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블로그

'경제'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08.01.03 미락 분식점의 성공비결 (13)
  2. 2007.12.21 자본의 물신성 (11)
  3. 2007.10.04 대선 후보자들의 경제성장율 공약을 조롱하는 블로거에게 (3)
  4. 2007.08.25 학력위조와 지대추구 (9)
  5. 2007.08.14 '보이지 않는 손'은 실패한 손일까? (12)
  6. 2007.08.12 디워에 대한 ECONOBLOG의 평가. (30)
  7. 2007.08.10 티스토리의 비극 [공유재의 비극] (22)
  8. 2007.07.28 [스팸의 유래] 스팸없는 사회를 꿈꾸며 (6)
  9. 2007.07.27 세스코를 빛나게 해주는 원동력. (5)
  10. 2007.07.26 [대체재의 의미] 미국산 수입쇠고기 판매개시 (2)
  11. 2007.07.25 [양준혁의 성공]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2)
  12. 2007.07.23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성공요인] 성실성과 성취욕 (4)
  13. 2007.07.22 [심형래와 영구아트무비] 바보들의 끝없는 도전. (6)
  14. 2007.07.20 도덕적 해이의 올바른 이해.
  15. 2007.07.20 감성마케팅의 대가 이외수 선생님. (4)
  16. 2007.07.19 묻지마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경고. (6)
  17. 2007.07.18 경제정책의 올바른 방향 (4)
  18. 2007.07.16 그들이 말하는 윤리경영 (2)
  19. 2007.07.14 혼인은 가장 위대한 교환제도.
  20. 2007.07.14 국회의원과 도덕적해이 (1)
  21. 2007.07.13 돈과 자본의 차이 (4)
  22. 2007.07.09 이랜드사태와 치킨게임 (10)
  23. 2007.07.07 '소비자 예속'의 사례 (5)
  24. 2007.07.06 아이폰 출시에 감춰진 비밀 [소비자 예속] (24)
  25. 2007.07.05 현대 자동차 노조와 '합리적 무시' (2)
  26. 2007.07.04 철수의 경쟁 상대는 만수가 아니다.[시간 점유율] (14)
  27. 2007.07.02 시간도 마케팅한다. [타임 마케팅] (4)
  28. 2007.06.30 선거법이 실패할수 밖에 없는 이유 (14)
  29. 2007.06.29 영화 트랜스포머 마케팅. (55)
  30. 2007.06.28 블로그 마케팅에 눈을 뜨라. (5)
회사 근처에 미락이라는 분식점이 하나 있습니다. 가게 바깥에서 보면 웬지 허름한 것이 일반 분식점의 평범한 모습입니다. 만두를 쪄내는 자판이 문앞에 있는 것을 보아 만두를 주력상품으로 하는 분식점이 틀림이 없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하러간 이후 우리는 미락분식점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음식이 탁월하게 맛있거나 특별나지는  않지만 정갈하게 담겨진 밑반찬이 맛을 돋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이 후덕합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아주머니는 얼굴 온가득 미소를 머금고 음식을 내어오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인분같은 2인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로 음식양은 4인분에 해당하는 양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개업초기니깐 그렇겠지라고 생각한 것이 2번, 3번 갈때마다 아주머니의 넉넉함은 더해만 갑니다. 만두국을 주문하면 공기밥을 추가주문하지 않았음에도 슬쩍 한공기 퍼오셔서는 모자라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는 말씀을 잊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심시간이면 이상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 허름하고 보잘것 없는 분식점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렬이 점점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변 음식점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뛰어난 인테리어나 고급스런 맛을 자랑하며 즐비한 음식점과 경쟁하는 미락분식점의 핵심 역량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미락분식집의 영업전략을 살펴보자면 그 자체로는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왜냐면 2인분의 원가를 초월하는 4인분의 볶음밥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실속을 들여다 보면 미락분식집은 미락만의 브랜드구축과 확산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브랜드 구축이라 함은 분식집을 찾아주는 고객과의 '정서적 판로'입니다. 미락은 고객들에게 정서적으로 고향집을 찾은 듯한 '넉넉함''인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정서적 판로에 기인하는 신뢰만 구축되어 있다면 그것에 어떠한 물건을 얹어서 팔더라도 성공하게 되어 있는 법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도 이러한 것입니다. 어떠한 서비스나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익은 절대 매출 빼기 원가가 아닙니다. 적어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는 그러합니다. 고객의 신뢰 곱하기 고객 수가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이익의 원천이자 근본입니다. 소비자가 기다려서라도 그 가치를 얻고자 할 정도라면 마케팅은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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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ng2ya.tistory.com BlogIcon 당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하고 있을 쌈바이님 표정이 보이는 거 같은데요? ㅋ

    2008.01.03 09:46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쌈바이님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는 차원에서 얼굴을 가렸것만 금방 알아버리시는군요 +_+ 그날 쌈바이님이하 저희는 행복했답니다.^^

      2008.01.03 16:29 신고
  2. Favicon of http://blog.ssambai.com BlogIcon ssamba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바로 작은 씀씀이에 감동받는 고객의 마음이지 싶습니다.
    서비스도 마찬가지로 조금의 배려로도 큰 감동을 줄 수도 있다는 결론일 수 있죠.
    저는 저 밥 한톨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웠답니다.^^. 인정을 다 받아 먹은거지요.ㅎ

    2008.01.03 10:46
  3. Favicon of http://onalog.tistory.com BlogIcon 코오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 보면 맛 보다는 "정"이라는 단어에 끌리는 곳 같네요.
    그 포근함이란...
    저희 회사 앞에는 왜 저런 식당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먹으면 바로 나가라고 눈치 주는 곳 뿐이 없으니까 말이죠.
    저 사진을 보니. 고등학교때 친구 어머니께서 "더 먹어 더 먹어" 하며 밥을 주시던 모습이 생각 나네요..^^

    2008.01.03 20:55 신고
    • Favicon of http://feeling-diary.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락분식점의 주인 아주머니의 눈을 보면 참 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 그 식당을 선호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 먹으면 나가라고 눈치주는 식당이라 먼가 자신감이 고객의 신뢰보다 앞서는 맛을 가진 식당인가 보죠?ㅎ

      2008.01.24 02:03 신고
  4. Favicon of https://hansfamily.kr BlogIcon 마래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좋은 모습이고 성공의 한 방법이긴 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추가' 제공이었던 부분이 '의무'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그런 '의무'가 더 큰 발전이나 성장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08.01.04 14:47 신고
    • Favicon of http://feeling-diary.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그럴수도 있게다는 생각을 문득 해봅니다. 더 큰 효용을 주기 위해서는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될지도 모르겠군요.

      2008.01.24 02:04 신고
  5. Favicon of https://savekufilm.tistory.com BlogIcon 매직티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부를 때 듣는 더 먹으라는 말은 싫은 듯 싫지 않아요ㅎ
    배려, 그리고 신뢰.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인 것 같습니다.

    2008.01.06 14:17 신고
  6.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흐흐흐.... 이 추운(작년에 비하면 더운편이지만) 날씨에 순두부찌게와 공기밥 그리고 인심으로 속 뜨시게 하고 나오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죠.

    그나저나.......................맛있겠다 츄릅 -ㅠ-

    2008.01.09 16:28 신고
  7. Favicon of http://www.funnygames.co.uk/power-rangers-games.html BlogIcon power ranger gam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부를 때 듣는 더 먹으라는 말은 싫은 듯 싫지 않아요ㅎ
    배려, 그리고 신뢰.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인 것 같습니다.

    2011.05.22 19:21

자본의 물신성

경제/짧은경제 2007.12.21 02:10 by 비회원
모TV 프로그램중에 연예인의 집을 방문해 그집에 돈 될만한 물건들의 가치를 돈으로 매기는 코너가 있다. 시청자들이 꽤나 흥미있어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하는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소유한 물건이 그동안 과소평가되어 실제 가치가 그 이상으로 판정이라도 나버리면 하나같이 놀라운 표정들을 지어댄다. 그리고 이를 지상파로 뿌려대는 방송국은 호들갑스런 자막퍼레이드와 함께 물건의 가치를 액수로 표현하기에 분주하다.

과거 물물교환의 시대에는 상품 그자체가 가치를 내포하고 있었지만 편리에 의해 만들어진 오늘날의 화폐는 그자체로 하나의 상품이면서 동시에 다른 상품들의 교환가치를 표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상품 > 화폐 > 자본의 방향으로 흘러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자본이 단순히 부의 상징에 그치지 않고 물질이 만능이 되고 권력을 생산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래서 자본가들이 종이 쪼가리에 지나지 않는, 본래 사용가치가 없는 화폐를 축적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것이 자본의 물신성이다.

인간도 이런 양적 물신성에 지배를 받는다. 지하철에 등떠밀려 탑승하게 되는 사람들은 공익요원에게는 짐짝에 지나지 않고, 달달이 마감을 쳐내기 위해 보험가입자를 채워넣어야 하는 보험설계사에게 고객은 할당량에 채워져야할 머릿수에 지나지 않는다.

연예인들이 소장한 물건들이 화폐단위로 환산될때마다 물질의 본질은 훼손되고 오로지 양적인 개념이 앞서는 가치전도의 사회에 살고 있음을 느낀다. 화폐에 종속되지 않고 자본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물질을 앞서는 자신만의 가치척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가 물질에 지배되지 않는 가치관과 신념이 진정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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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ead-lead.com BlogIcon Rea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트손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2개월만의 포스팅이 매우 반갑고 공감이 많이 갑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2007.12.21 10:06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쓴글에 이렇게 반가운 댓글을 달아주시니 자주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팽개쳐진 블로그에 힘을 불어넣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7.12.21 11:54 신고
  2. Favicon of https://hansfamily.kr BlogIcon 마래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 만에 올리셨네요..
    짧은 글 안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원래의 가치는 사라지고 대신 그 가치를 평가하는 물질만 남는다는 현실이 슬프죠.

    2007.12.21 10:23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면 우리가 보고 있는 화폐라는 단위의 가치 역시 효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가치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 글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전히 좋은글들 잘보고 있습니다.^^

      2007.12.21 13:04 신고
  3. Favicon of https://eileenme.tistory.com BlogIcon eileenm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셨길래 놀러왔답니다~
    좋은 글 쓰셨네요.. 인간을 위한 물질적 가치가 처음의 역할을 넘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돼버린 듯도 합니다.
    진정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자각하고 올바른 길로 갔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주말되시고,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뜻깊게 마무리 하세요~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구여^^
    가끔씩 놀러올께요!

    2007.12.28 21:28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 글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해주셔서 더 없이 감사드립니다. 제 블로그에 올라온 댓글에 제때 반응하지 못하여 댓글에 대한 답이 늦었습니다. 새해 항상 소망하시는바 이룩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8.01.03 00:50 신고
  4.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는 글이네요.
    덧붙여, 약간만 사회를 비약시켜서 저도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세상에 101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운 좋게도 저는 이 101명 중 한 명이고,
    나머지 100명을 부리는 사람입니다.

    이 100명에게 노동의 댓가로 예쁜 유리컵을 준다고 하면,
    아마 1~2명만 만족을 하고, 나머지 98명은 불만을 터트릴 것 입니다.

    이 100명에게 노동의 댓가로 황소를 준다고 하면,
    아마 한 50명만 만족을 하고, 나머지 50명은 불만을 터트릴 것 입니다.

    이 100명에게 줄 수 있는 공통의 가치.
    그게 현대 자본주의의 모든 물질을 교환할 수 있는 '화폐',
    즉. 자본이지요.

    아마 자본주의 노선이 거의 전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이념'으로 자리잡으면서
    발생한 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폐는 편리하지만,
    인간의 감성과, 우리 내면의 본질성까지 훼손하기에 이르렀으니까요.

    앞으로 경제학자들 중에서.
    이 '자본의 물신성'문제를 해결한다면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덕분에 좋은글 잘 읽었고,
    많은 생각을 들게 해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셨네요. 바쁘시겠지만,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려요.

    2007.12.29 12:3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에 쓴글이 재미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오랫만에 장문의 댓글샤워에 매우 흡족합니다.^^ 이정도면 트랙백으로 생각을 정리해서 남기셔도 될듯 합니다.

      비약에 잠시나마 딴지를 걸어보자면 그 화폐조차도 오늘날 권력에의해 유통이 보장되고 보관과 교환이라는 통로가 확보되었기에 화폐로써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겠지요? 화폐가 통상적으로 사용되었던 과거에 은이나 금을 통해 물건의 교환가치를 대신하던 시절도 존재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100명의 수를 모두 충족키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게 되겠지요?

      물론 과거처럼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은으로 값을 치루는 경우는 없겠지만요.ㅎ

      2008.01.03 00:59 신고
    •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연 현답입니다~

      화폐의 유통과정이 불안정하고, 권력들이 그 화폐의 저장가치와 교환가치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면, 당장에 화폐도 그 기능을 상실하기 쉬운것은 매 한가지이겠군요

      역시 비트손님이셔
      +_+)b

      2008.01.03 17:21
  5. Favicon of https://eileenme.tistory.com BlogIcon eileenm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비트손님~
    또 들렀어요^^;
    제가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들려주시고 글남겨주신 몇몇분께
    새해 인사하러 다니고 있네요;;
    올해도 몇시간 남지 않았는데, 마무리 잘하시고,
    2008년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랄께요~
    새해 복 듬뿍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2007.12.31 02:21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한번의 댓글이 이렇게 인연으로 남는군요.ㅎ
      eileenme님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소망하시는 모든바 백배 이루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2008.01.03 01:00 신고

대학시절  어떤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뜬금없이 학생 하나를 강단으로 불러내고선 이런 주문을 했다.
"지금 자네가 낼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제자리 멀리뛰기를 한번 해보게나."
그 학생은 힘껏 제자리에서 뛰어올랐다. 교수님은 학생이 착지한 지점에 분필로 표시를 한후 다시 그 학생에게 주문을 했다.

"자네 이번에 내가 제안하나를 하겠네. 만일 내가 그어놓은 이 선을 넘어선다면 내가 자네에게 이수업에 대한 최고학점을 주겠네. 한번 해보겠나? "
그 학생은 제안에 응했고 젓먹던 힘을 다해 뛰어 올랐고 결과는 놀랍게도 그 선을 뛰어넘은 곳에 착지해 있었다. 이와 같은 놀라운 마술은 어떻게 이루어진것일까? 분명 처음 그 학생은 자신이 낼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뛰어 올랐을텐데 두번째 더욱 향상된 기록을 낼수 있었던 셈이다. 최고학점을 주겠다는 인센티브가 학생에게 초인적인 힘을 불어 넣은 것일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목표이다. 목표의 설정은 그 목표를 향하는 마음가짐을 단련시키고 의지를 새롭게 한다. 또한 목표에 미처 닿지 못할지라도 이전보다 향상된 결과물을 가져다 준다. 우리가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하는것도 이와같은 이유에 기인하는 것이다.


한 블로거가 대선 후보들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공약을 두고 한국의 경제는 키의 성장을 멈춘 청년에 비유하며 조롱하고 있다. 심지어 멍청하다는 표현을 들어 비웃고 있다. 엉뚱한 희망을 버리지 못함을 한탄하고 있다. 공약은 지킬수 있는 약속이어야 함은 분명한 것이나 이 글을 쓴 블로거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목표 성장율의 이해에 대한 부분이다.

예인의 새벽 내리는 길 : 스물셋 청년의 키는 자라지 않는다.

물론 경제성장률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후보들이 제시한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예측을 할수도 있다. 그래서 남는것은 무엇인가. 목표에 닿지 못하더라도 목표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지 않겠는가. 올바른 경제관을 가지고 후보들의 자질을 가늠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좀더 다른 방향으로 이들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관점으로 분석해야 할것이다. 이를 테면 이들 후보들이 어떠한 경제관을 바탕으로 하는 정책으로 성장율을 달성하고자 하는지.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중시하는 미시적 관점인지. 성장과 균형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거시적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말이다.

60이 넘은 노인은 분명 키는 커질수 없으나 연륜을 더해갈수는 있다. 자신의 인생앞에 새로운 목표의 선을 긋기에 아직은 충분한 나이이다. 희망을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한국의 경제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성장에 대한 갈망은 분명 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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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family.kr BlogIcon 마래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언제든지 동기부여는 필요한 겁니다.
    목표가 없는 삶은 무의미 자체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내가 1등을 꼭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1등을 목표로 삼아야 3, 4등을 할 수 있는 것이겠죠.
    물론 현실성 있는 목표도 중요합니다만, 그 보다는 동기부여가 가능한 목표가 더욱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7.10.05 08:24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제가 요즘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미처 댓글 달 여유가 없었습니다. 제 글을 확실하게 이해해 주고 계시니 더이상 보탤 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목표로써 경제성장률을 이해할려는 시선을 가졌음 하는 마음에서 적어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2007.10.08 23:54 신고
  2. 경제학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려 오 년이나 지난 글이군요. 어쨌든 오 년이 지난 오늘 엠비정부의 고성장 정책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났네요. 결국엔 의지만 가지고는 현실적으로 아무 의미 없다는 게 증명된 셈이네요. 고성장 정책은 분명 잘못된 겁니다. 왜냐면 시장과 경제주체에 비현실적 시그널(희망)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헛된 선동이 먹힌다는 선례를
    남겼고 정치인들은 더 이 유인에 반응하겠죠

    2013.02.19 23:40

학력위조와 지대추구

경제/이슈경제 2007.08.25 12:49 by 비트손

지대추구행위의 정의
지대(rent)란 것은 일반적으로 정의하자면 토지에 대한 임대료입니다. 그러나 경제학에서 말하는 경제적 지대는 '토지처럼 공급이 제한되거나 비탄력적이어서 공급자가 기회비용 이상으로 얻는 몫' 을 의미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면 야구선수를 들수 있습니다. 연봉 5억원의 야구 선수가 있다고 가정하면 이 선수는 야구선수라는 직업을 택하지 않고 다른일을 하게 되었을때의 기회비용은 지금 받고 있는 야구선수로서의 연봉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연봉에 대한 수준만을 놓고 봤을때 이선수가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것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는데 이것을 통상적으로 '경제적 지대'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대라는것은 토지의 경우처럼 공급이 지극히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댓가입니다. 즉 수요에 비해 야구선수가 되기 위한 진입장벽이 높고 또한 진입하였다 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베스트플레이어로 활약할수 있는 인원을 공급하기 힘들기 때문에 고액연봉수준의 지대가 형성 되는 것입니다.

지대추구행위(rent seeking)라는 것은 지대를 얻고자 하는 자가 공급을 제한하거나 비탄력적으로 만들려 하는 행위들을 말합니다.
의사, 약사,변호사 , 개인택시기사 등은 면허가 있는 직종입니다. 이말은 공급이 가격에 따라 민감하고 신축적으로 변화하기 힘들고 또한 국가에서 그 수를 몇명으로 제한해버린다면 공급은 기대수준 이상으로 늘어나기 힘든 비탄력적인 경우[각주:1]가 되어버립니다.

간혹 이들은 자신들의 직종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행위(로비활동[각주:2]이나 이익추구를 위한 파업)들을 합니다. 이들이 이처럼 자신들의 직종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려 한다면 그 이유는 공급을 더 비탄력적으로 만들어 지대를 추구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이런 규제의 형태는 국가나 해당협회차원에서 이루어짐으로  '규제'의 형식을 띄게 됩니다. 이런 규제의 추구를 통한 공급의 감소를 통해 얻을수 있는것은 늘어나는 자신들의 몫이겠죠.

지대추구행위가 문제시되는 것은, 지대라는 것의 상당부분이 자신의 노력 이상의 것을 얻는 것으로서 공평성과 효율성 양면에서 문제가 되고 자원배분을 비효율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사회후생적인 측면에서도 후생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지대추구의 관점으로 본 학력위조.
제가
위에서 살펴본 지대추구행위와 최근 이슈의 중시에 있는 학력위조를 지대추구의 맥락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학력'이라는 진입장벽이 능력이나 실력을 초월하여 사람들의 심리를 '규제'하는 이른바 학벌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에 대한 개인적인 물음때문입니다.'학력위조'의 길을 택했던 유명인들의 도덕적인 자세도 지탄받아야할 문제이지만, 그들 스스로 학력이라는 '지대'를 창출하고 그지대를 추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위조'라는 방법을 택할수 밖에 없었던 사회의 보이지 않는 규제가 학력위조라는 일그러진 현상으로 나타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학력위조자들은 학력위조를 통해 제한된 지위에 도달하여 자신의 기회비용 이상의 이익에 도달했습니다.(교수임용, 영어강사, 인테리어 전문가로의 칭송)

특허권과 같은 지대와 그와 관련한 지대의 추구는 분명 사회적 후생을 증가시키는 경제행위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그 자체로 생산자의 창조적 행위들을 자극하기 때문이고 이는 추가적인 발전을 가져올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창조적 활동이 없이 단순히 '규제'나 '공급'의 과정을 통제하고 제한함으로써진입장벽을 높이고, 또한 이로인해 발생하는 공급의 비탄력성을 이용한 지대의 추구행위는 분명 사회적 후생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우리사회는 지금 얼마나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거짓말쟁이 색출작업에 혈안이 되어있습니까? 학력으로 실실적인 지대를 추구했다고 볼수 없는 유명인들도 이슈의 한가운데로 몰아넣고 손가락질 하려는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웃음만 나옵니다. 사태의 본질을 망각해가고 있습니다. 우리스스로가 중심을 잡고 냉정해 져야 하지 않을까요? 중국의 한 언론은 한국의 80%가 학력위조로 성공의 지위에 올랐다는 황당한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무지한 중국의 언론을 탓할수만도 없습니다. 결국 우리가 그런 오명을 자처한 꼴이니까요.

