 00:55 신고
  8. 이때동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때 동안 영화 본 것 중에 제일 이해 안 된 영화는 웰컴투 동막골..
    나름 히트쳤다고 각종 매스컴에서 떠들었는데
    그게 도대체 왜 히트를 쳤을까?
    아직도 의문인데 혹시 그게 왜 히트친건지 아시는분 있으세요?

    그에 반해 몇달뒤에 개봉된 청연이라는 영화 그거는 또 왜 흥행에 성공 못하였을까요?

    두영화를 모두 보신분 있으시면 대답 좀.

    2007.08.12 20:27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웰컴투 동막골이 힛트한 영화였던가요? 저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영화여서 힛트했다고 평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을듯합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이구요. 청연은 보지 못해서 머라 말씀드릴수는 없을듯 합니다.

      2007.08.13 00:57 신고
  9. 이때동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떠들고 있는 디워 작품성 논쟁 이때 동안 한국영화가 해온것들 보면 영화계 사람들 정말 너무 한다고 생각 되는데요.

    과연 그 사람들이 영화의 작품성을 이야기 할 자격이 있을까요?

    2007.08.12 20:32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부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묵묵하게 인내하시면서 고군분투하시는분들도 많은것으로 압니다. 일부의 경향들로 인해 다수가 매도되는 현실또한 그리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물론 '이때동안'님의 의견처럼 어떤 영화의 작품성을 논할 자격이 없는 사람은 분명존재하는건 사실이구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그분이 이글보면 자중하세요.^^ㅋ

      2007.08.13 00:59 신고
  10.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형래 감독이 말했듯 이건 헐리우드에 도전장을 낸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따라 예술성보단 상업성에 더 무게를 '둘'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글 잘쓰셨어요 :) 그나저나 MIKA님 무섭네요. 거기다가 익명이구 말이죠. 폭력적이라고 비판하시면서 자신의 글도 충분히 폭력적으로 보여서 비웃을수밖에 없는 댓글.

    p.s : 그나저나

    2007.08.12 22:20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는 흥행에 그리 문제는 없는듯 하고 이제 앞으로가 더욱 문제일듯 합니다. 외국 영화관련 사이트나 블로그를 살펴보더라도 개봉하기전의 한국의 블로고스피어상의 갑론을박처럼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더군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관심이 꽤나 높았다는것입니다. 일부 영화를 관람한 외국인들도 있었는데 반응은 역시나 한국이나 비슷한 양상을 띠더군요. '스토리와 연기는 최악이었으나 CG는 볼만했다.' 이런 식으로 평가내려지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보탬글 : 그나저나? 무슨말씀을 하시려다 마셨는지..궁금+_+

      2007.08.13 01:03 신고
  11. 최수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 이야기 하려는 지 모르겠네요.
    디워의 흥행에 좋은 측면을 말씀하시는 듯 보이긴 합니다만, 그다지 분석할 가치까지는 되지 않는 사안인듯 합니다. 마치 02 월드컵때 그 기현상은 뭘로 설명하지? 분명 무언가 있을거야..라는 조명이 수없이 많았지만, 역시 후에 남은 건 쓸데없는 기대치 만 올라버렸고, 더 욕만 먹는 식으로 남아버렸듯이 디워를 상업성 이상의 것으로 자꾸 판단하려는 부분중에 하나도, 지금 당장이 아닌 다음을 보고 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 비판이 왜곡되게 비쳐진 것뿐이지. 자꾸 헐리웃 cg와 비교를 하는데 옆집애는 유치원때 이미 달리기를 하는데 우리집 아들은 초등학생이 되어서 걸음마를 시작했다는 것을 자랑하는 꼴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제 걷기라도 시작했으니 장애가 있는 건 아니군, 앞으로가 기대되 정도면 충분한 것을 부풀려 해석하니 마치 벌써 헐리웃을 따라 잡았다는 식의 자신감은 02년 월드컵 이후의 한국축구와 별 다를 거 없지 않나요? 뭐 말씀하시는 논제를 비껴가진 했지만, 중립적인 입장인 듯 결국 핵심을 긍정적인 측면으로만 부각시키는 것도,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아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욕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참고로 전 시나리오 작가이구요. 무수히 욕 먹는 충무로 에서 버티기 위해 용 쓰고 있습니다.

    2007.09.13 13:01
  12. 나그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최수현님의 의견에 다소 이견이 있어 글남깁니다. 시나리오 작가를 하신다고 하셨는데.CG 기술을 논하면서 평가 절하하시는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저는 평소 그런 3D 인제모델링이나 맥스에 종사하는 지인이나 친구들이 있어 의견을 물어보곤 하지만 님처럼 비교할 가치가 안된다고 생각한사람은 없어서 질문남깁니다.

    2007.09.13 18:20
  13. Favicon of http://enji.tistory.com BlogIcon EnJ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씻고 싶은 비누'가 아니라 '말 많은 비누인데 나도 한 번 씻어봐?'라는 생각이었던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씻고 났더니 역시나... 하는 착잡한 기분이었던 분들도 적지 않을테구요. 단순히 많은 사람이 봤으니까, 좋은 상품 내지는 (좋든 안좋든) 성공한 상품이다고 평한다면, 발전할 수 없죠. 심감독님 무대뽀 정신으로 다음 작품도 이런 식으로 내놓으실 수가 있어요.

    2007.09.21 02:01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글을 작성하고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국에서 어느정도 흥행몰이에 성공했고 지금은 미국에 개봉된 상황입니다. 디워라는 상업 영화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객들과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하는 분들의 충돌로 인해 영화자체가 아닌 토론이나 논쟁의 '꺼리' 정도로 전락해버린데는 심히 아쉬움을 표합니다.