분명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하겠지만 문제에 대한 접근은 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대추구행위와 학력위조를 억지스레 끼워맞추어 보고자 한 제노력도 이러한 취지임을 이글을 읽는 분들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탬글 :  경제학자들도 은근히 알게 모르게 지대추구행위를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공급곡선 수요곡선이니하는 어려운 곡선으로 일반인들은 이 학문에 범접하지 못하게하는 엄청난 진입장벽을 쳐놓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그들이 진정 바라는 지대는 무엇일까요? +_+
  1. 더이상 추가공급할수 없는상황에서는 공급곡선은 완전비탄력적이며 수직을 이룬다. [본문으로]
  2. 정부나 의회를 상대로 벌이는 로비활동을 협의의 지대추구행위라고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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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007.08.25 19:12
  2. Favicon of http://www.mediamob.co.kr BlogIcon 미디어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트손 회원님의 포스트가 금일 오후 05:00에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될 예정입니다. 익일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과학)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2007.08.27 15:24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디어몹님 오랜만에 찾아주셨군요.^^ㅋ 헤드라인 링크란 말은 제글에 대한 존재성에 힘을 실어주는것같아서 언제들어도 정겹습니다. 언제교체될지는 모르겠으나 단한사람에게라도 의미있는 글로 다가갔음 합니다.감사합니다.

      2007.08.28 01:00 신고
  3. lovemasaru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층에도 유명한 목사들도 학력위조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걸 들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 중퇴를 한 사람이 지금 너무도 유명하고 학력위조 해서 대학교 교수직까지 하고있다는말을 들었는데요.. 너무 충격적이네요..이런사람들은 빨리 없어져야 하겠습니다!!

    2007.08.28 00:05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급해주신 기독교층뿐만 아니라 밝혀지지 않은 종교계에도 학력위조가 존재할지도 모르겠죠. 문제는 그들이 종교본래의 정신을 훼손하고 자기이익이나 영달을 추구하기 위해 거짓과 위선을 일삼는다는 것이겠지요.

      이에 반해 지극히 건전한 정신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는 훌륭하신 종교인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일부의 몰지각한 행동들속에 이분들의 선행이 함몰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그래서 lovemasaru123님의 댓글에 더욱더 가슴에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8.28 01:10 신고
  4.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의 문장에 감명받고 갑니다.
    경제학자들도 자신들의 지대추구를 위해서 어쩌면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어려운 공식들과 그래프를 만들어 냈다는 의견 전적으로 공감해요. 하지만, 희소성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그게 깊게 이야기가 들어가면 또 복잡해지겠지만 결국 경제학자들도 인간이고 모든 인간의 친절함/야박함 그외 모든 행위는 자신의 생존을 위한 이기심에서 나오니까요~ 이해가 되요~

    2007.08.28 07:36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글에서 희소성을 떠올리셨군요. 범접하지 못하는 학문적 세계를 추구하는 경제학자들. 때로는 기대이상의 고차원적인 수학으로 현상을 분석하는 경제학자들을 보면 그들도 학문적명망이라는 지대를 추구하고 있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2007.08.28 20:07 신고
  5. Favicon of http://dong36.tistory.com BlogIcon dong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각계 각층 많은 사람들의 허위 학력 문제가 큰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심지어
    중국의 CCTV는 “한국 공인의 80%는 학력 위조를 했다’고 보도할 정도다. 다음 글은 2005년 1월 5일자 중앙일보 (뉴욕판)에 발표했던 글이다.>


    ‘초졸의원’과 학벌사회

    그 (이 상락)는 너무나 가난했다. 그래서 학교엘 못 다녔다. 겨우 초등 학교를 마친 후, 곧장 생활 전선에 나서야 했다. 노점상, 목수, 포장마차, 밑바닥 인생이 먹고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닥치는대로 했다.
    그러다가 빈민 운동에 뛰어 들었다. 이 때 얻은 별명이 ‘거지 대왕’, 그 ‘거지 대왕’은 똘마니들에게 한컷 폼을 잡느냐고 악의없는‘거짓말’을 했다. “나는 이래뵈도 고등학교를 나왔다구~”

    그 ‘거지 대왕’이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 금배지를 달았다. 시대의 바뀜을 보여주는 한 상징이었다. 당당히 39.2%의 득표를 했다. 시의원, 도의원 세 번을 거쳐서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진력하는 사람”, “의정 활동에 너무나 성실했다”, 그를 아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인물평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허위 학력 /고교 졸업장 위조 혐의로 금배지를 떼이고 감옥엘 갔다. “피고인이 학력을 속인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고교 졸업 증명서를 TV 토론에서 제시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엄정한 처벌이 요구된다”, 판결문의 요지다.

    자, 우리는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우선, “이제 공인은 눈꼽만치의 거짓 말도 용납치 못한다”는 사법부 판결을 두 손 들어 환영한다. 거짓 말을 떡 먹듯하는 한국 정치인들에게 큰 경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허나 이 경우, 그의 악의없는 이 거짓말이 그 누구에게 얼마만한 피해를 주었을까? 상대 후보에게? 아니면 유권자에게?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본다. 그가 얻은 표는 결코 그의 학력을 보고 던진 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작 “고교를 졸업했다”는 거짓말이, 진정 “죄질 불량…엄정 처벌” 대상이고, “금 배지 박탈…1년 징역”감이 될 것인가?

    고개가 갸웃둥 해진다. 물론 그는 실정법을 위반했다. 그런데 그 위반 사항이 겨우 ‘고교 졸업’ 행세다. 국/내외 석/박사 고학력이 넘쳐나는 사회, 그들이 보기엔 참으로 웃으꽝스런 학력 과시다.

    여기서 필자는 배운 자와 못 배운 자의 가치 척도의 다름을 새삼 확인한다. 배운 자에겐 별 것도 아닌 일이, 못 배운 사람들에겐 생애를 몽땅 앗아가는 이 가치의 다름, 그러면 한국같이 학벌이 일종의 패권주의가 되어있는 사회에서 못 배운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선 안된다 (must not)”고 처벌을 일삼는 법만으로써는 이 세상은 너무나 살벌해 진다. 그리해서 미/일등 여러 나라엔 법을 뛰어 넘어 사람들에게 도덕/윤리적인 의무를 강요하는 ‘착한 사마리안인 법 (the Good Samaritan Law)’이란 것이 있다.

    이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법을 넘어선 인정이고, 동정심이고, 약자에 대한 배려다. 그리고 배워서 아는 것이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아는 힘 (knowledge’s power)’을 그들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만치 배우지 못하고 아는 것이 없어 삶의 터전에서 숱한 불이익 (disadvantage)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느 만치 바쳐야 한다. 그것은 마치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사회 정의를 위해 그 부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당위와 맥을 같이 한다. ‘참 지식인’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다.

    이에 비추어, ‘고졸 행세-금배지 박탈-1년 징역’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한국 의 법체계가 대륙법/ 실정법이라는 것도 잘 안다. 그러나 법관들이 진정 ‘참 지식인’ 었다면 다음과 같은 판결을 내릴 수도 있지 않았을까.

    “죄질 불량…엄벌 대상이나…피고가 지금까지 살아 온 생애의 정상을 참작…국회 의원 재임 기간 중에 반드시 고등 학교 과정을 이수토록 하라”.

    이런 멋진 판결이 나왔다면, 군사 독재 시절 시국 사범에 대해 외부에서 날아 오는 ‘형량 쪽지’를 보고, 거기에 적힌대로 “징역 1년, 2년, 3년…” 꼭두각시 판결을 했던 사법부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었으리라.
    (추기: 국회의원 웹사이트 명단에 그의 학력은 “독학”으로 되어있다.)

    <장동만: e-랜서 칼럼니스트> <중앙일보 (뉴욕판) 01/05/05 일자>

    http://kr.blog.yahoo.com/dongman1936
    저서: “조국이여 하늘이여” “아, 멋진 새 한국”(e-book)

    2007.09.03 20:21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아담스미스는 '가격'을 보이지 않는 손(indivisual hand)으로 표현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힘을 가진 동시에 시장메카니즘을 움직이게 하는 신호와도 같다는 의미에서 '손'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했습니다.

시장에서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 곡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결정됩니다. 그렇게 결정된 가격은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합니다. 어떤 재화나 용역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을것이며, 지나치게 낮으면 기업이 생산하려 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신(神)적인 영역으로 인위적인 개입없이 물흐르듯이 움직일때가 가장 이상적이며, 아담스미스를 비롯한 고전학파의 주된 관점 역시 이와 맥을 같이 합니다.

1776년 아담스미스는 '국부론'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은  바로 이책에 나오는 핵심개념입니다. 자본주의의 기본단위는 개인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된 내용은 개인의 경제활동이 어떻게 국부(國富)를 형성할수 있을까에 대한 것입니다.

각 개인은  사회의 공익을 증진시키려는 것도 아니며, 또한 자신이 사회의 이익을  어느 정도 증진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산물이 최대 가치를 가지도록 산업을 운영하는 행위는 모두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각 개인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목적을 촉진하게 된다.                 -아담스미스 국부론 中-

경제주체인 개인의 합리적인 이익추구는 시장의 경쟁을 발생시킵니다. 그 속에 수요와 공급이라는 메카니즘 작동에 의해 가격은 스스로 결정되고,  이것이 시장을 통제하고 조절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는 아무 불만없이 시장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것은 시장에 참여한 개인이  국부(國富)를 형성하는 선의의 경쟁에 스스로 동참하는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 즉 개인의 합리적 이익추구가 저절로 국부의 창출이라는 의도되지 않은 목적을 촉진한다는 것이 국부론의 이론적 핵심입니다.

실제로 스미스의 시대인 자본주의 초기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재주 좋은 손'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생산력의 발달로 상품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한데 반해 대중은 그 증가한 상품을 미처 다소비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 해외(아프리카와 아시아)로의 진출에 눈을 돌리게 되고  이것이 훗날 열강의 제국주의적 침탈의 동기가 됩니다. 침탈한 파이(제국들의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식민지)는 한정적인데 비해 제국들의 욕심은 무한하였기에 20세기 열강의 각국간 제국주의적 침탈이 충돌을 야기하였고  바로 두차례의 세계대전이 촉발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참극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보이지 않는손이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음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이후 자본주의 국가들은 국가의 개입과 간섭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고 생산을 조절하는 이른바 계획경제를 신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926년의 미국 경제 대공황은 국가가 왜 시장에 개입해서 왜곡된 시장을 바로 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국가의 역할 및 당위성을 제시[각주:1]해준 사건으로 훗날 케인즈를 필두로 하는 케인지언의 경제사상의 튼튼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보이지 않는 손'은 '실패한 손'일까요? 결론은 '그렇지만은 않다'입니다. 자본주의의 기본단위는 개인(혹은 기업)입니다. 개인의 경제활동을 국가가 일일히 간섭하거나 통제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의 사례에서도 볼수 있듯이 지나친 국가의 통제와 간섭은 오히려 시장를 위축시키거나 왜곡시킬수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손'을 신봉할것인지 '국가의 통제적 손'에 의존할 것인지는 아직 풀리지 않는 이시대의 영원한 숙제입니다. 다만 스미스의 시대에는 경제주체인 개인의 이익을 열심히 추구하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었고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논리가 판을 치는 작금에는 국가의 현명한 개입이 경제를 살리는 길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1. 그는 1936년 발표한 '일반이론'에서 유효수요 부족이 공황의 원인이라고 보고, 실업자를 정부가 다시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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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은 실패한 손일까?  (12) 20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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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BlogIcon health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궁금했습니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은 이제 실패한 것인지... 잘 봤습니다.

    p.s 키워드 등록하셨던데 아담스미스를 누르니 멋지게 설명이 나와서 좋습니다. 키워드로 등록해놓으면 그 단어는 자동으로 링크가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참고 1. 하단에 부연 설명하는 것은 어떻게 하신 건가요? 수작업은 아닌 것 같아서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2007.08.14 16:56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너무 핵심이슈에 대해 글을 쓰는게 두려워서(?) 원론적인 글을 한번써봤습니다. 댓글이 하나도 안달릴것으로 예상했는데 양깡님이 스타트를 끊어주시네요.

      키워드는 일반글처럼 글을쓰고 난다음 박스표시에 키워드 체크만 해주시면 바로 적용이 됩니다. 다만 키워드의 제목과 키워드를 활용하고자 하는 글의 단어가 일치 해야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아담스미스'란 제목으로 글을 쓰고 난다음 키워드 체크해주시고 다른포스팅에서 '아담스미스'라는 단어를 작성하면 바로 인식이 됩니다.

      그리고 각주는 글을 작성하실때 각주를 달고자 하는 부분에 [footnote] 이곳에 해당하는 각주내용을 적으시면 됩니다.[/footnote] 이런식으로 쓰시면 아래부분에 번호부여와 함께 각주가 나오게 됩니다. 잘이해가 안되시면 다시 댓글 남겨주세요.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께요.^^

      아참 각주는 플러그인을 먼저 활성화해야 합니다. 혹시 테터를 쓰신다면 플러그인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으셔서 추가하셔야 되구요. 티스토리는 목록에 각주플러그인이 있답니다.

      2007.08.14 17:39 신고
  2. Favicon of https://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이지 않는 손은 이제 "집단 지성"이라는 이름으로 화폐경제 바깥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지식의 축적이 일부 지식인들의 통제에서 벗어나 개인들의 지식 추구로 들어온 것이죠.

    2007.08.14 20:24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snowall님 댓글 반갑습니다. 남겨주신 댓글을 두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가격--------->국가--------->집단지성

      이 정도의 연결고리가 머리속을 지나갔습니다. 물론 칼로 자른 절단면처럼 구분이 확연하거나 단절된 개념은 아니겠지요. 여전히 가격은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 역시 이를 조율하는 조정자 역할에 고민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덧붙여 현실계로 내려오기에는 다소 시차가 소요될것으로 예상되지만 '집단지성' 역시 가격이나 국가만큼의 조절메카니즘으로 작용할수도 있겠지요?

      제가 댓글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건가요? 다른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2007.08.14 23:08 신고
  3.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BlogIcon health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한번 각주 해봐야겠습니다.

    매번 너무 궁금했는데 비트손님 덕분에 궁금증 해결되었습니다.

    2007.08.14 23:00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궁금하신점이나 말씀하시려는 부분있으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도움닿는데까지 도와드릴께요. 앞으로 더욱 발전된 Korean Healthlog가 되겠군요. 기대하겠습니다.^^

      2007.08.14 23:10 신고
  4. Favicon of https://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자유경제는 빈부격차의 심화 등 시장실패를 부를 수 있듯이, 전문가가 아무도 참여하지 않은 집단지성도 지적인 실패를 부를 수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완전 계획경제는 개인의 이익실현을 방해할 수 있고, 전문가만이 참여한 지식 창조는 일반 대중에 의한 설득이 부족한 그들만의 지식이 될 수도 있죠.
    그 중간의 절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절충점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좋고, 아마 반드시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08.15 00:37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유경제 -----외부효과(정부개입 요구)------시장실패

      집단지성 ------(정보질의 검증의 요구)-------지적실패(가칭)

      도식화해봤습니다. 자유경제에서는 외부효과로 인해 시장실패가 야기되고 이런 실패를 조정하기 위한 조절자로써 정부의 역할이 중요시 되었습니다.

      웹2.0 환경에서의 집단지성 역시 반드시 집단지성이 제공하는 정보나 지식의 질이 월등한것인가에 대한 검증은 결국 전문가들의 몫이 아닐까요? snowall님의 견해에 나타나는 집단지성과 그중간의 절충(전문가들과의 지적교류를 통한 절충)으로 이해해도 될런지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댓글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07.08.15 10:53 신고
  5. Favicon of https://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단지성이 제공하는 정보나 지식의 품질에 관한 검증은 전문가의 몫이기도 하겠지만, 반드시 전문가만 해야 하는 건 아닐겁니다. 집단지성에서 얘기하는 "집단" 속에는 전문가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전문가가 아닌 사람을 전문가가 설득/이해 시키면서, 전문가가 생각치 못한 부분을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제안하고, 이걸 보강해 나가는 과정이 "검증" 과정이겠죠. 말씀하신대로 이것은 전문가-비전문가 사이의 지적 교류를 통한 절충입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집단을 경계로 나눠진 것이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진짜 잘 굴러가는 집단지성이겠죠. 가령 위키피디아의 입자물리학/중성미자 물리학 항목을 비전공자가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묻고, 토론을 이끌어내어 내용을 풍부하고 쉽게 만드는 것은 전공자 뿐만 아니라 비전공자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경제 체계에서도 마찬가지 유비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흠, 댓글 정리해서 글 하나 만들어봐야겠네요. ^^ 유익한 토론입니다.

    2007.08.15 10:42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문가와 비전문가 사이의 역할분담을 의미하는 것이군요. 지적교류를 통한 협업의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전문가 비전문가의 명확한 경계없이 수평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절차또한 소중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얼마전에 '집단지성'을 회의적 시선으로 바라본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서라도 관련서적을 탐독할 필요를 느끼네요. 기회가 되면 snowall님의 글을 읽은 후에 시간을 내서 관련자료들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저역시 유익한 소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8.15 12:49 신고
  6.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스미스라니!
    저도 보이지 않는 손과 분업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센스있게 비트손님께서 먼저 해주셨네요~ 애덤스미스의 이야기들은 모두 인간의 이기심에서 출발하지만, 그 이기심을 극대화 시켜주는 현대 수정자본주의에서 합리적인 이기심이 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8.15 15:27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홋 제가 선수친거였군요.ㅋ 이젠 이슈의 중심에서 좀더 멀이 떨어진 원론적인 이야기들을 쓸려고 합니다. 에너지 소비가 너무 심해서요. 쏭군님 글 기대합니다. 자유로운 의견들 교환할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을테니깐요. 저야말로 늘 고마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8.15 15:31 신고

질좋은 비누를 생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이 씻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학자 요제프 슘페터]
디워(D-war)는 적어도 한국내에서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그 동인(動因)이 일부의 주장처럼 애국,애족마케팅에 기댄 결과라고 평가절하되더라도 그 성과는 주목할만 하다.

이런 감성에 기초한 애국,애족 마케팅이 기형화된 시장구조를 야기시킬수 있다며 성과를 무시,거부하거나 성토하는 이들[각주:1]은 '재화'[각주:2]와 '상품'[각주:3]의 구분도 못하면서 자본주의의 원초적 생리를 논하는 아이러니한 모순덩어리가 아닐까?

많은 관객이 입증하듯이 지금 디워는 분명 우리로 하여금 '씻고 싶도록 만드는 비누'임에는 틀림없다.
  1. 여기서 말하는 성과는 디워의 작품성이나 예술성을 의미하는것은 절대 아니며 단지 마케팅적 차원에서의 성과를 이야기 하는것임을 밝혀둔다. 또한 왜 비난하는지에 명확한 정체성 없이 단지 반대편에 서서 애국애족마케팅을 비판하는 일부의 사람들의 의견들이 디워의 마케팅적 의미들을 함몰시킬수 있음을 우려한 표현이다. [본문으로]
  2. 오직  자신의 소비를 (자급자족) 목적으로 만들어진것. [본문으로]
  3. 시장에서 판매(가치의 교환)를 목적으로 하는것. 디워는 상품이다. [본문으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초점이 약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상품으로만 본다면 맞는 말일수 있는데...

    영화는 단지 상품적 측면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예술성이나 작품성이란 것도 갖고 있으니,

    이런 작품성이나 예술성등은 순수한 영화 그 자체로 평가되어져야 함으로 위에서 언급한 감성에 기초한 애국애족에 의해

    그런 작품성이나 예술성에 대한 평가가 부풀려지거나 축소되어지는 건 조금 아니다싶네요.

    그리고 지금의 디워는 그런 경향이 없지않아 있고...

    당금의 논란도 디워의 상품성에 대한 논란 보다는 그런 작품성에 대한 논란이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2007.08.12 15:22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가칭 '초점이 약간'님의 말씀처럼 영화는 단지 상품적측면만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저또한 디워가 '질좋은 비누(예술성,작품성)'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제가 우려하는것은 정작 애국애족마케팅은 옳지못하다는 편향된 시선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옳지 못한가에 대한 명확한 정체성도 가지지 않은채 비판세력에 가담하는 일부의 작태가 '씻고 싶도록 만든 비누'인 디워의 가치를 함몰시키고 있는것은 아닌가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제 블로그의 특성과 제 능력의 부족으로 예술성이나 작품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내릴수 없음을 밝힙니다.

      2007.08.12 15:39 신고
    • 초점이 약간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이건 그냥 다른 말이지만...

      사실 민족애에 기댄 마케팅이 욕을 먹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닌가하네요...

      대표적인 영화로 한반도. 비평가들 사이에서 엄청 욕을 먹었던 이유가 민족애를 너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이용하려 들었다는 것이었죠.

      우리나라가 민족애가 뜨거운 나라긴 한데 그것을 돈을 벌기위한 상업적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에 대해선 큰 반감이 생길수 밖에 없는 것이었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애국마케팅에 반감을 가지는 이유가 그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물론 돈벌이로만 생각한다면 그저 좋은 수단일진 모르지만 그에 대한 비난은 피해갈순 없을거라고 봅니다....

      2007.08.12 15:49
    • 초점이 약간  댓글주소  수정/삭제

      ...

      죄송한데 무슨 소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007.08.12 16:39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국마케팅도 전략이지만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느끼지는 못하지만 상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은 '전쟁'이라고 일컬어질만큼 활발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초점이 약간'님이 지적해주신 '한반도'라는 영화는 제가 미처 관람하지 못해서 섣불리 평가를 내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그리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압니다. 단순히 애국,애족코드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예라고 생각이 듭니다.

      # 애국애족마케팅은 아니지만 감성적 마케팅을 이용한 영화의 예.(디워도 똑같은 잣대로 평가해주자.)
      예를 하나 들어주셨으니 저도 예로써 응답을 갈음할까합니다. 현재 상영중인 '화려한 휴가'가 단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아픔만을 다룬 영화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한편에는 대선을 앞둔시점에서 정치색을 우려하는분들도 계시고 시대사의 비극과 아픔을 상품화한것에 대한 일부의 비판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이를(5.18을 소재로 영화라는 상품을 만든것) 가지고 비도덕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디워라는 영화에도 똑같은 잣대로써의 평가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비난하고 안하고는 지극히 개인적인 각자의 몫이 아닐까요?

      2007.08.12 16:45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작문실력이 부족한가보네요. 좀더 이해가 쉽도록 #표시 해서 다시 써놓긴 했는데...

      2007.08.12 17:56 신고
  2. Favicon of http://no3.co.kr BlogIcon bluedaem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워가 마케팅의 측면에서 "씻고 싶도록 만드는 비누로 만든것"에 성공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만.. 그것이 좋은영화인가 그렇지 않은 영화인가를 평가해야 하는 평론가/비평가 들의 주장을 테러하게 되는 계기로 만드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2007.08.12 15:38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bluedaemon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현재 블로고스피어상에 지겹도록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다만 자신이 세운 주장이나 비평의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고 균형을 이루었으면 하는것이 소망입니다. 저의 짧은 생각들이 그런 흐름에 일조했으면 좋겠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2007.08.12 15:49 신고
    • Favicon of http://no3.co.kr BlogIcon bluedaemon  댓글주소  수정/삭제

      ^^ 좋은하루 보내세요.

      2007.08.12 16:35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미있는 댓글들로 충분히 좋은 하루가 될듯합니다.^^

      2007.08.12 17:16 신고
  3.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BlogIcon health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짧지만 강한 비유네요~ 질좋은 비누인지는 모르나 어쨌든 많이 팔린 비누입니다.

    2007.08.12 16:11 신고
  4. MIK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이렇게 얘기해 볼까요?
    어떤 식품이 있습니다. 이 식품은 때깔이 좋고 맛이 그럴싸합니다.
    그래서 날개돋친듯이 팔렸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주장합니다. "저 식품에는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고,
    색소와 화학약품이 들어 있는 불량식품이라고요!
    광고 요란하게 해서 덕을 보고 있지만 저 식품은 불량식품이오!
    저런 식품이 날개돋친 듯이 팔린다면 너도 나도 저런 식품을 만들 것이오!"
    어쩐지 님은, 그 사람을 보고 재화와 상품의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꾸짖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트랜스지방이 있되 몸에 해로운 수준이 아니며,
    색소나 화학약품도 해로운지 증명된 게 없다는 주장이라면 낫겠습니다.
    상품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아무렇게나 정당화하는 건 자유경제원이나 할 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애국애족마케팅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정체성이 없다고요?
    참 말 쉽게 하시네요. 수많은 블로그에서 왜 나쁜지가 있습니다.
    멀리 갈 거 없이 황우석 사태에서 애국 애족과 같은 깃발이
    얼마나 폭력적으로 사람들을 몰고 가는지 배웠잖습니까?
    아직 배움이 부족하십니까?
    댓글 테러로 초토화된 블로그가 몇 개인지 모르셔서 그러십니까?

    2007.08.12 16:49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MIKA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다소 오해하시고 계신듯 합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었던 것은 디워는 상품이기 때문에 상품으로써의 시장에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일부 '애국애족마케팅'이라 불리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방법론이 MIKA님의 의견처럼 "트랜스지방이 들어있고 색소와 화학약품이 들어있는 불량식품을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으로 팔아먹는 상술"에 견줄만큼 비도덕적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소비자들(현재 대부분의 디워 관람객)이 합리적 의사결정의 주체라면 그런 불량식품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분별할 가치판단능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보탬글 : 애국애족마케팅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정체성이 없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정체성없이 애국애족마케팅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일부 행동들이 정작중요한 의미를 함몰시키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우려를 표명했을뿐입니다. 반대의견에 대한, 일부 익명성에 기댄 댓글폭력이나 글팔매질에대한 위험수위에 대해서는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MIKA님 견해대로 제가 배움이 부족한것이라면 더많이 수양하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2007.08.12 17:37 신고
  5. Favicon of https://pumpkinnamu.tistory.com BlogIcon pumpkinnam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점이 약간님에게 하고싶은말입니다만..
    익명이시네요. 아이디도 그냥쓴듯하구..아무튼.
    영화가 예술과 작품성이란건 영화전체를 설명하는게 아닌 그런취향의 관객을위해 포장된 몇몇의 상품일뿐이죠. 세상사람이 전부 같은취향이있는것은 아니죠.
    현대에와서 무료 공개나 자기만족이 아닌이상
    영화도 문화도 상품이죠 어떤 재료로만들고
    어떤 포장지를 썼는지에 따라 그에맞는 소비자가 선택할뿐이죠.

    2007.08.12 18:28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pumpkinnamu님 말씀처럼 디워의 상품성에 관한 주제로 짧은 글을 남겼는데 관심이 많은 이슈이다 보니 다르게 해석하는 분들도 계신듯 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8.13 00:49 신고
  6. Favicon of https://pumpkinnamu.tistory.com BlogIcon pumpkinnam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IKA님에게 한마디 하고싶은데..님역시 다분히 폭력적이신데요. 애국애족마케팅은 일부의 주장일뿐이며 증명되지도 할수도없고 그 애국심이라는것 조차 실체없는 마음일뿐입니다.
    황우석사태건 아프칸납치사건이건 디워건 누군가를 자살로까지 몰고갔던사건역시 애국애족관 상관없이 폭력 기본적으로 폭력성을 가지고 즐기는 네티즌 많다는게 근본적인 문제이지 애국심 마케팅때문에
    이런일들이 벌어진다는건 사실무근인것입니다.
    이미 인터넷 유머중에 자장면과 짱뽕 무엇이 맛있나같은 유머도있었지만 그 행태를 한치도 벗어나지않는게 인터넷 설전같습니다.
    결국 개인간 생각의 차이에서 시작해서
    자신이 옳다는 고집
    상대에게 이기겠다는 승부욕들이
    자극되는거겠지요.

    2007.08.12 18:37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곤란한 상황의 구원자시군요.^^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글을 수십차례 읽어보니 논란의 여지가 될수 있는 부분도 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는법일테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할 소지는 충분하니까요. 다소 과격한 어체를 사용하시는것이 살짝 마음에 걸릴긴 했지만 일부 수긍이 가는 의견이긴합니다.

      pumpkinnamu님 말씀처럼 '틀린것'은 바로잡아주더라도 '다른것'은 인정할수 있는 풍토들이 자리잡았음 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2007.08.13 01:09 신고
  7. Favicon of http://killer.tistory.com BlogIcon ⓒ Kill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마케팅적인 측면에서의 관점은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다만, 윗분들도 지적해 주신 내용과 비슷한 맥락입니다만..
    마케팅의 결과치만이 성공했다고 해서(흥행에 도움이 된 모든 방법들) 그 본래의 상품의 가치가 비례한다고 보기는 다소 어렵지 않은가 싶어요.
    현재의 네티즌의 관심과 논란이 애초부터 계획된 의도여서(이렇게 만들어서 이슈를 끌어내기 위한)흥행에 도움이 되었다면 하나의 효과적인 전략이라 볼 수는 있지만, 몇개의 비누를 팔았느냐보다 더 중요한 부분들을 생산자들이 지니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2007.08.12 20:23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 Killer™님의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 앞서 언급한바 있지만 디워가 질좋은 비누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마케팅(그것이 소위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애국애족마케팅이라고 할지라도)면의 디워는 그 성과를 무시하거나 과소평가하기엔 다소 아쉬운점이 많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작품성,예술성, 플롯이니 스토리니 하는 기타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열띤 토론이 진행중에 있으니 전문가가 아닌한 언급을 자제하고 싶을뿐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8.13 00:55 신고
  8. 이때동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때 동안 영화 본 것 중에 제일 이해 안 된 영화는 웰컴투 동막골..
    나름 히트쳤다고 각종 매스컴에서 떠들었는데
    그게 도대체 왜 히트를 쳤을까?
    아직도 의문인데 혹시 그게 왜 히트친건지 아시는분 있으세요?

    그에 반해 몇달뒤에 개봉된 청연이라는 영화 그거는 또 왜 흥행에 성공 못하였을까요?

    두영화를 모두 보신분 있으시면 대답 좀.

    2007.08.12 20:27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웰컴투 동막골이 힛트한 영화였던가요? 저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영화여서 힛트했다고 평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을듯합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이구요. 청연은 보지 못해서 머라 말씀드릴수는 없을듯 합니다.

      2007.08.13 00:57 신고
  9. 이때동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떠들고 있는 디워 작품성 논쟁 이때 동안 한국영화가 해온것들 보면 영화계 사람들 정말 너무 한다고 생각 되는데요.

    과연 그 사람들이 영화의 작품성을 이야기 할 자격이 있을까요?

    2007.08.12 20:32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부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묵묵하게 인내하시면서 고군분투하시는분들도 많은것으로 압니다. 일부의 경향들로 인해 다수가 매도되는 현실또한 그리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물론 '이때동안'님의 의견처럼 어떤 영화의 작품성을 논할 자격이 없는 사람은 분명존재하는건 사실이구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그분이 이글보면 자중하세요.^^ㅋ

      2007.08.13 00:59 신고
  10.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형래 감독이 말했듯 이건 헐리우드에 도전장을 낸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따라 예술성보단 상업성에 더 무게를 '둘'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글 잘쓰셨어요 :) 그나저나 MIKA님 무섭네요. 거기다가 익명이구 말이죠. 폭력적이라고 비판하시면서 자신의 글도 충분히 폭력적으로 보여서 비웃을수밖에 없는 댓글.

    p.s : 그나저나

    2007.08.12 22:20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는 흥행에 그리 문제는 없는듯 하고 이제 앞으로가 더욱 문제일듯 합니다. 외국 영화관련 사이트나 블로그를 살펴보더라도 개봉하기전의 한국의 블로고스피어상의 갑론을박처럼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더군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관심이 꽤나 높았다는것입니다. 일부 영화를 관람한 외국인들도 있었는데 반응은 역시나 한국이나 비슷한 양상을 띠더군요. '스토리와 연기는 최악이었으나 CG는 볼만했다.' 이런 식으로 평가내려지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보탬글 : 그나저나? 무슨말씀을 하시려다 마셨는지..궁금+_+

      2007.08.13 01:03 신고
  11. 최수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 이야기 하려는 지 모르겠네요.
    디워의 흥행에 좋은 측면을 말씀하시는 듯 보이긴 합니다만, 그다지 분석할 가치까지는 되지 않는 사안인듯 합니다. 마치 02 월드컵때 그 기현상은 뭘로 설명하지? 분명 무언가 있을거야..라는 조명이 수없이 많았지만, 역시 후에 남은 건 쓸데없는 기대치 만 올라버렸고, 더 욕만 먹는 식으로 남아버렸듯이 디워를 상업성 이상의 것으로 자꾸 판단하려는 부분중에 하나도, 지금 당장이 아닌 다음을 보고 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 비판이 왜곡되게 비쳐진 것뿐이지. 자꾸 헐리웃 cg와 비교를 하는데 옆집애는 유치원때 이미 달리기를 하는데 우리집 아들은 초등학생이 되어서 걸음마를 시작했다는 것을 자랑하는 꼴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제 걷기라도 시작했으니 장애가 있는 건 아니군, 앞으로가 기대되 정도면 충분한 것을 부풀려 해석하니 마치 벌써 헐리웃을 따라 잡았다는 식의 자신감은 02년 월드컵 이후의 한국축구와 별 다를 거 없지 않나요? 뭐 말씀하시는 논제를 비껴가진 했지만, 중립적인 입장인 듯 결국 핵심을 긍정적인 측면으로만 부각시키는 것도,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아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욕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참고로 전 시나리오 작가이구요. 무수히 욕 먹는 충무로 에서 버티기 위해 용 쓰고 있습니다.

    2007.09.13 13:01
  12. 나그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최수현님의 의견에 다소 이견이 있어 글남깁니다. 시나리오 작가를 하신다고 하셨는데.CG 기술을 논하면서 평가 절하하시는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저는 평소 그런 3D 인제모델링이나 맥스에 종사하는 지인이나 친구들이 있어 의견을 물어보곤 하지만 님처럼 비교할 가치가 안된다고 생각한사람은 없어서 질문남깁니다.

    2007.09.13 18:20
  13. Favicon of http://enji.tistory.com BlogIcon EnJ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씻고 싶은 비누'가 아니라 '말 많은 비누인데 나도 한 번 씻어봐?'라는 생각이었던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씻고 났더니 역시나... 하는 착잡한 기분이었던 분들도 적지 않을테구요. 단순히 많은 사람이 봤으니까, 좋은 상품 내지는 (좋든 안좋든) 성공한 상품이다고 평한다면, 발전할 수 없죠. 심감독님 무대뽀 정신으로 다음 작품도 이런 식으로 내놓으실 수가 있어요.

    2007.09.21 02:01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글을 작성하고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국에서 어느정도 흥행몰이에 성공했고 지금은 미국에 개봉된 상황입니다. 디워라는 상업 영화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객들과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하는 분들의 충돌로 인해 영화자체가 아닌 토론이나 논쟁의 '꺼리' 정도로 전락해버린데는 심히 아쉬움을 표합니다.

      다만 제글을 궁긍적인 의도는 모든가치요소를 배제하고 상업적인 측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디워라는 영화를 평가해보았을때는 어느정도 성과(마케팅적인 측면에서의 성공)를 이루어낸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느낌을 표현하는것이었습니다.

      EnJI님의 의견처럼 다수가 관람한 영화가 분명 명작이라는 명제를 정당화하는 글은 분명 아님을 밝힙니다. 다만 영화도 산업적인 측면에서 고려한다면 '씻고싶게하는 비누처럼' 관객을 극장으로 흡입하는 요소들도 분명 필요하다라는 것 또한 덧붙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2007.09.22 00:56 신고

최근 티스토리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접속지연, 속도저하가 그 원인입니다. 이에 티스토리를 인수한 다음측은 '접속일시중단'이라는 조치와 함께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과도한 트랙픽으로 인한 서비스의 불안정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티스토리는 무료입니다. 용량과 트랙픽을 무한대로 사용할수 있다는 강점때문에 2006년 오픈이래 개설된 블로그수만도 5만여개, 월 순 방문자수는 590만명에 육박하는등 사용자수 또한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어 네이버 블로그의 강력한 라이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블로그 유저들을 티스토리로 유인하는 원인들은 다양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주목할 가장 강력한 이유는 무료로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또한 과도한 트래픽집중으로 인한 서비스질의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다수의 설득력있는 의견입니다.(물론 왜곡된 블로그 수익모델을 쫓는 일부 스팸블로거들의 양산 역시 한몫을 하고 있음.)

# 공유재의 비극
경제학에서는 티스토리의 경우처럼 배제성[각주:1]은 없지만(비배제성) 사용함에 있어서 전체적인 양(용량이나 트래픽의 양)은 한정되어 있어 경쟁적인 성격을 갖는 경합성[각주:2]이 있는 소비재를 공유재라고 합니다. 바다의 물고기는 내가 잡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못잡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히 주인이 없는것입니다. 그런데 그 양은 희소성을 가지며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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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나 공기와 같이 무한하게 제공되고 그 소유권도 특별히 지정되지 않는 공공재와는 달리 공유재는 독특하면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사적소유재의 경우 일반적으로 그 소유권을 가진자는 그 소비재를 최대한 잘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내것이 아닌 공유재는 특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을뿐만 아니라 경합성이 있어서 내가 먼저 가져가지 않으면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이용되게 됩니다.

오늘날 인간의 지나친 포획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수많은 동물들이 이를 반증합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더많은 동물들을 포획하려는 개인들의 사적인 이익들이 지속가능한 포획이라는 공적인 이익과 충돌을 일으키면서 문제를 야기시킨것입니다. 이와같은 공유재의 문제점을 공유재의 비극(Tragedy of the Common)이라고 합니다.

좀더 쉬운 예 하나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마을에 적당한 크기의 공동소유의 목초지가 있습니다. 그마을에는 10가구 정도가 살고 있고 각각 한마리씩의 양을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그 목초지는 마을전체 양의 숫자인 10마리가 풀을 뜯기에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마을의 인구가 늘어났으며 마을 공동소유의 목초지에서 풀을 뜯는 양의 숫자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어느 한집에서 욕심을 부려 양한마리를 더 사육하게 되었습니다. 이내 다른집에서도 이에 뒤질새라 경쟁적으로 여러마리의 양를 기르기 시작했고 제한된 목초지에는 풀이 남아나지 않았으며 결국 양을 먹일 풀이 하나도 없는 황폐한 땅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결국 이마을은 더이상 양을 사육할수 없었으며 양털산업 역시 쇠퇴해버렸습니다.  즉 사람들의 욕심들이 '공유재의 비극'을 자초한 셈입니다.

# 공유재의 비극 원인
무엇이 이 비극을 초래하게 되었을까요? 왜 마을 사람들은 양들의 숫자가 증가하여 목초지의 풀을 황폐화되게 내버려두었을까요? 그 원인은 마을 주민들의 사적유인과 사회적 유인들이 괴리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을주민 공동으로 목초지를 적당히 유지할 공동의 노력이 요구되었음에도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양의 숫자를 스스로 줄일 유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공유재의 비극외부효과때문에 발생합니다. 한사람의 양떼가 공유지의 풀을 뜯어먹으면 다른 사람의 양떼를 먹일 풀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마을사람 각자가 몇마리의 양을 목축할지 결정할때 이러한 부정적 외부효과(외부불경제)들은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마을의 양의 숫자는 자연 증가한것입니다.

# 외부효과(외부불경제)의 극복방법
위에서 살펴본것처럼 이런 공유재의 비극이 사전에 예견될수 있다면 몇가지 해결방법을 모색할수 있을것입니다.

1.마을주민이 소유 할수 있는 양의 숫자 제한
2.양의 소유에 세금을 부과해서 외부효과를 내부화
3.목초지에서 풀을 먹일수 있는 허가권을 경매에 붙임.
4.마을사람들이 목초지를 분할하여 각자소유(공유자원의 사유재산화)[각주:3]

환경파괴의 피해역시 이런 시장실패로 인해 발생하는 공유자원의 문제로 볼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과 공기 역시 목초지와 같이  공유자원이기 때문에  과다한 오염물질의 배출은  과다한 양의 방목과도 같은 비극적 사태를 초래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오염물질을 배출해 자신의 이득은 증진시키려하나 환경오염에 대한 비용은 부담하려들지 않습니다.

그 결과  공유재 덕분에 얻는 이익보다 사회전체가 부담하는 공기정화 비용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의질(공기의 질) 또한  저하되게 되는데 이역시 앞서 언급한 공유재의 비극에 포함됩니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 피구는 간단한 해법 하나를 제시했습니다. 정부가 오염물질의 생산의 축소를 가져오는 노력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오염물질 과다 배출과 같은 해로운 행위에 대해서는 부과금을 매겨 그들의 외부효과를 내부화 시킨다는 내용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정부가 과연 정확하게 사회적수익과 비용을 정확하게 산정할수 있느냐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때문에 완벽한 해법이 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 티스토리의 비극
그렇다면 제목에서도 밝힌바 있는 티스토리의 비극이란 무엇일까요? 티스토리는 앞서 언급한 공유재의 성격[각주:4] 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용량과 트패픽의 사용(목초지의 풀)에 그 어떤 제한도 받지 않습니다. 즉 서버에 부하가 걸리지 않는 적정 용량 및 트래픽에 대한 개인별 제한선이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가 자신이 원하는 용량과 트래픽을 사용할 기회를 가집니다..[각주:5]따라서 이에 수반되는 접속지연,속도저하와 같은 문제점들을 유저 자신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것입니다.즉 개인의 이득이 공동의 이익을 현저히 침해한다는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것이 바로 유저들이 겪어야 할 티스토리의 비극인 셈입니다.

티스토리 각자의 이용자들은 적정선의  트래픽 사용 장려에 대한 유인이 없습니다. 스팸블로깅에 대한 자체 필터링을 강화하고 계정정지 혹은 박탈이라는 초강수를 제시하고 있지만 제한선을 위반하지 않는 트래픽 노출의 경우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비단 스팸블로그가 오늘날의 티스토리 상황에 외부불경제라고만은 할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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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를 증설한다거나 기술적인 측면으로 해결을 할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스팸블로거를 비롯  더욱더 많은 트래픽을 점유하고자 하는 외부불경제적 외부효과가 제거되지 않고서는 다수의 티스토리 이용자들의 편익역시 개선되지 않을것입니다.

# 티스토리의 비극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이런 비극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개인과 공동의 이익을 조화시키는 방법이 그것입니다. 자발적으로 개인들이 공동의 이익이 우선시 되는 방향으로 목초지의 풀을 소비한다면 위와 같은 비극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현실적으로 인간의 합리적 이기심때문에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1.티스토리 이용자가  사용 할수 있는 트래픽양의 제한.
2.과다트래픽사용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유인책을 통해 외부효과를 내부화.
3.함부로 오남용되고 있는 초대권에 대한 수량 조절.
4.사용자 독립 계정에 대한 재산권 인정 및 거래 가능한 시스템 마련.
5.내부필터링을 통한 제재
5.끊임없는 돈질.(서버증설 및 교체)
6.기타 공학적 접근을 통한 기술적인 해결(저 또한 기술 전공자가 아니라서 여기에는 구체적 답을 내릴수 없음.)