      다만 제글을 궁긍적인 의도는 모든가치요소를 배제하고 상업적인 측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디워라는 영화를 평가해보았을때는 어느정도 성과(마케팅적인 측면에서의 성공)를 이루어낸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느낌을 표현하는것이었습니다.

      EnJI님의 의견처럼 다수가 관람한 영화가 분명 명작이라는 명제를 정당화하는 글은 분명 아님을 밝힙니다. 다만 영화도 산업적인 측면에서 고려한다면 '씻고싶게하는 비누처럼' 관객을 극장으로 흡입하는 요소들도 분명 필요하다라는 것 또한 덧붙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2007.09.22 00:56 신고

# 히딩크감독과 김인식감독의 성공신화
우리나라에서 괄목할만한 단기적인 성과를 내면 곧 스타가 됩니다. 2002년의 월드컵 4강을 일궈낸 히딩크감독이 그러했고 2006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4강의 신화 김인식 감독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을 소재로 한 서적들이 봇물터지듯이 출판계를 휩쓸었고 두거장의 뛰어난 리더쉽을 다룬 언론과 미디어의 영상은 모두가  찬양 일색이었습니다.

히딩크감독의 성공은 별볼일 없었던 박지성,이영표,김남일과 같은 될성 싶은 인재의 발굴과 적재적소의 용병배치로 축약되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선수들을  끝가지 믿고 배려하는 신뢰의 야구로 일본, 미국을 연파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두거장의 뒤에는 그들의 성공을 가능하게 해준 스타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그뒤에서 묵묵히 그들을 믿고 따르는 나머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것이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성공이란 애시당초 존재하지도 않았을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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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심형래
아직 뚜껑을 열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섯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여기 또 한명의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사람이 바로  심형래입니다.아직 그를 감독이나 제작자 보다 개그맨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의 영화에서는 성공보다는 실패를 더욱 많이 보여주고 실망또한 안겨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를 바라보는 지금의 시선역시 고운것만은 아닙니다.하반기 한국영화를 구원해줄 '구원투수'로의 그의 역할을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론 용가리로 우리를 실망시켰던 그의 성급한 자화자찬의 모습에서 우려섞인 걱정을하게끔  하기도 합니다.

그는 바보였습니다. 우리에게 처음 '영구'라는 캐릭으로 다가왔을때에도 바보였고, 스티븐스필버그가 쥬라기공원으로 세계를 휩쓸었을때 돌연 우리만의 괴수영화를 만들겠다고 영화판에 뛰어들었을때에도 바보였습니다. 85년부터 88년까지 연예인 소득랭킹 1위를 차지할정도로 부(富)에 성공을 이루었지만 이모든걸 모두 포기하고 영화계로 뛰어든 바보입니다.용가리의 실패로 털석 주저앉았을때에도 툭툭털어버리고 우리만의 컨텐츠를 만들거라며 '이무기'를 들고 다시 돌아온 바보입니다. 2001년부터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가서 2004년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였으니 총 6년의 시간이 걸린셈입니다.

# 바보 영구아트무비 크리에이터
바보 심형래뒤에 그를 뒤따르는 또다른 바보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디워의 CG가 우리나라 독자의 기술력으로 가능하게끔 해준 장본인들인 영구아트무비의 크리에이터들입니다. 한때 사정이 어려워 월급도 제대로 못준적이 있었지만 돈도 그들의 열정과 도전앞에는 장애물이 될수 없었습니다. 만일 디워가 성공을 거둔다면 반드시 이들의 노고 또한 함께 빛나야 할것입니다. 월드컵 4강이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4강의 신화 뒤에 수많은 선수들의 땀방울과 헌신이 존재했던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영화가 참패한다해도 흥행에 실패한다 해도 그와 영구아트무비의 크리에이터들은 또한번 바보가 되는 셈이지만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만은 영웅입니다. 뉴질랜드에는 '반지의 제왕' 하나로 뉴질랜드를 전세계인에게 일약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떠올리게 한 피터잭슨감독이 있듯이 우리에겐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한 콘텐츠인 '이무기'가 있습니다.

심형래의 말처럼 영구아트무비가 단순히 한국 유일의 CG전문 제작사에 그칠것이 아니라 컨텐츠를 잘만드는 제작사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영화하나로 4만가지의 상품을 쏟아내는 디즈니처럼, 에이메이션하면 일본이라는 나라를 떠올리는 세계인의 인식처럼, 우리에게도 세계시장에서 경쟁할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힘의 시작이 디워의 개봉일인 8월 1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디워가 스토리 없는 엉성함이라도 좋습니다. 트랜스포머를 보며 열광했듯이 단순한 이야기 구조로 얼마나 재미있게 영화를 엮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극장을 찾아 나의 바보영웅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그들의 바보스런 행진 그리고 신념과 도전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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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형래 감독에 대해 관심이 크셨군요. : )
    트랙백 보냅니다.

    2007.07.23 21:39
  2. Favicon of http://www.mediamob.co.kr BlogIcon 미디어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트손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도리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과학)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2007.07.24 15:38
  3. taxu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극장가서 보겠지만
    바보라는 단어. 영구인 심형래씨에겐 더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충무로에 있는 바보들이 더 바보일지 모르죠.

    영구아트무비에 갔더니 게시판이 없어졌더라구요.
    화이팅이라고 글 하나 남기고 싶었는데..

    2007.07.30 15:51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어도 심형래 감독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울먹이는 일은 적어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로 그간에 심형래감독을 둘러쌓던 불신과 미움 그리고 비난들이 수그러들었음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taxus님 마음속의 응원만으로도 충분히 화이티의 기운이 전달되리라 믿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30 1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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