다음(DAUM)쪽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해결책은 이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핵심은 이용자의 외부효과를 내부화할수 있는 메카니즘을 만드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사회과학적 접근이 되었든 공학적 접근이 되었든 말입니다. 모든 해법의 실마리는 결국 다음측이 가지고 있다는 결론으로 귀결되는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의  정책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결국 이용자들의 후생을 향상시킬수 있는길이고 그것이 진정 지속가능한 성장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탬글 : 사태의 변죽만 울리기 보다 개인적으로 해결방안에 대해서 좀더 고민해봤습니다. 물론 티스토리와 하등 관계가 없는 저로써는 이번 사태에 대해 경제학적인 접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일부에서 제기해주신 상상력의 과잉일지라도 제 지식체계를 살찌우는 사유는 제 나름대로 가치있는 행위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이번글로 나름 깨달은바가 커서 앞으로 블로그 발행에 있어서 보다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유의 폭을 확장시켜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 배제성(excludability) : 사람들이 재화를 소비하는것을 막을수 있는 가능성 [본문으로]
  2. 경합성(rivalness) :  한사람이 재화를 소비하면 다른사람의 소비가 제한받게 되는 속성, 티스토리의 트래픽을 공유재의 범주에 포함시킨것은 티스토리외면상의 소유주(다음커뮤티케이션) 구분을 떠나서  개개인 사용자의 제한받지 않는 트래픽의 과다점유로 인한 타인의 소비제한에 주목했기 때문임을 확실히 밣혀둔다. [본문으로]
  3. 실제로 17세기 영국에서는 구획짓기 운동(enclosure movement) 이 발생하였음. [본문으로]
  4. 여기에서 말하는 공유재의 성격이란 것은 단순히 티스토리 소유가 다음이라는 법인의 소유이기 때문에 사유재라는 협의의 개념을 넘어서 트래픽이라는 제한된 자원을 공유하는 형태에 있어서 공유재의 성격을 지니고 있고 서버를 증설하거나 기술적인 차원에서의 트래픽증가를 가져오기 이전의 제한된상황(자주 접속이 느려지거나 불량인 현시점의 상황)에서 바라본 소비재의 특성을 말하는것이므로 사유재산이 왜 공유재냐는 반문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본문으로]
  5. 물론 댓글에서 칫솔님이 제시한것처럼  초대권이 있어야 이용할수 있다는 것(경합성)은 사실상 티스토리에 이용에 대한 진입장벽이 과거보다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에 '누구나가 자신이 원하는 용량과 트래픽을 사용할 기회'를 가진다는 표현을 쓴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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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s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번째 언급하신 서비스 유료화는 현실적이지 않은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커뮤니티가 돈을 벌 수 있었던 케이스가 전무(전무는 아니지만, 서비스 이용을 직접 유료화 한 케이스로)했다는것을 얘기하지 않더라도, 커뮤니티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경쟁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유료모델에 대한 경쟁이 성립하지 못하는 환경이 되어 있습니다.

    유료화와 함께 고급기능을 제공한다... 라는것 역시 같은 이유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니치한 마켓이기 때문이죠.

    인터넷 서비스가 무료라는 인식이 바뀐다고 해도 지금같은 경쟁환경에서 유료로 성공할 수 있는길은 사실 없습니다. 이건 공유재의 비극이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커뮤니티 서비스의 비극이기도 하죠.

    2007.08.09 02:08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봤을때도 nass님의 말씀처럼 유료화는 그다지 현실적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거의 완전경쟁에 가까운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블로그서비스가 유료화라는 위험부담을 떠안을리 만무하다는것이 개인적 견해입니다. 다만 템포(유저의 증가나 과도한 용량 및 트래픽사용자의 필터링)를 조정할수 있는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듯 합니다.

      2007.08.09 02:22 신고
  2. nas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에 티스토리의 현실적인 제안정책은 용량제한이 될것 같군요... 그나마 지금 손을 쓰지 않으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중요하고 힘들면서도 빠른 결정을 필요로 하는 문제일것 같네요.

    2007.08.09 02:1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귀결은 용량제한이 될듯합니다. 아니면 이를 초월할 기술의 진보를 기대해볼만하기도 하겠죠.특히나 '커뮤니티서비스의 비극'이라는 표현이 와닿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글을 한번 돌아보게끔 됩니다.

      2007.08.09 02:34 신고
  3. Favicon of https://goldenbug.tistory.com BlogIcon goldenbu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Tistory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현실적이고 재미있네요.
    아이러니한 것이.....
    티스토리의 과도한 트래픽 유발의 가장 큰 원인이 다음의 블로거뉴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용량제한(?:트래픽 제한)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Tistory가 진퇴양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정답이 없는 듯...^^

    2007.08.09 06:48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결국 칼자루는 다음이 잡고 있는거였군요. 그들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고민이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진퇴양란'이란 말씀 매우 공감이 갑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의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됩니다.

      2007.08.09 09:49 신고
  4.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BlogIcon health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정말 적절한 비유와 설명이십니다. 글을 보고 나니 티스토리가 어떤 해법을 내 놓을지 기대되는 걸요?

    2007.08.09 09:57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스토리 이용자들이 그리 인내심이 강하지 않다는 것을 운영측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균형을 이루는 쪽으로 해법을 내놓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그 균형이란게 도무지 감을 잡기 힘듭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8.09 11:26 신고
  5.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 할 때마다 좋은 글을 보고 가네요.

    2007.08.09 11:01
  6. Favicon of https://maggot.prhouse.net BlogIcon 한방블르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보았습니다.

    유료화가 대안은 아닌것 같고 문제는 티스토리를 가지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느냐가 핵심으로 보입니다.

    제 게인적인 생각으로는 과도한 트래픽과 스팸블로거의 유입 때문이라고들 하는데 이것도 어느정도의 원인이 되겠지만 궁극적인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것이 우선으로 생각됩니다.

    태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원래 1인용인 것을 확장하여 만들때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검토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 보입니다. 과도하게 공유하거나 하는 것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 보입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요..

    2007.08.09 12:23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환경과 같은 공유재에 있어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두가지 유인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외부경제(어떠한 경제 주체의 행동이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이익을 가져다 주는경우 : [예]과수원 옆의 양봉업자)의 경우에 있어서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혜택을 주면서서 이를 장려하고 외부 불경제(어떠한 경제 주체의 행동이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피해나 손해를 가져다 주는 경우 : [예] 공장의 매연으로 인한 세탁소의 피해)를 가져다 주는 경우 부담금을 부담하여 이를 억제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물론 티스토리 역시 스팸블로거의 스패밍이라는 외부불경제를 차단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계정 정지 및 박탈)을 기울이고 있지만 얼마만큼의 의지력으로 실효성을 거두어들일것인지는 앞으로 지켜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의미를 확장하고 사유의 폭을 넓혀준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7.08.09 14:12 신고
  7. Favicon of https://soboo.tistory.com BlogIcon 여행용칫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배제성 : 초대 받지 못하면 배제당하는 거 아닌가요?

    2007.08.09 13:21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칫솔님의 의견을 듣고 나니 제한적으로 배재성을 가진다는 표현이 어쩌면 더욱 정확할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초대'라는 것도 비용이나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 의미에서 비배재성을 가진다는 쪽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2007.08.09 14:15 신고
  8. Favicon of https://koreanjurist.tistory.com BlogIcon Hyun Ki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별 생각 없이 그냥 쓰다 보니... 내용은 수정했습니다. 굳이 변명이라면 [**] 라는 말 자체보다는 **도 [아니고]에 좀 더 방점이 있다는 ^^;;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별로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평소에 즐겨 읽고 있었고, 그래서 평소에 기대하던 것 과는 전혀 의외의 글이 올라왔기 때문에 그렇게 썼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올블에서 그렇게 추천글로 올라온 것은 저도 별로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저도 주로 RSS 구독자 중심으로 글을 쓰는 편이라... 최근 한 2년간은 그렇게 올블에서 전면에 올라온 적이 없었는데...

    2007.08.09 20:05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댓글 남겨주시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사실 제가 쓴글이 절대적일수 없고 오류가 있을수 있다는것은 인정합니다만 a77ila님의 표현의 과격성과 제가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의 글전개[예를 들면 제 글 어디에도 KT공유기의 사용과 문제(트래픽관련)에 대한 언급은 그어디에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제가 유료화를 전제하고 있다는 말씀]는 읽는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반면 제가 관심 기울이지 못했던 부분에 제글에 대한 오류지적은 충분히 납득할만한 것이었고 저역시 일정부분 수긍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자료를 찾아보게 되어 저자신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것도 사실입니다.

      서로 오해가 있었던 부분은 훌훌털어버리고 발전적인 의견교환이 서로간에 이루어졌음 합니다. 먼저 손내밀어 주신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7.08.10 01:42 신고
  9. Favicon of http://health.gamsa.net BlogIcon 양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첨부한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두분이서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 대화하시는 것 보니 제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07.08.10 12:23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새벽까지 자료 찾아가면서 수정한 보람을 느낍니다. 금번 지적으로 많은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많이 노력하고 다듬어야 겠습니다. 덕분에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됐습니다.^^

      2007.08.10 20:43 신고
  10.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공유재라는 것 자체가 그 한계성에 너무나 빨리 다다르고, 적절한 해법이나 수요억제책을 내놓지 않으면 모든 공급이 무너져버릴 수 있는 극단점을 안고 있지요~
    좋은 글 잘 보고 가요~~

    2007.08.10 13:3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를 공유재의 범주에 놓고 볼수 있냐는 반문 역시 저에게 또다른 탐구의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사회과학은 역시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이견이 많을수 있다는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2007.08.10 20:48 신고
  11. Favicon of http://xacdo.net BlogIcon xacd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분석이지만, Korean Journalist님의 트랙백처럼 티스토리는 다음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공유재는 아닌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의 미래는 사용자가 어떻게 하느냐보다는 다음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2007.08.11 07:5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주석 4번을 놓치셨군요. 주석4번으로 물음을 갈음할까 합니다.

      보탬글 : 가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할때도 있습니다.Xacdo님께 여쭙겠습니다. 등대는 공공재일까요? 사적재화일까요? 이런 의미에서 제 해석을 보다 유연하게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7.08.11 09:52 신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스팸메일의 피해를 한번쯤은 경험해보았을 것입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발송되는 스팸메일은 이용자로 하여금 많은 피해를 초래하거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등을 마비시킬정도로 심각한 공해입니다.스팸메일의 정식 명칭은 멋대로 보내는 상업메일의 약자로 UCE(Unsolicited Commercial Email) 혹은 UBE(Unsolicited Bulk Email)입니다. 최근에는 스팸메일이외에도 스팸쪽지[각주:1]나 모바일 스팸, 스팸게시판,스팸댓글, 스팸트랙백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팸(spam)'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유래된 것일까요?

# Hormel사의 돼지고기 통조림 상표 SP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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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은 원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내에 잘 알려진 Hormel사의 돼지고기 통조림 상표명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스팸(spam)의 의미도 이 스팸통조림상표와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최초 스팸의 탄생은 맛없는 돼지고기부위의 처리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1937년 미국 미네소타주 오스틴에 위치한 호멜 육가공 공장에서는 햄을 만들고 남은 돼지의 어깨부위를 이용한 제품의 개발을 위해 애를 썼으며 결국 물과 소금, 그리고 설탕과 아질산나트륨을 혼합, 통조림형태의 육가공제품 양산화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산된  식제품의 공식적인 상품명은 원래 (Hormel Spiced Ham)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기억되기 힘들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면에서 고전을 면치못합니다. 그래서 호멜사의 사장은 소비자에게 가장 맛있으면서도 오래 기억될수 있는 쉬운 상품명을 공모하게 되었는데 배우이자 호멜사 부사장의 동생인 케니스 데이누(Kenneth Daigneau)의 "Shoulder of Pork and hAM"의 글자들을 따서 줄인 'SPAM'이란 상품명이 채택(100$의 상금 획득)되어 오늘날의 SPAM이라는 상품으로 태어나게 됩니다.[각주:2]

이런 스팸의 대중화를 가져오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2차세계대전입니다. 2차세계대전동안 미군들은 신선한 육류 보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보급품 공급에 대한 요구로 인해 호멜사의 스팸은 전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육가공식품으로 거듭납니다. 미군뿐만 아니라 연합군의 전투가 벌어지는곳에는 의례히 스팸 역시 보급될정도로 그 파급력은 실로 막강한 것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독일의 해엽봉쇄로 인해 고립된 처지에 놓인 영국으로서는 이런 식량의 보급이 더욱 절실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스팸은 영국에 대량으로 공급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스팸통조림의 원재료 자체가 그리 우수한 재료는 아니었던 이유와 소금을 이용한 가공상의 문제로 그리 호의적인 평가를  받지는 못하게 됩니다.

# 인터넷상에서의 SPAM의 유래
인터넷상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스팸(spam)용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스팸(SPAM)을 개발한 호멜사가 자사 상품의 홍보를 위해 과다한 광고를 개재하게 되고 이것이 마치 소비자들에게 공해처럼 인식되어서 지금의 스팸(spam)이라는 단어가 붙여진것이다'라는 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사실 그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반면에 앞서언급한 바와 같이 '2차세계대전동안 영국에 보급된 수많은 양의 스팸(SPAM)을 풍자하는 영국 BBC TV 코미디시리즈인 몬티 파이던(Monty Python)[각주:3]의 한 단막극에서 부터 유래된것이다'라는 설이 오히려 더욱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화면에서 종업원이 읽어주던 메뉴
  • Egg and bacon
  • Egg, sausage and bacon
  • Egg and spam
  • Egg, bacon and spam
  • Egg, bacon, sausage and spam
  • Spam, bacon, sausage and spam
  • Spam, egg, spam, spam, bacon and spam
  • Spam, spam, spam, egg, and spam
  • Spam, spam, spam, spam, spam, spam, baked beans, spam, spam, spam and spam
  • Lobster thermidor aux crevettes with a Mornay sauce garnished with truffle paté, brandy and with a fried egg on top and spam
  • Spam, sausage, spam, spam, spam, bacon, spam, tomato and spam

 화면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식당 메뉴의 거의 모든 음식 이름들에 스팸이 포함 되어 있다는 것이 이 토막극의 설정입니다. 식당 종업원이 스팸으로 가득한 메뉴를 읽어 주면 바이킹 손님들이 “SPAM,SPAM, SPAM, SPAM... lovely SPAM, wonderful SPAM”이라고 합창을 큰소리로 반복해서 다른소리들은 절대 알아 들을수 없는 공해와도 같은 상황이 연출됩니다.(마치 오늘날의 인터넷상의 스팸들과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각주:4]

이 단막극에서 바이킹들의 희극적인 합창이 유행하고 난 다음부터는  같은 내용의 무차별적이고 선정적인 내용들만 되풀이 되는 불필요한 정보를 가리켜 SPAM이라는 용어가 붙여지게 되었고 인터넷상의 UBE(Unsolicited Bulk Email)나 UCE(Unsolicited Commercial Email) 또한 스팸메일로 불리우게 된것입니다.

오늘날 스팸은 인터넷상의 모든 귀찮은 쓰레기 정보를 가리키는 수식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스팸의 형태도  앞서 언급한바 있듯이 모바일스팸, 스팸메세지, 스팸채팅, 스팸게시판, 스팸댓글, 스팸트랙백등과 같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의식의 정제없이 배설되는 악의적인 스팸성 댓글은 이미 자정해야 할 도의적 수준을 뛰어넘고 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기술의 비약적 발전뿐만 아니라 그 기술을 향유하는 우리들의 문화와 이를 수용하는 개별 문화주체들의 의식수준 역시 한차원 성숙해야 되는것은 아닐까요?

강제보다는 자발적으로, 이를 방지하는 시스템보다는  수용주체들의 자각과 스스로의 자정노력으로 스팸이 없는 건전한 웹문화가 진정 정착되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1. 대출관련 스팸, '쪽지' 통해 기승- 다음뉴스 참고 [본문으로]
  2. 스팸공식홈페이지 :http://www.spam.com내에 'ASK A QUESTION'참고 [본문으로]
  3.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 집단, 옥스퍼드와 캠브리지의 젊은이들 6인조로 결성되어 1696년 BBC에서 방영한 <플라잉 서커스(flying circus)>를 시작으로 라디오 방송과 연극무대, 영화로 각광을 받았다.[디지로그 : 이어령지음 40p중] [본문으로]
  4. 당시의 영국의 상황을 절묘하게 묘사한 이 단막극에서 스팸이란 말을 지나칠 정도로 반복하는것은 2차 세계 대전 동안의 영국의 상황을 그대로 풍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팸은 당시 영국에서 별도의 제한을 받지 않고 널리 유통되는 몇 안되는 음식중의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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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의 유래] 스팸없는 사회를 꿈꾸며  (6) 20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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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각광받던 스팸이라도 너무 보급이 잘 되니, 또 공해와 풍자의 대상으로서 떠올랐던거군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7.28 10:09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시 스팸의 보급력은 실로 막강한듯합니다. 우리나라에도 6.25 전후로 많이 보급되어 "부대찌게"라는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해냈습니다. 어원을 찾는동안 많은 것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좋은글이라 평가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2007.07.28 14:05 신고
  2. Favicon of http://read-lead.com/blog BlogIcon Read & Lea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 말씀하신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 방법을 빨리 찾고 싶구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
    강제보다는 자발적으로, 이를 방지하는 시스템보다는 수용주체들의 자각과 스스로의 자정노력으로 스팸이 없는 건전한 웹문화가 진정 정착되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2007.07.29 02:23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양성은 물론 존중되야 하겠지만 그것이 상대방의 마음이나 정신을 훼손하는일은 옳은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비단 스팸뿐만 아니라 악의적댓글, 비방, 헐뜯기등 머리를 거치지 않고 배설되는 낱말들을 더이상 보고 싶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힘은 미약하지만 그런 웹문화 정착에 일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저부터라도 실천해야 겠습니다.항상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7.30 17:20 신고
  3.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BlogIcon health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유래가 있었군요~! 잘 보고갑니다.

    2007.07.30 20:07 신고

Q : 세스코님,바퀴가 자꾸 저보고 사귀자고 하네요. 어쩌면 좋죠? 저는 모기랑 결혼하기로 했는데.....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A :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모기의 수명은 2~4주이구요. 바퀴는 4개월~1년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가요? 먼저 모기와 뜨거운 사랑을 하시고, 노후(?)는 바퀴와 보내시는 것이..... 항상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83쪽 중]
위의 글은 해충방제 전문업체 세스코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한 세스코 직원의 답변입니다. 실제로 세스코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이런 답글들중에서 공감이 가는 글들을 모아서 베스트Q&A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읽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도 모르게 됩니다.;; 어떤분이 답을 달아주고 계신지 모르지만 그분 열정하나만은 대단한듯 합니다.

이런 재치있는 답변들이야 말로 세스코 홈페이지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딱딱하고 정적인 기업홈페이지의 이미지와는 달리 살아있는 생동감마저 느끼게 됩니다. 이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오늘날의 세스코 브랜드를 더욱 빛나게 해준 원동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게시판에 청혼하는 고객들도 있을 정도로 게시판은 여전히 인기입니다.

이런 답글 하나로 기업의 문화를 가늠할수 있습니다. 즐겁게 일할수 있는 분위기, 내일처럼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일수 있도록 직원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기업문화가 참으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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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rie.tistory.com BlogIcon 오리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세스코 게시판 쩔죠^^ㅋㅋㅋ

    2007.07.27 02:51 신고
  2.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저도 한 때 저 게시판에 중독되서... 참... ㅋㅋㅋㅋ 그리고 예전에 저기 게시판 관리자분 MBC에서도 잠시 취재했었는데.. 바퀴를 밟아죽이시던.. ㅡ.ㅡ; 너무 웃기십니다 ㅋ

    2007.07.28 10:11
  3.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한번 들어가 봐야 할 것 같군요 ㅋㅋ

    2007.08.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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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40대가 승용차 대신 조랑말을 타고 도심을 활보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청량면 이모(49)씨는 지난 7월 집 근처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걸려 승용차를 운전할 수 없게 되자 8월 중순 350만원을 들여 제주도에서 조랑말을 한 마리 구입해 동네는 물론 시내 볼일까지 보고 있다.

이씨는 “조랑말을 구입한 뒤부터 아무 걱정 없이 술 한잔 걸치고, 음주 단속 경찰관 앞을 보란 듯이 지나친다”고 말했다. “말을 타는 것은 운전면허가 발급되는 교통 수단이 아니어서 도로 교통에 방해만 주지 않으면 말을 타는 것이나 음주 여부를 단속할 근거가 없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출처 : 조선일보 김학찬기자의 기사中 일부 발췌]

A와 B 두 재화 간에 어떤 한 재화(A)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다른 재화(B)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경우 A와 B는 대체재의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울산의 저아저씨는 대체재를  가장 훌륭하게 설명해주는 사례가 아닐까요?

면허취소후에 적발위험부담을 안으면서까지 자동차 운전을 감행하기엔 위험비용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결국 조랑말이라는 대체재를 선택하게 된것입니다.이와 같이 대체재는 어떤 재화에 대한 가격의 변화가 다른 재화의 수요로 연결되는 구조의 재화를 가리킵니다.

이를테면 미국산수입쇠고기 판매가 개시된 대형할인점의 육류코너에서 가격이 비싼 한우나 7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던 호주산 수입쇠고기[각주:1] 대신 미국산 수입쇠고기로의 선호도가 이전되는 현상과 수입쇠고기 수입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던 돼지고기의 가격마저도 추가적인 가격하락의 압력을 받고 있다는것 정도가 대체재의 힘을 설명해주는 좋은예일 것입니다.

  1. 호주산 수입쇠고기 보다 미국산 수입쇠고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2.3%정도 저렴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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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BlogIcon health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재의 설명도 좋았지만, 그 예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저 아저씨 쉽지 않은 결정을 하신 것 같아요. 말을 키워보면 어느 동물보다 애착이 많이 간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구입 동기가 말을 좋아해서도 아니시고 술을 드시기 위해서라니~!

    2007.07.27 00:07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기사보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현행법을 조롱하는 40대 아저씨의 노련함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웬지 얼굴색이 많이 창백해 보이는 것이 지나친 음주는 이제 삼가하셔야 할것 같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2007.07.27 0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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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형 최고의 브랜드 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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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5km의 마라톤 경기의 거리보다도 긴 이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수치일까요? 바로 어느 야구선수의 땀과 열정을 나타내는 기록입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신화를 이룩했다'라는 결과형의 표현보다 '지금까지도 계속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는 진행형의 표현이 더욱 적절한 양준혁 선수입니다. 양준혁 선수가 지난 14년간 안타로 1루를 밟은 거리가 무려 54.9km에 이릅니다.[물론 이거리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중입니다.]

올해 나이 39세. 내년이면 4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이와 같은 놀라운 기록을 이뤄낸 그는 야구전문가들조차도 '야구 참 잘하는 선수'라는 정도의 평가말고는 마땅한 수식어를 찾을수 없을 정도의 꾸준한 선수입니다. 그런 그에게 2007년 6월 9일은 마라톤과도 같은 15년간의 프로야구인생에 2,000안타라는 월계관을 쓰게해준 영광스런 날이었습니다. 그가 작성한 2000안타의 신화는  더이상 신화가 아니라 노력형의 살아있는 성공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 변화는 곧 기술의 진화를 의미한다.
그의 성공은 만세타법이라는 독특한 타격자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타격후의 자세가 마치 만세를 하는듯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만세타법은 그가 프로데뷔할때부터 사용하던 타법은 아니었습니다. 이 타법은 원래 그가 대구상고시절 자신의 몸에 맞는 타격자세를 찾다가 스스로도 모르게 습득한 결과라고 합니다. 이것을 지금의 타법으로 사용한것은 2002년이었습니다. 예전의 타격자세들을 비디오로 보면서 연구하다가 우연히 만세타법을 발견한것입니다.

프로야구 투수들은 한시즌을 더해갈때마다  자신의 구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그로인해 기량또한 나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투수가 변하는데 타자가 현실에 안주한다면 40을 바라보고 있는 양준혁같은 나이의 선수들은 머지않아 '퇴물'취급받기 십상인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현실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타법을 실전에서 실험하고  보완하는 일련의 과정을 게흘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세타법 역시 정형화된 틀에 고정된 타법이 아니고 세밀하게 진화해왔고 그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그의 노력들이 오늘날 타격자세의 진화를 가지고 왔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선의 노력'이 꾸준한 기록달성의 원동력
15년간의 그의 기록만을 놓고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꾸준한 선수인가를 눈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안타,루타,2루타,타점,득점,사사구할것 없이 전부문에 걸쳐 1위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그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2002년과 2005년을 제외하면 모두 3할이상의 타격을 보여주었으며 14년 연속 세자리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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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양준혁 공식홈페이지


이런 기록들 모두가 그의 노력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그는 안타나 평범한 내야땅볼이나 가리지 않고 항상 1루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운동장을 찾는 많은 야구팬들이 그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도 이와같이 늘 신인같은 그의 열정과 노력때문입니다.
'야구선수에겐 내일은 없다. 링에 올라온 권투선수처럼 모든것을 쏟아붓고 쓰러져야 한다. 열심히 뛰지 않는것은 야구에 대한 그리고 신에 대한 모독이다."
-양준혁-
그의 말이 구구절절이 가슴에 와닿는것도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변화에 대한 유연함, 한결같은 성실한 자세, 그리고 야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 그것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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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역시 노력하는 사람에겐 어떤 꼼수로도 이길 수 없는거겠죠.

    2007.07.25 18:20

학창시절 터미네이터2를 보고 극장을 나왔을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트랜스포머처럼 로봇도 CG로 실사처럼 만들어내는 요즘에 비하면 보잘것 없을지 모르지만 당시의 기술로는 최고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CG영상은 관객을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영상만큼 우리를 압도한 것은 머니머니해도 영화속의 주인공인 아놀드슈워제네거였습니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성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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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근육질과 표정은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기에 충분했죠. 이영화 한편으로 슈워제네거의 열렬한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는 오리지날 미국출신은 아닙니다. 오스트리아출신입니다. 1957년 미국으로 건너올당시 그는 오스트리아의 무명 보디빌더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유년시절의 제네거는 잔병치레가 많은 유약한 아이였습니다.그리고 경찰관아버지슬하의 엄격한 가정교육때문에 고통스런 유년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가장큰 관심은 바로 '영화'였으며 특히나 영화속 영웅들을 동경했기 때문에 그들처럼 강인한 체력을 가지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미친사람처럼 덤벨을 통해 몸을 단련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몸은 점점 단단해지기 시작했으며 19세의 어린나이에 세계아마추어 보디빌더대회에서 2위에 입상하게 되고 그 이듬해에는 미스터 유니버스 타이틀마저 거머쥐게 됩니다. 그의 성취욕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미국은 그를 손짓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영어에 그다지 능통하지 못했으며 단단한 근육질 외에는 그다지 내세울만한 것 하나 없는 초라한 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몸을 단련시켜나가듯이 차근차근 미국에 대한 적응을 해나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개최된 여러 보디빌딩대회에 참가해서 수상하여 여러개의 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성공에 대한 욕구로 경영학을 배우고 부동산 회사를 통해 자신의 경영적인 면모도 과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늘 염원하던 영화세계에 대한 동경은 그의 삶 한구석을 허전함으로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그를 미국으로 이끈 보디빌더계의 황제 조 와이더의 소개로 3류 액션영화에 근육질 배우로 캐스팅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1070년[뉴욕의 헤라클레스]라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영화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이것이 그의 경력의 출발이었습니다. 이영화의 출연이후 그는 내세울만한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아마도 그의 서툰 영어실력이 문제였나 봅니다.

# 인생을 바꾸어놓은 영화

1982년 32살의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인생에 일대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코난 바바리안(conan the barbarian)에서 주연을 맡습니다. 물론 대사가 거의 없고 근육질을 앞세우는 영화였습니다. 이영화는 전세계적으로 그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할만큼 상업적 성공을 거둡니다. 그에게 무명을 딛고 일어설 기회를 제공한셈입니다. 하지만  근육질에 머리가 텅빈 인물이라는 일부 그를 폄하하는 평가 또한 제네거는 인내해야만 했습니다.

코난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슈와제네거는 '터미테이터'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릅니다. 속편 터미네이터2는 전편보다도 더큰 성공을 거둡니다. 기존에 어눌한 영어 발음을 완전히 커버해줄수 있는 표정연기는 그의 근육질 몸매와 어우러져 영화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전세계인들은 슈워제네거를 영웅으로 추앙했고 영화계에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이후 출연한 프레데터, 레드히트, 트윈스와 같은 영화들은 그의 언어적 한계와 근육질에 기댄 연기력에 대한 그간의 비판들을 점차 누그려트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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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www.shwarzenegger.com


# 슈와제네거의 성공요인
오늘날 슈와제네거의 성공은 탁월한 신체를 단련한 그의 끈질긴 노력과 성취욕일것입니다. 그가 오스트리아를 건너와 미국에 정착해서 성공의 길을 걷게 된데는 자신의 몸을 가꾸고 단련하는일을 마치 기술의 연마와도 같이 여기는 그의 유연한 사고에 기인합니다. 또한 그는 사업적 수완에도 정평이 나있는 인물로 유명합니다. 미스터 유니버스로 수억달러의 자산의 확보했으며 이를 다시 부동산업이 투자하여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한번도 검증되지 않은 대중성 프로젝트에는 결코 돈을 낭비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는 부동산과 휘트니스 사업가로 발빠르게 움직였으며 주변에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에도 눈을 돌려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됩니다. 이 모든것이 그의 성실함과 성취욕에서 발현된 결과인 것입니다.  현행법상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서 출생한자가 아니면 불가능하지만 웬지 아놀드슈와제네거라면 가능할것도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으로 그의 행보를 주목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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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family.kr BlogIcon 마래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어쩌면 매끈하고 깔끔하지 않은 그의 외모나 말투가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나 싶습니다.
    미국에서 출생하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2007.07.23 10:16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그를 스크린에서 볼수 없어 아쉽지만 나름 자신의 꿈에 한발짝식 다가서는 모습은 여전히 멋집니다.^^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2007.07.23 11:11 신고
  2. Favicon of https://healthlog.tistory.com BlogIcon healthlo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좋아하는 배웁니다. 주지사로 있으면서 영화에 반짝출연한 적도 있었지요 ^^

    스크린에서 코믹하지만 액션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에 한번 더 출연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이젠 바빠서 힘들겠지요~

    2007.07.23 20:29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보니 '아이와 나'라는 코믹물에 까메오로 출연했다는군요.^^ 그의 인생을 소재로한 영화도 제작된다고 하니 한번 기대해볼만합니다.

      2007.07.23 23:20 신고

# 히딩크감독과 김인식감독의 성공신화
우리나라에서 괄목할만한 단기적인 성과를 내면 곧 스타가 됩니다. 2002년의 월드컵 4강을 일궈낸 히딩크감독이 그러했고 2006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4강의 신화 김인식 감독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을 소재로 한 서적들이 봇물터지듯이 출판계를 휩쓸었고 두거장의 뛰어난 리더쉽을 다룬 언론과 미디어의 영상은 모두가  찬양 일색이었습니다.

히딩크감독의 성공은 별볼일 없었던 박지성,이영표,김남일과 같은 될성 싶은 인재의 발굴과 적재적소의 용병배치로 축약되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선수들을  끝가지 믿고 배려하는 신뢰의 야구로 일본, 미국을 연파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두거장의 뒤에는 그들의 성공을 가능하게 해준 스타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그뒤에서 묵묵히 그들을 믿고 따르는 나머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것이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성공이란 애시당초 존재하지도 않았을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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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심형래
아직 뚜껑을 열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섯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여기 또 한명의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사람이 바로  심형래입니다.아직 그를 감독이나 제작자 보다 개그맨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의 영화에서는 성공보다는 실패를 더욱 많이 보여주고 실망또한 안겨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를 바라보는 지금의 시선역시 고운것만은 아닙니다.하반기 한국영화를 구원해줄 '구원투수'로의 그의 역할을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론 용가리로 우리를 실망시켰던 그의 성급한 자화자찬의 모습에서 우려섞인 걱정을하게끔  하기도 합니다.

그는 바보였습니다. 우리에게 처음 '영구'라는 캐릭으로 다가왔을때에도 바보였고, 스티븐스필버그가 쥬라기공원으로 세계를 휩쓸었을때 돌연 우리만의 괴수영화를 만들겠다고 영화판에 뛰어들었을때에도 바보였습니다. 85년부터 88년까지 연예인 소득랭킹 1위를 차지할정도로 부(富)에 성공을 이루었지만 이모든걸 모두 포기하고 영화계로 뛰어든 바보입니다.용가리의 실패로 털석 주저앉았을때에도 툭툭털어버리고 우리만의 컨텐츠를 만들거라며 '이무기'를 들고 다시 돌아온 바보입니다. 2001년부터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가서 2004년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였으니 총 6년의 시간이 걸린셈입니다.

# 바보 영구아트무비 크리에이터
바보 심형래뒤에 그를 뒤따르는 또다른 바보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디워의 CG가 우리나라 독자의 기술력으로 가능하게끔 해준 장본인들인 영구아트무비의 크리에이터들입니다. 한때 사정이 어려워 월급도 제대로 못준적이 있었지만 돈도 그들의 열정과 도전앞에는 장애물이 될수 없었습니다. 만일 디워가 성공을 거둔다면 반드시 이들의 노고 또한 함께 빛나야 할것입니다. 월드컵 4강이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4강의 신화 뒤에 수많은 선수들의 땀방울과 헌신이 존재했던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영화가 참패한다해도 흥행에 실패한다 해도 그와 영구아트무비의 크리에이터들은 또한번 바보가 되는 셈이지만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만은 영웅입니다. 뉴질랜드에는 '반지의 제왕' 하나로 뉴질랜드를 전세계인에게 일약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떠올리게 한 피터잭슨감독이 있듯이 우리에겐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한 콘텐츠인 '이무기'가 있습니다.

심형래의 말처럼 영구아트무비가 단순히 한국 유일의 CG전문 제작사에 그칠것이 아니라 컨텐츠를 잘만드는 제작사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영화하나로 4만가지의 상품을 쏟아내는 디즈니처럼, 에이메이션하면 일본이라는 나라를 떠올리는 세계인의 인식처럼, 우리에게도 세계시장에서 경쟁할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힘의 시작이 디워의 개봉일인 8월 1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디워가 스토리 없는 엉성함이라도 좋습니다. 트랜스포머를 보며 열광했듯이 단순한 이야기 구조로 얼마나 재미있게 영화를 엮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극장을 찾아 나의 바보영웅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그들의 바보스런 행진 그리고 신념과 도전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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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형래 감독에 대해 관심이 크셨군요. : )
    트랙백 보냅니다.

    2007.07.23 21:39
  2. Favicon of http://www.mediamob.co.kr BlogIcon 미디어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트손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도리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과학)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2007.07.24 15:38
  3. taxu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극장가서 보겠지만
    바보라는 단어. 영구인 심형래씨에겐 더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충무로에 있는 바보들이 더 바보일지 모르죠.

    영구아트무비에 갔더니 게시판이 없어졌더라구요.
    화이팅이라고 글 하나 남기고 싶었는데..

    2007.07.30 15:51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어도 심형래 감독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울먹이는 일은 적어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로 그간에 심형래감독을 둘러쌓던 불신과 미움 그리고 비난들이 수그러들었음 하는게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taxus님 마음속의 응원만으로도 충분히 화이티의 기운이 전달되리라 믿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30 17:16 신고

[스타와 거짓말]고무줄 나이에 숨어있는 연예계 '모럴 해저드'

재미있는 기사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기사자체가 재미있는것이 아니라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에 대해서 엉뚱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 것이 우스워서 '재미있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소위 경제미디어 전문지를 표방하는 인터넷 매체에서 이런 허술한 기사는  실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이 기사는 '도덕적 해이'라기 보다는 스타들의 '비진실성' 내지는 '도덕적으로 옳지 못하다' 라는  표현 정도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그것마저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가치 판단을 내릴 우려도 있는 글이기도 하구요. 위 기사에서처럼 흔히들 도덕적해이를 '정신상태가 해이하다'와 같은 표현에서 처럼 먼가 '해이'해진 상태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도덕적 해이'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 주인대리인이론을 설명하기 위해서 파생된 개념입니다. 기존에 이같이 개념을 설명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핵심은 '정보의 비대칭'입니다. 위임자(주인)과 대리인(피위임자) 사이의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주인의 효용이나 이익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대리인들이 본인의 효용이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왜곡된 현상들이 발견되는데 이와 같은 현상들이 마치 집단의 이익을 현저히 해치는 위험과도 같다는 표현에서 모럴해저드(Moral Hazard)라는 표현을 사용한것입니다.
 
즉 권한의 위임과 피위임, 주인과 대리인과 같은 역할적 요소가 존재해야 사용가능한 용어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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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계에도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2.0
웹1.0과 2.0을 구분하는 경계는 소통(communication)일것입니다. 일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할것인지 쌍방향 상호소통이 가능할것인지에 따라 2.0이라는 가상의 선을 그어놓은 셈입니다.이런 소통으로 대변되는 2.0적 현상들이 필자와 독자사이의 관계구조와 소통의 구조또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참고 : [이젠 책을 벗어나 작가와 소통한다.]

과거의 독자들은 오로지 책을 통해서만 독자들과 대화했습니다. 물론 팬사인회나 기타 이벤트성 행사들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들은 진정 독자들과의 소통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일종의 팬서비스적인 차원의 일회성 이벤트라고 말하는편이 더욱 정확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다소 권위적인 벽이 필자와 독자사이에 경계를 그어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트랜드도 변하고 사람들의 의식도 변했습니다. 서로 소통을 원하게 됩니다. 소통이 가능한 통로만 있다면 서로 이어져 흐르길 원합니다. 그래서 책의 저자들은 책을 쓰고 그 책속에  담겨진 의미들이 독자들에게 수동적으로 전달되기만을 바라진 않습니다. 독자들 역시 필자의 감정을 느끼고 사상을 이해하고 그들의 의식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책이라는 경계를 허물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형태를 띄고 있는것이 출판계의 2.0적 변화입니다.

# 책밖으로 뛰쳐나오신 이외수 선생님.
이외수라는 분이 있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퍼뜩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기인이나 도인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법하기도 하고 열린마음과 사상의 2.0적 마인드를 가진  이 시대의 선구자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분의 본업은 글을 쓰는 문인(文人)입니다. 하지만 비단 책에서만 그의 생각과 사상을 읽을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이외수 선생님 플레이톡-꽃노털의 하악하악 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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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톡이라는 미니블로그속에  단 몇줄의 글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그의 모습속에서 모든 경계는 허물어집니다. 수많은 소설가나 시인 그리고 수필가들이 만들어냈던 권위적이고 고결한 이미지는 그의 솔직하고 담백한 단 한줄의 글로 고정관념을 탈피해버립니다. 남들보다 먼저 책속에서 뛰쳐나와 세상과 그리고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그는 어찌보면 너무나 직설적이고 솔직하여  더욱 많은 그의  생각과 사상의 조각들을 접해보기 위해서라도  기꺼이 책을 구입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감성마케팅을 떠올리게 됩니다. [각주:1]
이번에 미니 블로그를 통해 독특하게 책 홍보한다고 기사도 났는데 실제로 홍보 효과가 있던가요?

이외수 : 엄청나게 좋았지. 그 기사가 나가고 나서 갑자기 판매부 수가 올라가기 시작했으니까. 마침 또 시의적절하게 KBS '인간극장'이 방영되면서 상승효과가 컸어. 분야별로는 10위권 안에 다 들어가 있으니까.


# 감성마케팅

감성마케팅은 말그대로 이성에 의존하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에 호소하는 마케팅을 일컫는 말입니다. 최근에 읽었던 책[각주:2]을 빌어 감성마케팅에 대한  일화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태권도를 전공한 어떤 사람이 변두리 지역에 태권도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초기 자본금이 부족했던그에게 건물하나를 임대하는것조차도 빠듯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실어 나를 차량을 미처 구하지 못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중고봉고차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값이 싼만큼 치명적인 차량의 결함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차량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문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아이들을 실어나를때 일일이 아이들을 품에 안아서 태우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두번씩 문이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학부모들이 보았을때는 마치 아이들의 안전까지 꼼꼼하게 책임지는 자상한 모습으로 비춰졌고 이런 소문은 순식간에 마을에 펴져나갔습니다. 그 결과 더욱많은 학원생들이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도장에 모였고 그 태권도 전공자는 무엇이라도 깨달은듯 담배까지 끊어 아이들을 안을때 아이들에게 담배냄새가 몸에 베어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세심함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태권도장의 타겟은 태권도 수업을 수강하는 아이들이 아닙니다. 바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건강하게 키우길 바라는 1차적인 바램[이성적 욕구]을 가진 부모들일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아이들을 태권도장과 같은 대리교육기관에 안전하게 맡겨두고 자신의 가사를 돌볼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벌고 싶은것이 바로 2차적인 바램[감성적 욕구]일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의 구매심리에는 종종 이중적인 심리요소가 작용하는데 이성적인 욕구뿐만 아니라 그와 동시에 감성적인 욕구까지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감성마케팅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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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마케팅 사례1
'아버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 겠어요'라는 멘트로 힛트한바 있는 보일러 광고를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그 광고에서 1차적인 이성적 욕구는 '난방의 해결'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일러는 난방을 해결하기 위해 구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이죠. 이런 이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자사 보일러의 우수한 성능적 요소들만 드러내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일러 광고들이 이미 높은 열효율로 축약되는 우수한 성능을 내세운 광고를 진행한바 있었습니다.

이런 경쟁적 상황에서 기발한 감성을 일깨우는 광고를 집행하는 보일러회사가 등장했습니다.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을 모시지 못하는 수많은 '자식들의 미안한 마음 해소'라는 감성을 이끌어냄으로써 소비자들의 2차적인 감성적 욕구까지 충족시켜주는 감성마케팅을 적절하게 이용한 광고였습니다.

# 감성 마케팅 사례2
지난 2002년 한반도는 붉은함성으로 물들었습니다. 바로 태극전사가 있었고 그들을 열렬히 응원하는 붉은악마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같은 축제적인 분위기를 등에 업고 마케팅을 시도한 수많은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것이 바로 SK텔레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SK텔레콤은 당시 붉은악마의 후원사로 월드컵 응원켐페인을 앞서서 진행했습니다. 붉은악마의 응원을 일반인들에게 전파한것뿐만 아니라 '응원'이라는 것을 하나의 문화로 승화시킨 사례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한국팀에 대한 '응원이나 승리의 염원'과도 같은 1차적인 욕구뿐만 아니라 '세계를 향해 한민족의  단결심을 보여주게 되는 일원으로써의 참여했다는 만족감'과도 같은 2차적인 욕구까지 충족시켜줌으로써 감성마케팅의 성공적 사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이외수 선생님과 감성마케팅
감성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이해되셨는지요? 제가 제목에서처럼 이외수선생님을 감성마케팅의 대가라고 일컫는데에는 그분이 독자들의 1,2차적 욕구를 너무나도 명확하게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의 글을 통해서 1차적으로 그의 사상과 정신세계를 아우르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소설이 되었든, 수필이 되었든 시(詩)가 되었든 말이죠. 그리고 미니블로그를 통해 그와 함께 소통하고 싶은 2차적 욕구들을 해소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감성마케팅의 핵심은 이런 이성적인 욕구와 감성적인 욕구의 상호충족을 통해서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트랜드가 되고 있는 문인(文人) 이외수 선생님만의 독특한 소통법은 분명 독자들의 두가지 욕구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선생님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의 세상을 향한 그리고 독자를 향한 신선한 소통들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덧붙이는 글 :
일각에서는 그의 이런 소통법에 대해 못마땅해 하는 시선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류속의 사람들의 시선역시도 개의치않음을 선생님의 의미있는 한마디는 일축해버립니다.
'하루살이가 호랑이 등에 올라타고 내가 호랑이 잡았다고 큰소리를 쳐도 정작 호랑이는 하루살이라는 생물이 지구 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1. 최근 디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플톡을 통한 마케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본문으로]
  2. 마케팅공부왕-김학선(파인트리)이란 책이었는데 이론적인 내용들만 열거해놓은 기존의 서적들과는 달리 일선에서의 실무적인 마케팅사례를 통해 다양한 개념들을 잡아주었던 책이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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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얼 나그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외수님... 정말 기묘하신 분입니다.
    그냥 책으로나 웹상에서의 느낌으로도 말이지요.
    이외수님이 마케팅을 할려고 하신걸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하던대로 해도 마케팅이 되는 사람.
    열심히 하거나 즐기는 사람은 따라가지 못 하는 경지죠.

    아, 빨리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읽어 봐야 하는데...

    2007.07.20 04:03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감사드립니다. 저절로 마케팅이 된다는 나그네님의 의견이 적절합니다. 제글도 그런쪽으로 이해되길 바랬는데 표현력이 부족했던것 같네요. 천재성이라고 생각한 이외수 선생님의 작품세계가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시대 트랜드를 읽는 혜안을 가지신것은 분명한듯 보입니다.^^

      2007.07.20 09:55 신고
  2.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는 가짜일 줄 알았는데, 정말 이외수 선생님이시더군요~ 플레이톡 꽤 초기 유저로 알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 정보력이며 신세대를 능가하사닌 소통력입니다^^)b

    2007.07.21 11:25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선생님의 마력에 푹빠져있습니다. 그런 소통력이 본인의 천재성이 아니라 다년간의 노력에의한것이란 사실을 알았을때 더욱더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2007.07.22 0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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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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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고원지대에 풀을 뜯어먹으면서 살아가는 동물들중에 집단자살로 보이는 모습들이 종종 보입니다. 초원이 끝나는 절벽같은 곳으로 집단적으로 동물들이 뛰어내리는 현상들이 목격되는데 이것이 마치 자살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물학자들이 현상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동물학자들은 이런 현상이 자살의 징후가 아니라 맹목적질주(Blind Rush)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원인은 최초 풀을 뜯으며 이동중인 동물들이 앞서가던 동물보다 더많은 풀을 뜯기 위해  달리기 시작하고 이보다  앞서가던 무리들은 이들의 모습을 보고 마치 맹수가 나타나서 뛰어가는것으로 오인해 더욱빠른 속도로 뛰어가게 되고 결국 낭떠러지로 떨어져서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보기드분 활황을 보이고 있습니다.종합주가지수가 1,900선을 넘어 2,000선으로 치닫고 있습니다.이때문에 많은이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장미빛 전망만 내다보고 무턱대고 주식시장에 뛰어든 수많은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투자한 종목의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얼마인지에 대해 무지하다라면 최소한 그 기업종목의 대표이사와 연매출액 정도는 알고나 있는지말입니다.

만일 이 물음에 근본적인 해답을 내리기 힘들거나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당신도 맹목적 질주(Blind Rush)중일지도 모릅니다. 낭떠러지를 향해 달리는 무리에서 어서 빠져나오기를 권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 추락하는 일만 남았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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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okjjang.tistory.com BlogIcon 석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주식에 관심은 많은데 아직 수입이 딱히 없는 학생이고 관련 지식도 없어서 그저 관심뿐인데요.
    언젠가 주식이란것을 해볼땐 어느정도 공부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포스팅하신 이 글을 보니 더더욱 알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맹목적질주에 합류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면 안되자나요 ㅎㅎ

    그나저나 경제/경영 블로그까지 운영하시고 대단해요~!!
    경제나 경영쪽 관련 지식이 많으신가봐요.
    전 관심은 많은데 관심만큼 공부한것은 없어서 아는 것은 없어요^^;;
    경제나 경영쪽에 지식을 쌓으려면 무엇부터 다가가는 것이 쉬울까요?
    이제 저도 20대 중반인데 경제/경영에 대해서 좀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2007.07.19 20:53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끄럽습니다^^. 사실 이쪽계통으로 밝지는 않습니다.다만 관심이 조금 있는것이지요.
      그래서 관심이 가는 쪽으로 서적을 많이 접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많이 배웁니다. 좀더 찾아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니깐 일종의 자기계발기회로 생각되더라구요. 흥미를 가지고 할수 있다는 것 그것이상의 공부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미약하나마 그런 관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07.07.20 10:09 신고
  2. Favicon of https://hansfamily.kr BlogIcon 마래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맹목적 질주"라는 표현이 참 적절하게 요즘 주식 장세를 표현하는 말 중에 하나인 것 같네요. ^^
    혹시 나도 그런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근데 사 놓은 지가 워낙에 오래되나서리.. ㅋ

    2007.07.20 08:16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치투자자시군요 +_+b. 천재수학자이자 과학자인 뉴튼도 주식투자에 참혹하게 실패한적이 있습니다.실패를 맛본후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천체의 움직임은 센티미터의 단위로 까지 측정을 할수가 있는데 주식시장에서의 인간들의 광기는 도저히 예상할수가 없다"
      정답은 그어디에도 없는것 같습니다.^^

      2007.07.20 11:16 신고
  3.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기간의 큰 조정이나, 장기간의 가슴아픈 조정이 올겁니다. 술집여자들까지 주식한다니.. 꼭대기인듯한... 더구나 CMA며 MMF며... ETF 이런 일반인들은 생소해 하던 상품들도 최근에는 일반인 입에 오르내리며 서민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네요.... 단지 이게 미국처럼 범국민적인 관심이 지속되서 증권시장이 안정화되던지.. 아니면 기관과 외국인의 낚시에 국민이 속았다고 생각하고 거품이 빠질지는 좀 더 두고봐야알겠죠 케케~

    2007.07.28 10:12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객장에 아이를 업은 어머니가 나타나면 가진 주식을 매도할시점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형세가 그러하군요.^^ 차익실현으로 많은 자금이 일시적으로 빠져나가는것인지 쏭군님말씀처럼 장기간의 가슴아픈 조정이 오고 있는 시그널인지 알수 없지만 눈먼 수익의 장미빛 미래가 자신의 미래인양 마구잡이로 돌진하는 딱한 사람들은 없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제로섬을 법으로 인정한 도박판일지라도 말이죠.

      2007.07.28 1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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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flickr


1696년 영국의 윌리엄3세는 부자들에게 좀더 많은 세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창문세(window tax)를 도입했다. 창문의 크기나 갯수에 따라 세금을 차등해서 부과하는 내용이었다. 이법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은 끄덕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세금이 부담스러운 평민들만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서 그들의 창문을 모두 막아버리거나 없애버렸다. 중세영국의 전염병 창궐의 원인을 이것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각주:1]

경제정책은 국민이 좀더 나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해야하며 적어도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대안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각주:2]
  1. 2007년 7월 1일 새로 시행된 비정규직보호법도 창문세(window tax)와 닮았다. 부의 공평한 분배라는 긍정적 취지도 평민들의 일조권을 침해하는 우스운 모양새로 변질되었듯이 비정규직보호 또한 사업주의 악용으로 약자들에게 빛을 막아버린셈이 되어버렸다. [본문으로]
  2. 경제정책은 평등해야 한다.겉으로 드러나는 외형이 평등해야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가 좀더 나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평등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이 실패하지 않는 정책의 평가요소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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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ead-lead.com/blog BlogIcon Read & Lea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짧은 글 카테고리에 올려 주시는 글들은 나중에 묶어서 단행본으로 발간하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2007.07.18 17:01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책을 읽거나 사색하다가 떠오른 것들을 메모했다가 잊혀지기전에 올리고 있는데 buckshot님한테 반응이 좋군요.앞으로 힘내서 포스팅해야겠습니다.^^

      2007.07.18 2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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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있는 사실을 배우고 갑니다. 그런 것이 있었군요.

    2007.07.18 1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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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전두환정권은 과외를 금지하는 과외금지법을 시행합니다. 이법으로 인해 과외가 줄어들기는커녕 불법과외 적발위험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어 사교육비는 더욱 증가하기만 합니다. 

2007년 비정규직보호를 위한 법률이 7월 1일부로 시행되었습니다. 비정규직의 입지가 개선될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를 해줘야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의 증가를 우려한 기업들은 이들을 해고하거나 아웃소싱의 형태로 변형해서 고용하는 편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식구 하나 존중하지 못하는 기업이 고객존중을 외쳐댄들 소비자들이 믿어줄까요? 그들이 말하는 차별없는 성장기회의 제공....그들이 말하는 윤리경영.[각주:1]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웃음만 나올뿐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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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탕발림이죠....

    2007.07.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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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은 인류가 생각해낸 가장 위대한 교환제도이다. 인류가 원시상태를 벗어나면서 가장먼저 시행된 제도가 '근친혼금지'였다.[각주:1] 당시로는 도덕이나 윤리,우생학적 문제가 아니라 단지 부족의 딸들을 적대적인 이웃부족과 상생관계를 맺을수 있는 교환가치로 보았기 때문이다.[각주:2]

  1. 프랑스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는 공동체내의 혼인금지로 다른공동체와의 교류가 필요했으며 이 교류는 곧 여자의 교환으로 나타난다고 보았다. [본문으로]
  2. 오늘날에도 이런 원칙은 철저히 맞아 떨어지고 있다. 결혼을 신분상승이나 집안의 부흥을 위한 전제로 활용하는 집단들을 종종볼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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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정보의 비대칭성과 역선택에 관한 글[선거가 실패할수 밖에 없는 이유]을 적은적이 있습니다. 이글에 앞서 그글을 먼저 읽으신다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듯합니다.

# 쇼생크 탈출

영화 쇼생크탈출은 1994년도 작품이지만 아직까지 인기가 많고 작품성있는 영화로 손꼽힙니다. 아내와 정부를 살해한 누명을 쓰고 쇼생크감옥 생활을 시작하는 앤디(팀로빈슨 분)는 우여곡절끝에 교도소장의 불법자금을 돈세탁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전직이 은행원이어서 각종 회계지식에 밝았기 때문에 교도소장의 눈에 든거죠. 그 덕택에 앤디는 점차 교도소장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앤디 또한 교도소장이 그의 아내와 정부를 살해한 살인범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있는 죄수(토미)를 살해하기 전까지 교도소장이 부여해준 권한을 성실히 수행하는듯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결국 앤디는 교도소장의 믿음을 져버리고 그간 은닉한 불법자금 37만달러와 함께 유유히 쇼생크를 탈출하게 됩니다.

# 주인 - 대리인 이론
영화에 대한 줄거리를 알려드리려고 포스팅한것은 아닙니다. 이 영화속에 중요한 경제이론 하나가 숨어있기때문에 그것을 끄집에 내기 위해 잠시 영화내용을 빌린 것입니다. 제가 오늘 말하고자 하는 이론은 주인-대리인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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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쇼생크탈출에서 교도소장은 앤디에게 자신의 불법자금관리에 대한 과업 전부를 위임합니다. 그러나 위임자인 교도소장은 대리인인 앤디보다 그 과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또 실제로 앤디의 업무수행 과정을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에 앤디가 자기이익극대화를 취한다고 해도 위임자가 바라는 위임자의 이익을 위해 적정한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기 힘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주인-대리인 이론의 핵심입니다.

주인-대리인문제는 위임자와 대리인사이의 정보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앤디는 대리인으로써 과업의 수행에 필요한 주의와 노력을 교도소장을 위해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도소장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정보와 지식때문에 최선을 기울이지 않을 인센티브를 가지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 일상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가전제품의 수리를 들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고장이 난 가전제품을 A/S 수리점에 맡깁니다. 실제로 어떤부위가 고장이 났으며 또한 수리하는데 얼마의 비용이 필요한지 알수 없는 위임자의 입장에서는 전문가인 대리인(수리업자)의 말만을 전적으로 신뢰할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수리업자의 행위를 일일히 통제할수 없으며 실제 수리업자가 수리를 했는지 보수는 적정하게 청구했는지 여부는 알기 힘듭니다. 이때문에 최선을 기울이지 않거나 보수를 터무니 없이 높이 책정하여 청구하는 인센티브가 그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이런 정보의 불균형, 비대칭적인 상황을 이용해서 대리인이 위임자가 부여해준 권한을 악용하거나 의무에대해 불성실한 이행자세를 보이는 태도를 일컬어 도덕적해이라고 합니다. 이런 정보의 비대칭적인 상황을 어떻게 하면 완화할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것이 대리인 이론이 해결하고자 하는 중심적인 문제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하나를 감상해 볼까요?

우리가 국회로하여금 부여한것은 국민을 위한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행정부를 견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원칙은 근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입니다. 즉 국민은 그 권한을 위임한 위임자이고 국회는 이를 성실히 수행할 대리인이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동영상에서도 보여지는것과 같이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당의 이익이나 이해관계앞에 중차대한 현안들도 뒷전으로 밀려납니다. 여기에만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들이 의원의 의정활동을 충분히 평가 또는 감시할수 없기 때문에 대리인인 의원들은 위임자의 효용이 아닌 자신의 효용이나 자신이 속한 당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앞서 말하는 그 권한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망각하는 도덕적해이인 것입니다.

# 도덕적 해이를 견재할 수단의 마련이 절실
그렇다면 이런 도덕적 해이를 견재할 수단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정보의 불균형의 해소가 절실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앞서 보신것과 같은 동영상을 안방에서 관람할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에 대한 분노는 분노 그자체로만 그칠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왜냐면 이들에 대한 평가시스템이나 퇴출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작해봐야 4년마다 돌아오는 투표가 전부겠지만 이마저도 배신감을 수없이 맛본 유권자들은 불참하는것이 속편하다는 생각이 과반수를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그 결과 위의 동영상처럼 질떨어지는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야 하는 역선택적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악순환적인 상황만 거듭될뿐입니다.

 이처럼 그들에게 위임자의 효용을 위해 일할 인센티브가 주어지지 않은상황에서 막연히 국민을 위해 도덕적인 의무감을 다해야 한다는것을 강요하는 자체가 무리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확실한 동기부여를 위해서도 이들을 견재해줄 제3의 평가기구를 활성화하는 방안마련이 시급합니다. 또한 국회의원의 제반 입법과 관련한 국회의원의 투표내용도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회의원이 국민의 좀더 충실한 대리인으로 일할 동기부여를 해줘야 하는 시점이 아닌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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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jryu.tistory.com BlogIcon 목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감사합니다. 우선 세를 이루어 학습하는 조직이 매우 필요한 듯합니다. 현재 갖추어져 있는 역선택 방지 제도와 각종 모니터링 제도의 활용 나아가 주민소환과 탄핵까지도 시민세력이 행사할 지도 모른다는 인식의 확산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08.03.20 11:50 신고

돈과 자본의 차이

경제/짧은경제 2007.07.13 12:43 by 비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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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flickr


빌게이츠의 재산 460억 달러를 전세계인에게 나누어 준다면 1인당 8600원을 나누어 가지게 된다. 이 액수는 전세계인이 한끼를 먹을수 있는 액수이다. 이처럼 은 모여서 자본이 될때에 비로소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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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짧은 글이지만 힘이 있네요.

    2007.07.13 13:43
  2.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짧은 문장에 포스가..

    2007.07.30 23:17 신고

# 치킨게임(game of chicken)
1950년대 미국 갱집단사이에서 유행한 게임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치킨게임(game of chicken)'이 그것이었습니다. 겁쟁이 게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게임은 좁디 좁은 도로위에서 서로 자동차를 마주 달려 먼저 핸들을 꺽는 쪽이 겁쟁이(치킨)가 되는 게임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일촉즉발의 공포를 조금이라도 더 버틴쪽(핸들을 꺽지 않은쪽)이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두조직의 보스인 동수와 준석이 있습니다. 이 둘은 조직의 사활을 걸고 일생일대의 대결을 펼칩니다. 먼저 핸들을 꺽는 사람이 겁쟁이가 되고 하와이로 떠나야 하는 운명앞에 놓이게 됩니다. 둘앞에는 과연 어떤 결과들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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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보는것과 같이 4가지의 경우의 수를 따져 볼수 있습니다. 동수와 준석이 모두 지레 겁을 먹고 둘다 핸들을 꺽어버리는 첫번째 경우 둘은 모두 아무런 피해가 없습니다.(다만 둘다 겁쟁이라고 놀림 받는 경우는 생길수 있음).

두번째 경우는 준석이 돌진을 하고 동수가 회피했을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준석은 조직내 영웅이 되고 동수는 대결을 회피했기 때문에 겁쟁이로 낙인찍힙니다. 이경우는 준석이 가장 바라는 바일테죠?

세번째 경우는 두번째 경우와는 반대로 준석이 회피하고 동수는 돌진하는 경우입니다. 동수가 가장 바라는 상태로 동수는 영웅, 준석은 겁쟁이가 되버립니다.

마지막 경우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둘다 오기를 부리다 망하는 경우죠. 둘다 핸들을 꺽지않고 충돌함으로써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입니다.

# 영화속의 치킨게임 - 이유없는 반항
이런 치킨게임은 일찍이 영화에서도 그려진적이 있습니다. 위의 경우처럼 서로 충돌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얼마나 절벽에 가까이에 차를 멈추느냐에 따라 영웅과 겁쟁이가 결정되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치킨게임의 형태와 일치합니다. 제임스딘 주연의 영화' 이유없는 반항'의 한장면을 우선 보실까요? [런닝 타임 1분12초][각주:1]

서로 얼마만큼 절벽 가까이에 차를 멈추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됩니다. 또한 그승부에 따라 겁쟁이가 될수도 있고 영웅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희생자가 생길수도 있는것이죠. 화면에서처럼요.
이런 경쟁이나 경합에서 승리하는 전략이나 방법은 없을까요? 이 해답을 손자병법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 치킨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

知彼知己, 百戰不殆,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殆.
지피지기, 백전불태,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태.
적을알고 나를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적의 상황을 모르고 나의 상황만 알고 있다면 한번은 승리하고 한번은 패배한다.적의 상황을 모르고 나의 상황도 모르면 매번 전쟁을 할때마다 필히 위태로워 진다.
[손자병법]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라는 말. 너무나 흔히 들어보셨죠? 하지만 그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계신분들은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적을안다'라는 말은 단순히 적의 규모나 형태를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바로 '적의 의중'을 간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선택가능한 여러대안중 어떤 선택을 했을때 적은 어떻게 반응할것인가를 미리  알고있다면  이것이야 말로 백전백승의 관건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갱들의 자동차게임에서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미리 알수 있다면 분명 게임에 승리할수 있겠죠? 하지만 신(神)이 아닌이상 상대방의 전략을 알수는 없습니다. 이럴경우 승리하고자 한다면 어떤 전략을 채택해야 할까요?

# 자기 손묶기 전략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기 손묶기 전략'이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의 선택가능한 대안의 폭을 좁혀버리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만일 치킨게임을 하기전에 핸들을 고정해놓고 그 고정된 핸들에 손을 묶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행동을 취하는것을 상대방에게 그대로 보여 준다면 상대방은 어떤 전략을 취할수 있을까요? 아마 정신이 멀쩡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한다면 살기위해서 핸들을 꺽는 방법을 선택하게 될것입니다. 자신이 선택가능한 대안이 두개에서 하나로 줄어든 셈이죠. 이런 전략을 일컬어 자기 '손묶기 전략'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입장이나 처지를 제한함으로써 상대방의 선택가능한 대안의 폭을 줄여놓는 것을 의미하는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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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하나를 들어 볼까요? 영화 '랜섬'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아들을 납치당한 멜깁슨은 인질범과의 협상에서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그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묘안을 생각해냅니다. 아들을 돌려주는 댓가로 요구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범인의 현상금으로 내걸게 되는 것이 바로 그것[각주:2]입니다. '내가 이렇게 할테니. 넌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는 식'의 전략이죠. 바로 자신의 손을 핸들에 묶어버림으로써 상대방의 선택가능한 대안의 폭을 좁혀버렸던 전략과 흡사합니다. 이 전략으로 인해 결국 인질범중 하나가 배신을 하게 하는 결과를 도출해내게 됩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경우도 이에 해당됩니다. 이스라엘은 수십년동안 아랍권 국가들과 전쟁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은 테러범과의 협상을 금지하는 법안을 입법화 해놓았습니다. 이로써 테러범들이 선택할수 있는 대안의 폭은 줄어들었으며 이와 더불어 테러의 수도 함께 감소했다는 것이 그들의 평가입니다.

# 이랜드사태와 치킨게임
영화 '랜섬'의 예는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적어보이고 이스라엘의 경우 먼나라의 이야기 처럼 들리신다면 우리 일상의 경우를 하나 예로 들어볼까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랜드사태를 예로 들수가 있습니다. 비정규직보호법이 통과되고 이랜드 사측이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면서 전국적으로 대규모의 파업이 벌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되었습니다. 서로의 입장차가 극명하기 때문에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치킨게임의 자동차처럼 그들의 모습은 위태롭기만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노조측이 생각할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요? 해고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집단 농성의 수위를 한층 강화하고 이랜드브랜드의 불매운동을 감행하겠다는 자기 손묶기 전략을 카드로 낼수 있겠죠? 반대로 사측은 파업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한치 물러섬은 없을것이라는 기자회견을 한다거나 공권력을 투입하고서라도 파업에 맞서겠다는 강경한 발언정도가 전략일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둘 모두 결국 자신의 손을 묶고 마는 전략을 선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팽팽한 대립각으로 서로에게 크나큰 상처만을 남길것은 자명합니다. 마치 둘다 핸들을 꺽지 않음으로 발생되는 최악의 충돌경우처럼 말이죠.

그럼 올바른 합의점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제3자의 조정일것입니다. 정부가 개입해서 노사측의 선택의 대안의 폭을 조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서로를 향해 치닫는 평행의 각을 좁혀줄 중재안의 제시와 그에 합의점 도출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야말로 서로 win-win하는 이상적 상황들을 가져 올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1. 비정규직의 보호를 위해 발효된 법이 오히려 비정규직을 거리로 내몰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정부와 국회는 이번사태를 계기로 좀더 세부적인 대안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법이 더이상 오남용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는데 동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고통받는 이랜드직원들이 하루빨리 일터로 복귀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 치킨게임은 게임이론중의 하나로 정치경제학의 대상이었습니다. 미국과 구소련과의 치열한 대결양상이 펼쳐졌던 냉전체제하에서 서로간의 전략을 연구하기 위한 기초이론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다양한 현실적 상황들이 배제되고 지극히 인간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주체라는 가정하에 이루어지는 모형이기에 오류가 발생할 소지도 다분합니다. 전략을 수립하거나 진행함에 있어서 참고정도로 활용할수는 있으되 정형화된 결과를 도출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3. 기존에 제가 쓴글중에 게임이론과 관련된 글이 있습니다. 이글과 함께 참고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정치인들은 왜 서로를 비방할까?]- 죄수의 딜레마
  1. 동영상 원본출처는 영상창작단 청춘 (위기의 종말 2부:치킨게임) 동영상을 제글의 의도와 맞게 잘라서 편집. [본문으로]
  2. 현실세계에서 아들을 납치당한 부모가 유괴범을 상대로 저런 무모한 모험을 할수 있을지 개인적으론 의문이긴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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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세계에서 아들을 납치당한 부모가 유괴범을 상대로 저런 무모한 모험을 하기 이전에 납치범의 요구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현상금으로 걸 수 있는 재력을 가진 부모가 되어야겠죠. :)

    2007.07.09 20:14
  2. Favicon of https://seokjjang.tistory.com BlogIcon 석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킨게임"이 뭔지는 알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여러가지 이야기와 풀어서 말씀해주시니 참 재미있게 읽히네요^^ㅎ

    그리고 법이란 것이 진정한 법의로써의 가치가 있는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가끔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법이란 것이 있는자들.. 기득권자들의 폭력도구가 아닐까?하는 착각도 들어요. 과연 누구를 위한 법인지...;;;

    2007.07.10 09:18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의 양극화뿐만 아니라 권력의 양극화 현상도 심각하다고 봅니다. 석짱님 지적처럼 법이 법으로써 제역할을 다할수 있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정부나 국회가 시행착오를 교훈으로 삼고 이해관계를 떠나 보다 유연하게 대처해줬음 하는것이 소망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07.07.10 10:45 신고
  3. Favicon of http://monoeyes.com BlogIcon 쏭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경쟁의 기본이 치킨게임이죠.. 소위 말하는 '제 살 깎아먹기 경쟁' 그래서 공공연하게 시장담합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참 경영이나 경제나 너무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ㅠ_ㅠ

    2007.07.10 13:15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담합이 없는 무한 가격경쟁이라면 좋을텐데요. +_+ 요즘 기름값때문에 속상합니다. 쏭군님 말씀처럼 경영과 경제는 저 역시도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곳에 글쓰고 많은분들의 댓글로 요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2007.07.10 18:57 신고
  4. Favicon of http://read-lead.com/blog BlogIcon Read & Lea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의 규모나 형태 뿐만 아니라 '적의 의중'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적의 의중과 행동의 연결고리를 꿰뚫어 본다면 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텐데 지금까진 표면만 보아 왔던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

    2007.07.14 10:3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어보는것.영화속에서도 종종 소재로 삼았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면서도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다만 다양한 경험과 사유를 통해서 근접할수 있는길은 존재하리라 생각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14 15:20 신고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adsjyw BlogIcon 연우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정부도 개입을 했고 노동부가 중재에 나섰는데 뾰족한 해결책은 제시못하고 있더군요. 이제 정부도 공권력 투입이라는 강경대책을 쓸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_^ 비트손의 재미있는 예시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마치 협상의 전략 같아요.^^ 저도 트랙백 달고 갑니다.

    2007.07.15 12:1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되고 나서 첫번째 사례여서 서로 부담이 큰것만은 사실인듯 합니다. 해결의 방향이 어떤쪽으로 흘러갈지에 따라 추후 동일한 사례들의 합의점 또한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쪼록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2007.07.16 12:45 신고

'소비자 예속'의 사례

경영/마케팅 2007.07.07 10:46 by 비트손

# '아이폰 출시에 감춰진 비밀' 포스팅에 대한 소고
지난번 너무 이슈의 핵심에 있는 IT기업을 소재로 삼아서였을까요? 제가 의도한 글의 논점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포스팅하고자 한것은 '애플'이라는 한기업의 이야기가 아니라 마케팅적 차원에서의 기업들이 고수하고 있는 '소비자 예속'이라는 전략을  단지 '아이폰'이라는 예로 연결, 그 이해를 쉽게 돕고자함이 목적이었습니다. 애플사에 대한 지식이 박학하신분들의 다양한 저항에 땀을 좀 흘린 하루였습니다. 이제는 다시 본래의 방향을 잡고 제가 의도한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소비자 예속 사례1 - 컴퓨터 자판[각주:1]
예고해드린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몇가지 예를 통해 이해을 돕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키보드를 유심히 살펴본적이 있으신지요? 평소 왜 컴퓨터의 알파벳 배열은 A,B,C순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지는 않으셨는지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현재의 컴퓨터 자판은 쿼티(QWERTY) 자판이라고 부릅니다. 이유는 자판기의 첫줄을 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Q,W,E,R,T,Y순으로 배열되어 있는것이 보이실겁니다.

컴퓨터 자판은 원래 1870년 처음 출시한 한 타자기의 자판의 배열순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당시 타자기가 이와같은 배열을 하게 된데는 2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타자기가'Type Writer'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는데 출시되던날  Type Writer라는 글짜를 신속하게 치는 모습을 소비자에게 보여주어 타자기의 우수한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서 일부러 첫줄에 그알파벳들을 모두 집어 넣었던 것이 첫번째 이유였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그당시는 기술이 그다지 발달하지 못한탓에 타자기의 잉크가 쉽게 종이에 엉겨붙어 번졌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종이를 말려주는 타이밍이 필요했는데 이와 같은 의도가 타자기의 알파벳 배열을 어렵게 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천천히 알파벳을 찾으면서 타자를 치게 되면 그사이 잉크가 마를것이란 계산이 숨어있었던 것이죠.

세월이 흐르고 기술이 진보하면서 타자기의 잉크말려주는 기술도 함께 진보했습니다. 그결과 1932년 쿼터 타자기를 대신할 획기적인 자판배열가진 드보락 타자기(A,O,E,U,I,D,H,T,N,S 순서의 배열)가 시판됩니다.쿼터 자판기에 비해 확실히 효율적인 자판의 배열을 가진 타자기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쿼터타자기에 익숙할대로 익숙해진 유저들은 드보락타자기를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기술의 진보로 개발되어 월등히 우수한 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자판배열의 학습에 대한 전환비용(switching cost)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구입을 꺼려했던것입니다. 결국 드보락 타자기는 점점사라지기 시작했으며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쿼티 자판을 전세계가 사용하고 있는것입니다.

# 소비자 예속 사례2 - 휴대전화의 문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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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겨레 신문

우리나라 경우를 예로 하나 들어볼까요? 휴대전화 다들 하나씩 혹은 여러개 가지고 계시죠? 어느 제조회사의 휴대전화를 선호하고 계신가요? 삼성 아니면 LG. 아니면 SK?
제가 이렇게 여쭤보는 이유는 제조사에 따라서 각기 다른것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휴대전화의 문자 배열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천지인’ 방식으로, LG전자는 언어과학이 개발한 ‘나랏글’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팬택계열(한글사랑)이나 SK텔레텍(SKY1, 2) 등도 별도의 입력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각주:2]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내 무선인터넷 표준화 포럼’에서 이처럼 각기 다른 방식에 대한 표준화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기업들이 자사들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굳이 업계표준을 정해 이미 자사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킬 필요가 있냐는 그들만의 회의 때문입니다.

소비자들 또한 자신이 애용하던 문자배열의 휴대전화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웬만큼의 성능차이나 디자인이 차별화된 제품이 출시되지 않고서는 좀처럼 휴대전화제조사를 바꿀 유인이 작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휴대전화 제조사가 바라는 궁극의 목적과 부합하기도 하는것입니다.

# 소비자예속 사례3 - 엘지텔레콤 17마일리지 서비스
이번엔 휴대전화 제조사가 아니라 이동통신사의 이야기를 좀해볼까요? 또한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예속'의 예가 되겠네요. 우리나라 이동통신의 환경은 3사가 제한된 몫을 나누어 먹는 과점시장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2004년에 시행된 번호 이동성 제도로 인해 제한적 완전경쟁의 형태를 띠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자사 이동통신사의 고객이 내일 경쟁이동통신사의 고객으로 전환될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이동통신 3사는 치열한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유리한 입장에서 통신사들이 제시하는 서비스를 꼼꼼히 따지고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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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측면에서는 과다경쟁으로 인해 엄청난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있는셈입니다. 고객 유치를 위해 추가적인 고객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고객을 붙잡아 두고 얽어매기 위한 전략들중 최근 눈에 띄는 것이 보이는데 그게 바로 LG텔레콤의 17마일리지입니다.

일정금액이상의 휴대전화 사용금액의 일부를 항공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는 내용의 서비스입니다. LG텔레콤 이용자라면 누구나가 일정금액이상을 사용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제도를 통해 LG텔레콤은 신규번호이동고객은 유치하면서도 기존의 고객들의 이탈을 방지하고자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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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G텔레콤 홈페이지

본래 '마일리지' 개념 자체도 엄청난 소비자 예속의 예입니다. A항공의 마일리지 98,000마일을 가지고 있는 김부장이 미국출장을 위해 비행기표를 예매하려고 한다고 가정합니다. A항공사는 140만원 B항공사는 136만원에 티켓을 구입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 김부장이 현명하다면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A항공사와 B항공사의 가격차이 4만원을 뛰어넘는 수준의 누적마일리지 혜택을 위해서라도 김부장은 A항공사를 이용함에 주저하지 않을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소비자를 얽어매는 마일리지의 힘입니다.

# 소비자 예속에 대한 개인적 견해
지금까지 3가지 정도의 소비자 예속의 사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밖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사례들이 존재하리라 믿습니다. 이 3가지 사례들을 통해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시나요? 기업들의 '숨겨진 의도'가 느껴져 부정적인 느낌이 드나요? 아니면 3번째 경우처럼 기업간 경쟁체제에서 서비스개선이나 편익증가라는 긍정적 현상들에 주목하고 계신가요? 제가 이런 물음을 던지는 이유는 저번 포스팅에서 애플사의 '소비자 예속'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에 있어서 많은분들이 부정적인 측면만을 앞세워 애플의 사례가 '소비자 예속'으로만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들을 피력해 주셨습니다.

제가 궁극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소비자 예속'은 기업의 마케팅적인 수단의 일부분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옳다' '그르다' '유익하다' '유해하다'라는 판단은 결국 소비자의 몫인것입니다. 전환비용(switching cost)을 감수하면서도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결국 소비자의 선택과 판단에 따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시장경제체제하에서 경쟁에 임하는 기업의 소비자 선점 욕구를 대변해 주는 것입니다. 항상 모든 선택과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기업이 이를 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그처럼 애쓰는 것도 '이익 극대화'라는 그들의 기본적인 생리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연구합니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를 자신의 영역권안에 묶어둘지를 말이죠. 지금 이순간에도 소비자 선점에 대한 방법을 짜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우리 소비자의 몫은 이를 보다 냉철하고 합리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컴퓨터 자판의 사례에서처럼 자칫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수 있는 기회를  우리 자신의 오랜 습관이나 습성으로 인해 날려버리는 과오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다음 포스팅 예고 : 게임이론(Game Theory)중 치킨게임(겁쟁이 게임)을 통해 극한 상황에서의 승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 게임의 기술 [김영세] 中 사례 참고 [본문으로]
  2. 한겨레 기사 - '휴대폰 한글입력 그때그때 달라요' 참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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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family.kr BlogIcon 마래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능이나 합리적인 것을 떠나서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잡아 우리 제품에 예속(?) 시키느냐가 성공의 관건이죠.
    그런 면에서 제품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오히려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글 내용 멋지네요. ^^ 어렴풋이 알고 있는 내용을 확실하게 예시를 들어주시네요.
    RSS Reader 목록에 넣어 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07.07.07 18:24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칭찬에 늘 부끄럽네요.;; 쏭군님이 소중한 인연하나를 엮어주신듯 합니다. 오늘 마래바님 블로그에서 한참을 놀았습니다.^^회사라서 찬찬히 읽어볼 시간은 없었지만 저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07.07.07 23:31 신고
  2. Favicon of http://read-lead.com/blog BlogIcon Read & Lea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환비용 극대화를 통한 고객 lock-in 효과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멋진 포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성 개선을 통한 소비자 편의성 제고라는 가치있는 시도도 높은 전환비용의 벽 앞에선 힘을 쓰지 못한다는 인상적인 사례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7.07 18:35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상 제글의 요점을 정확하게 짚어주시는 분들을 보면 글을 쓰는 힘이 생깁니다.^^ 한편으로는 부담도 됩니다.;;항상서툰점이 많습니다. 지적해주시고 생각을 더해주셨음 합니다. 그리고 Read & Lead님 블로그에서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07.07.07 23:33 신고
  3. Favicon of http://extey.egloos.com BlogIcon Ext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충 알고 있던 내용이라, 사례를 들어 깔끔하게 설명이 되어서 참고가 되었습니다. 멋진 글을 쓰시네요 :)

    2008.01.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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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애플의  iphone 출시에 열광했습니다. 출시 첫주 70만대 정도가 팔렸을 것이란 조심스런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아이폰 발매 첫주 판매량 70만대 추정] 출시일 며칠전부터 줄을 서서  iphone을 구매하겠다던 긴 행렬을 보더라도 이번 아이폰의 출시초반 성공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iphone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다수의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원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1. 디자인이 예술이다.애플이 디자인 하나는 끝내준다. 그래서 소유욕을 자극한다.

2. 애플만의 UI[각주:1]가 돋보이는 획기적인 폰이다. 아이팟-아이튠즈의 조합에서 그들이 보여준것처럼 독창적이고 편리한 UI는 아이폰의 최대 장점이다.(터미널 + 애플리케이션)[각주:2]

3. 스마트폰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폰이다.아이팟의 기능을 통째로 핸드폰안에 포함시킨것 뿐만아니라 웹상에서 구현되는 주소록, 캘린더, 지도, 노우트, 이메일 같은 것을 모두 구현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블로고스피어상에 아이폰이 초반 흥행하는 이유에 대한 글들을 정리하면 위에 3가지 정도로 요약된다고 봅니다. 저는  휴대폰이나 IT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iphone이 얼마나 기술적으로 진보한것인지도 알수 없으며 더군다나 iphone을 사용해보지 않은 비유저로써 성급하게 아이폰이 성공이냐 실패냐를 예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iphone의 이슈적 상황에 숨겨진 애플사가 의도하고 있는 마케팅적 시도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 iphone 출시에 숨겨진 의도[소비자  예속]
애플사는 항상 독자적인 그들만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맥킨토시 + 맥 OSX가 그러했고 아이팟 + 아이튠즈가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iphone 역시 iphone+사파리 라는 조합을 통해서 iphone이라는 터미널에 사파리라는 브라우저가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애플사의 소비자에 대한  소비자 예속(lock-in)을 의미합니다. 소비자 예속은 쉬운말로 '고객 얽어매기'라고도 합니다. 생산자가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얽어매게 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애플은 항상 자신들이 창조해낸 하드웨어에 자신들의 소프트웨어만이 최적화되어 구동되도록 설계해왔습니다.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가 항상 애플제품을 쓰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런 전략적 노력탓에 소비자들이 만일 애플의 제품이 아닌 IBM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면 새제품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모두 새로 구입해야 하는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작업자들과의 파일교환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다시말하자면 애플이 아닌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하려면 상당히 높은 전환비용(switching cost)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자사의 제품속에 소비자를 단단히 예속시키는 결과를 얻게 된것이죠.

지난 4월 애플은 아이팟+아이튠즈 조합을 무려 1억개나 팔아치웠습니다. MP3업계의 후발주자로써 이 정도의 성과를 내게 된것은 그들만의 독특한 UI인 아이튠즈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는 이런 후광을 등에 업고 스마트폰의 평정에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맥킨토시 + 맥OSX와 아이팟+ 아이튠즈,그리고 iphone+사파리의 상호간 시너지를 통해 자사에 대한 소비자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자사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한 애플만의 야심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iphone에 숨어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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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ead-lead.com/blog BlogIcon Read & Lea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미천한 제 포스팅 인용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 소비자예속에 대한 다음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2007.07.06 07:54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가 이 주제에 대해 포스팅하게끔 동기부여 해주셨으니 오히려 제가 감사드려야지요. 예고드린바와 같이 다양한 사례들을 수집중에 있습니다. 정리가 끝나는 대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7.07.06 11:40 신고
  2. Favicon of http://blog.ne4jin.com/kygun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는 글 잘 봤습니다. MS도 자신들이 만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급을 하기 위해 '끼워팔기' 라는 대책을 내놨었죠. 그 덕분에 네스케이프를 누르고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을 점령해버렸다는... 그만큼 소비자 예속이 무섭죠.

    2007.07.06 08:48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사례하나를 더 추가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끼워팔기'는 초반 소비자들을 자사의 영역권안으로 끌어들이기위해 흔히 사용되는 수단인것 같습니다. 이것도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07.06 11:44 신고
  3. Favicon of http://101stories.net BlogIcon 일공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MacOS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애플의 라인업에 한 번 발을 담그니 헤어나기 어렵네요.

    2007.07.06 09:42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객에 대한 예속력도 결국 기업 브랜드의 품질이 뒷받침되야 가능한 것이겠죠. 일공일님의 경우를 보더라도 애플은 그런 재주 하나만은 뛰어난것 같습니다.댓글 감사합니다.^^

      2007.07.06 12:10 신고
  4. Favicon of http://solette.tistory.com/ BlogIcon solet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속...
    애플이 특히 그렇습니다만, 애플이 아니라도 확실히 요즘은 그런 제품들이 많습니다. 결국 그런 것이 제품충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 싶네요.

    2007.07.06 11:3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solette님의 지적처럼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또한 이런 형태로 흘러가는 것이 많다고 봅니다.기업간 경쟁이 심화되고 치열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에 이런 소비자 예속을 기업의 주요전략으로 채택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다음포스팅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06 12:14 신고
  5. Favicon of https://hansfamily.kr BlogIcon 마래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속적 생명력을 이어가기 위한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소비자보다는 공급자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소비자에게 그만한 만족감을 준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얘기지요.
    애플은 묘한 문화를 사용자들에게 심는 것 같습니다. 제품의 만족도가 아니더라도 그들만이 가지는 문화와 그에 비롯된 이해할 수 없는 만족감 같은 것 말입니다.
    예를 들어 ipod 이 사실 기계적인 성능은 그리 뛰어난 편이 못됩니다. 다만 남들이 플레시메모리 형태의 저장장치를 이용했다면 그들은 하드 타입을 이용했다는 것 그리고 휠 네비게이션 방식이 독특하긴 합니다만 그것만이 ipod의 성공요인이라고 보긴 어려울 겁니다. 그 뒤에 애플이라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2007.07.06 13:39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견 감사합니다.애플만의 문화 창조와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묘한 만족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지금까지의 애플의 성장배경엔 마래바님이 언급해주신것처럼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중에서 제가 특히나 주목하고 있는것중에 하나가 소비자를 예속하는 그들만의 전략이란 것이었습니다. 위에서 제가 언급한것처럼 그것이 UI로 비롯되는 터미널일수도 있고 마래바님이 말씀하신 문화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끌어당기는 애플만의 흡입력만은 절대 부정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생산적인 의견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7.06 14:41 신고
  6. Favicon of https://hitchgame.tistory.com BlogIcon 언덕위구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계표준이라는 단어가 애플에 통용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가네요. 매킨토시+OS X가 업계표준인가요? iPOD+iTunes도 업계표준을 깨고 나와서 성공한 상품입니다. 물론 대중화가 된 후의 결과론적인 분석은 '이제 업계 표준이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업계표준을 이용한 소비자 예속을 '강요'하는 것은 MS같은 회사의 상품들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애플이 MS와 같은 위치로 올라서면 또 다른 예속을 불러오겠지만요. 지금은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소비의 '대안'을 창의적으로 마련해주는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애플에 '예속'되는 소비자 보다 애플을 '선택' 하는 소비자가 많은 시기가 아닐까요.

    2007.07.06 13:57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생각하게끔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먼저 제글에 대해 오해가 있으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부분중에 '업계표준'이라는 말은 업계전반을 아우르는 표준이아니라 그들만의 내부적 표준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자적인 그들만의 업계표준'이란 어구를 썼습니다.(보시기 편하게 밑줄을 쳐놓았습니다.)

      appnea님의 의견처럼 ipod+itunes는 업계표준을 깨고 나와서 성공한 상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제가 말한것은 그 성공한 이후에 대한 부분입니다. ipod+itunes를 이용하던 소비자가 다른 mp3제품을 구입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소비자의 기호는 다양해지고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번 ipod+itunes를 이용하던 소비자가 추가적인 비용(UI변경으로 인한 다양한 불편)을 감수하고서면서도 다른제품을 구매할까 하는것이 저의 포스팅 처음의 생각이었습니다.

      이제 애플은 ipod+itunes을 넘어서서 그영역을 iphone으로 확장하려는 욕심을 드러내고 있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MS는 두말할 것 없겠죠? 독점에 제동이 걸릴수록 더욱 그런 현상은 심화될거라 생각됩니다.

      혹시나 여쭙겠습니다.저의 '독자적인 그들만의 업계표준'이라는 표현을 문맥에 맞게 수정할려면 어떤 어구가 적절할까요? 글을쓰는 내내 고민한 부분이기도 해서 좋은 의견 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7.06 14:59 신고
    • apnea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독자적인 표준을 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소니 같은 경우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iphone에서 그 영역을 확장할려고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궁극적으로 기업이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모델은 독점이고 업계표준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은 애플이든 MS든 모두 해당되는 것이겠죠. 글 잘 보았습니다.

      2007.07.06 18:14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자적인 그들만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정도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예리한 지적들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2007.07.07 00:32 신고
  7. Favicon of http://zoker.tistory.com BlogIcon zok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님의 생각은 너무 윈도우 중심적인 생각이네요.
    윈도우와 맥오에스는 서로 '다른' 운영체제입니다.
    다른 두 종류의 제품이 서로 호환이 안되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른 종류의 제품 혹은 플랫폼간의 최소한의 융통성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를 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다시 질문드리지요.

    윈도우와 애플간의 불확실하고 명쾌하지 못한 호환성의 문제가 왜 '애플'만의 문제입니까.

    애플과 호환성을 개선시키거나 리눅스와 호환성을 개선시키려는 별다른 노력을 안하는 윈도우의 문제도 있습니다.

    애플의 제품들이 표준을 얼마만큼 지원을 하는지 아신다면 그런 말씀을 못하실 겁니다.

    애플이 제공하는 것은 어떤 것을 만드는 결과물이 아닌, 그 결과물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제공하는 HOW의 문제입니다. 만들어진 결과물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호환이 되죠.

    아이폰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역시 아이폰과 같은, 다른 플랫폼을 선택하게 됩니다.

    주인님이 제기하신 문제점을 없애려면, 모든 제품,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DNA를 가져야 한다는 말로 극단적으로 곡해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 현실은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7.07.06 15:15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장문의 댓글 감사드립니다.제 글이 zoker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렇게 보였다면 제 짧은 필력의 한계인가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건 윈도우냐 맥OS냐가 아닙니다.

      제가 질문 하나 드려도 되겠습니까? 왜 윈도우와 맥은 서로 호환할수 있는 업계표준을 정립하기위한 노력에 적극적이지 않을까요? 저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것이 소비자에게 더 효율적인텐데 말이죠.
      '경쟁' 때문일것입니다.소비자의 관심을 선점하고 충성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한 경쟁. 애플의 사례는 그일부입니다. 앞에 댓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윈도우의 소비자 예속은 그어떤 OS보다 강한것이죠.

      제 글의 핵심 역시 '애플과 호환성을 개선시키거나 리눅스와 호환성을 개선시키려는 별다른 노력을 안하는 윈도우의 문제'를 제기하신 zoker님의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맥'이냐 '윈도우'냐의 개인적인 기호정도를 글로 풀어내기 위해서 포스팅한것은 아니란것을 이해해주셨음 합니다.하지만 zoker님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더이상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글을 써나감에 있어서 좀더 신중해져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틀린것'은 바로 잡아주십시요.하지만 그대신 자신의 생각과 '다른것'은 존중해주셨으면 합니다.

      첨언하자면 전 생각처럼 무서운 생각을 가지거나 극단적이지는 않습니다.;;

      2007.07.06 16:07 신고
    • Favicon of http://zoker.tistory.com BlogIcon zoker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잠시 지나가다가 예속이란 말에 반감이 들어서 불끈하는 마음에 몇자 적는다는 것이 길어졌나 봅니다. 주인님께 악감정은 없습니다.
      주인님이 말씀하신 '경쟁'이라는 것을 촉진시키는 역활을 누가 이끌고 있는 지 한번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존의 제품, 기업들이 과연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한 노력을 열씸히 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단순히 독과점을 이용한 나눠먹기식 빵장사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경쟁이 필요한 이유는 그와 같은 것일 수 있고, 애플의 저런 짓을 벌이는 효과 중에 하나는 경쟁을 유발시킨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공룡독점기업을 망치로 던져 깨는 맥의 광고와 같이 말이죠.

      그것은 굳이 아이폰을 선택하지 않는 소비자에게도 좋은 현상이면 좋은 현상이지 나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데이타 요금 정액제가 나쁜 현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파리를 예로 드셨습니다. 사파리라는 형식을 보지 마시고, 손안에서 인터넷이 보다 성큼다가왔다는 경쟁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사파리는 모바일 웹 브라우져의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는 하나의 의미심장한 징표일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표준을 준수하면서 말이죠.

      그것을 이루는 방법론이 자기 손으로 만든 자기 몸에 최적화된 수제품이라고 해서, 그게 소비자를 엮어두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기를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사용방법에 길들여지는 것이겠지요.

      애플의 사용방법에 길들여진 소비자를 뺏어오고 싶으면 간단합니다. 그들보다 더 멋지고 쉬운 방법을 제공하면 됩니다. 끼리끼리 뭉쳐서 베타적인 세력을 형성하기 보다는요

      사파리는 표준을 준수하는 웹사이트를 표시해주는 브라우져지. 소비자를 낚아메는 특수한 덫을 포함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목적의 브라우져가 아닙니다. 사파리에서 보여지는 화면은 넷스케이프에서도 기능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동일합니다. 다만 애플은 자신의 제품에 어울리도록 다르게 만들었을 뿐입니다.

      물론 그것 말고도 다른 목적이 있겠지만, ;

      아이튠 자체도 소비자를 옭아메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온라인 컨텐츠의 유통 그것 하나와, 기존의 음원들을 보다 편리하게 , 멋잇게 관리해주는 것, 그리고 보다 실용적인 여러 서비스 (팟케스트,비디오케스트,오디오북)들을 끌어내는 그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다른 음원관리 프로그램에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온라인 유통에 관계된 기능은 컨텐츠 제공자의 의견이 반영되고, 애플의 의견도 반영되는 계약서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엮기 위한 꼼수라고 볼 수도 있으시겠지만,

      합법적인 온라인 유통이 불법적인 공짜P2P 서비스를 몰아내고 이마만큼 성장하게 되었다는 부분은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합니다.

      물론 애플은 폐쇄적인 회사가 맞습니다. 그렇지만 애플이 싫으면 선택을 안하면 그만입니다. 비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애플이 피해를 끼쳤습니까? 비애플제품을 만드는 기업에게는 피해를 끼쳤을지도 모릅니다. 경쟁사회니까요. 그렇지만 다른 회사의 제품들까지 지배하려는 야욕은 아직 안보입니다.

      자기 제품들을 자기가 지지고 볶는 것은 애플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주인장님의 생각에도 이해를 하고 동조를 하고도 있습니다.

      다만, "맥 사용자들도 무조건 맥 아니면 안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글을 쓰신것 같아 살짝 불편했을 뿐입니다. 맥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줄 아는 방법이 잘 알고 있는 회사가 애플사임에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다른 회사의 제품도 좋은 제품이라면 충분히 열광하며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그럴지 장담은 못하지만요 @_@

      괜히 블로그를 어지럽히는 것 같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부탁드립니다.

      2007.07.06 17:32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댓글이 아니고 예술적인 장문의 글입니다.^^;;먼저 불편을 끼져드려서 송구합니다. 더이상 댓글을 달수 없을것 같습니다. 제글의 의도가 일부 굴절된 양상으로 이해되는것은 차차 다음글들로 살을 더해가기로 하겠습니다. 댓글로 인해 제가 미처 도달하지 못한 생각 너머의 부분마저 보고온터라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적들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2007.07.07 00:42 신고
  8. lesm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비자 예속(lock-in) 전략을 대표적으로 내세웠던 회사를 꼽으라면, Sony사가 있을 겁니다.
    과거 VTR 저장매체 규격부터 시작해서 (물론 이건 실패했지만) MD(MiniDisc), MS(MemoryStick), AVCHD 등 다양한 독자규격을 소비자에게 강요 또는 제안 하면서 소비자 예속을 실행해나가고 있는 회사이지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소비자 예속을 가능케 하려면 그만큼 매력적인 제품/기술이 있어야만 하고, 그런면에서 Sony든 Apple이든 업계선도적인 제품/기술을 소비자에게 제안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대단한 회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소비자 예속 역시 소비자가 결정해서 나타나는 현상일테니까요.
    그런 면에서 iPhone이 소비자 예속을 숨기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Apple의 제품을 선택한 소비자/사용자/팬들 역시 이미 그러한 점을 알면서도 Apple의 제품을 선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2007.07.06 22:51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lesmin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소비자 예속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제품이나 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소비자 예속은 독점이나 과점체제에서 초기 소비자들의 관심을 선점하고 난후에 비로소 그 본색을 드러낸다고 봅니다. 리눅스가 절대 윈도우보다 열등한 os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독점체제를 견재하는데 고전하고 있는것도 바로 전환비용(switching cost)때문입니다. 그 비용을 뛰어넘는 기술의 진보를 제시해야만 ms를 넘어뜨릴수 있는것이겠죠. 이것 또한 소비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주셨음 합니다. 다시금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2007.07.07 00:57 신고
  9. L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읽고 있으니 경제/경영학적 지식 이외에도 주인장님에게서 배울 것이 많아 보입니다. ^^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2007.07.07 11:37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또한 la님의 정성어린 댓글하나로 칭찬 하나가 듣는 이로 하여금 얼마나 풍요로운 마음을 가지게 하는게에 대해 배웁니다. 좋은 곳, 좋은글 보고 긍정적인 댓글 많이 남기는 습관을 길러야 겠습니다.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2007.07.07 11:51 신고
  10. ugoweg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내용은 불만스런 내용이 많지만 economics님의 의견 수용 자세는 정말 본받고 싶습니다.

    2007.08.15 10:58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견수용자세뿐만 아니라 포스팅의 질적인 내용도 불만스럽지 않게 노력하려고 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좀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듯 하군요. 그때까지 지금처럼 관심가져주신다면 저에겐 더없는 힘이 될듯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난 옛글에 댓글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제글 읽어보고 반성하게 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8.15 12:44 신고

요즘 현대 자동차 노조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반대 파업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그 논란의 핵심에는 FTA와 노조파업을 연결시켜 진행시킨 의사결정에 대한 정당성일 것입니다. 그들 내부에서도 이미 파업에 대한 회의적 의견들이 나올정도니까요.[“현대차 망하지 않게 제발 도와주세요”]
블로고스피어상에서도 논쟁이 뜨겁습니다. 그런 논쟁에 의견하나를 더하기 보다는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이번사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제 생각을 피력해 볼까 합니다.

# 합리적 무시[Rational ignorance]
미국의 경제학자 맨서 홀슨은 특정 이익집단이나 단체가 자신에게 선별적으로 돌아가는 이익을 마치 공익이나 국익을 위해 주장하고 제창하는 것이 실은 철저하게 사적이익을 추구할뿐이라는 집단행동의 논리를 주장했습니다. 가령 어떤 정책이 자기집단에게 100억의 이익을 가져준다는것이 확실하다면 그로인해 국민에게 돌아갈 피해가 1,000억이 된다한들 관여하지 않고 정부나 국회를 상대로 로비를 한다는 것입니다.

좀더 쉬운예를 통해 설명해보겠습니다.[각주:1] 양초를 만드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기업에게 경쟁이 되는 수입 전구회사가 국내진출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자신의 입지가 좁혀지고 매출감소를 우려한 양초회사가 모든가정의 창문크기를 제한해 빛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양을 극소화하는 입법안의 로비를 진행하고, 동시에 수입전구의 국내진출을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이런 로비와 시위에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5억원이라고 가정합니다. 또한 이런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발생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100억원이라고 가정합니다.

이 양초기업로 인해  상대적으로 겪게 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많은 국민중 10명이 모여 입법안에 반대하는 로비를 하는경우 그들처럼 동일하게 5억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5,000만 국민에게 돌아가는 편익은 200원 정도가 됩니다.(불편 100억원을 5,000만명으로 나누면 1인당 편익은 200원) 즉, 이말은 양초기업을 상대로 반대 로비하는 것을 포기하더라도 국민 1인당 돌아가는 불편은 200원정도이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대할 유인이 크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또한 입법안 추진 반대를 위해 모인 10명 또한 1인당 5억원을 감수하면서 로비를 진행할리만무하겠죠. 로비가 성공한다면 자신에게 200원이 편익이 돌아올텐데 굳이 5억원을 투자해서 양초기업의 입법화를 위한 로비에 맞설 유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일반적으로 합리적 무시(Rational Ignorance)라고 합니다. 위의 상황처럼 전국민 모두가  5억을 분담해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받을려고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수없이 쪼개어진 편익의 값(200원)을 추구하기 위해 절대다수는 적극적이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왜냐면 국민들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에 대한 국민적 정서도 이런 합리적 무시를 초래합니다. 최근 기름값의 상승으로 서민경제의 체감 물가지수 또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은 잠시 투덜거리기는 할뿐 적극적으로 그들의 가격정책에 맞써 대응하지 않습니다. 맞서서 대응하는것보다 몇백원의 손해를 감수하는것이 비용 편익차원에서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 현대자동차 노조와 합리적 무시
우리는 현대자동차가 설립되고 생산라인을 가동한 지난 20년동안 19년간의 파업사태를 합리적으로 무시하기만 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국민전체 우리경제 전체가 입은 피해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그 피해액은 어마하리라 추측됩니다. 하지만 이를 국민 개인당 비용으로 나눈다면 그 피해액은 경미한 수준이겠죠? 이때문에 19차례의 파업에도 국민들은 관망하는 자세를 견지했습니다. 이번 현대자동차 노조의 FTA반대 파업 또한 그런맥락에서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내부의 이익만을 대변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진 않습니다.(물론 그들의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한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최소한의 투쟁마저 모두 싸잡아 비난하는것만은 절대 아닙니다. 그럴생각도 없구요.)

허나 그들이 알아야 할것이 하나 있습니다. 국민들의 합리적 무시가 오히려 먼훗날 그들의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로 작용할수 있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에게 진정 위기가 도래했을때도 동일하게 이러한 합리적 무시는 당연히 적용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장 국민들의 무관심은 그들에겐 이득일지 모르겠지만 잠재적으로 현대자동차에 대한 나쁜이미지만을 확대하는 결과는 회피할수 없기 때문에 기업내부적으로 수익성 악화,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인원감축과 같은 악순환의 고리는 또다른 파업을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지금 내세우는 집단적 이익의 수준을 현저히 넘어서는 수준임을 깨달야 할 것입니다.

그들로 봐선 그들이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것은 국민들을 설득할수 있는 대의 명분을 찾는것입니다. 그들에게 등을 돌린 국민들의 합리적 무시가 증오의 무시로 바뀌기 전에 말입니다.
  1. '수필로 엮은 경제학', 박병호 편역중에서 예시 일부 차용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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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시간도 마케팅 한다.]에서 타임마케팅의 개념과 활용 정도를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유한한 희소자원인 시간을 마케팅의 관점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설명했었습니다. 오늘은 그 연장선상에서 타임마케팅의 축이 되고 있는 시간 점유율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요즘 이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동종 업체간의 시장점유율 경쟁에만 혈안이 되어 있던 초일류 기업들이 고객들의 '관심'이나 '주목'으로 비롯되는 '시간'과 같은 개념을 독차지하기 위한 경쟁체제에 돌입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나이키를 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나이키의 경쟁상대는 아디다스나 리복, 퓨마등과 같은 동종스포츠브랜드군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소니, 애플, 닌텐도를 경쟁상대로 규정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수년간 나이키의 마켓타겟팅은 다름아닌 청소년이었습니다. 그들이 소니,애플,닌텐도와 같은 이종 브랜드를 경쟁상대로 채택하고 나선것은  운동화를 신고 뛰어놀아야할 청소년들이 소니, 애플, 닌텐도에 빠져 집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지난 수년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거듭했던 나이키의 경영실적이 최근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는 그들 내부의 자성과 위기의식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이는 책이 말하는것처럼 업체간의 경쟁은 더이상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이 자사의 브랜드에 할애하는 시간, 즉 주목과 관심이 가장 중요한것임을 의미합니다. 고객은 기업간 경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관심이 없습니다.오로지 자신에게 유익한지, 혹은 흥미로운지를 가려 시간을 할애합니다. 어짜피 시간 자체가 유한하고 쪼개어 쓸수 밖에 없을정도의 희소성을 가진다는 특성때문일 것입니다.이런 고객의 시간을 어떻게 자신에게로 가져오느냐 하는 것이 지금 나이키가 직면한 고민인 것입니다.

# 타임마케팅과 시간점유율
이책은 제가 소개했던 타임마케팅을 시간점유율이 포괄하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넓은 의미에서의 시간점유율속에 타임마케팅이 존재한다는것입니다. 타임마케팅은 단순히 일시적 수요자극을 노리는 이벤트로 설명하고 시간점유율은 중장기적 신뢰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업들이 궁극적으로 목표로 삼아야 할것이 바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시간점유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뢰'에 바탕을 둔 '신뢰점유율'을 높이는것이 우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철수의 경쟁상대는 만수가 아니다.
'시간점유율'에 대한 이해 하기 쉬운예를 하나 들어 설명해볼까 합니다. 철수와 만수 그리고 영희가 있습니다. 철수와 만수는 모두 영희를 좋아합니다. 둘 모두 경쟁상대인 셈이죠. 둘다 어떻게든 영희에 눈에 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영희는 드라마광입니다. 드라마 말고는 안중에도 없죠. 많은 시간을 집에서 케이블  TV를 통해 드라마 시청에 몰입합니다. 철수가 선택할수 있는 영희 꼬시기 방법은 무엇일까요? 철수의 경쟁상대는 진정 무엇일까요?

눈치 채셨겠지만 철수의 경쟁상대는 '드라마'입니다. 영희가 관심을 두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드라마'로부터의 관심을 어떻게 철수 자신에게로 옮겨 오느냐에따라 작업의 성패가 달려있는것이겠죠? 이 상황에서 만수와의 경쟁은 무의미할 것입니다. 먼저 영희에 대한 요구와 관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드라마'가 영희에게 주는 효용은 어떤 것이며 영희는 '드라마'로 어떤 만족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에 걸맞는 '신뢰'를 구축하고 신뢰점유율을 높인다면 자연스럽게 영희가 '드라마'에 가지고 있는 '시간점유율'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을것입니다.

이제 기업들도 사고의 유연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종간의 출혈경쟁에 급급할것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먼저 관심을 가지고 고객의 시간점유율을 늘려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고객에 대해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신뢰 또한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것은 아닙니다. 고객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의해서 쌓여가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진정 자신의 경쟁상대는 누구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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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lixir.tistory.com BlogIcon elixi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좋은 리뷰와 좋은 의견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07.07.04 09:46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들이 있으면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좋은 리뷰로 기억될수 있어 즐겁습니다.^^방문 그리고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04 11:31 신고
  2. Favicon of http://www.isden.com/ BlogIcon 신정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달이 미리 예약해둔 서적들 때문에 다음달에 꼭 읽어봐야겠군요^^

    2007.07.04 11:06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서를 많이 하시는가봐요^^ 저도 밀린 책들 읽을려면 한주가 빠듯할듯합니다. 신정훈님의 책선정에 도움을 드린것 같아 뿌듯하네요.^^

      2007.07.04 11:37 신고
  3. Favicon of http://revival.mireene.com/blog BlogIcon 김경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해 전쯤 참 괜찮은 생각의 전환이다. 라고 느끼며 배웠던 내용인데, 올블로그에서 보게되니 왠지 반갑네요. 프로스포츠의 경쟁상대도 다른 운동경기가 아닌 영화나, 음악등의 문화컨텐츠라는 거죠. 블로거분들이 많이 보실테니 애드센스의 경쟁상대는 애드클릭스가 아니라 블로그에서 사용한 양질의 링크라는 것이겠죠. 리뷰 잘 읽고 갑니다.

    2007.07.04 11:18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김경태님이 언급해 주신 '양질의 링크'가 진정 애드센스의 경쟁상대가 될수 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저 또한 '양질의 링크 생산'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겠군요.^^

      2007.07.04 11:35 신고
    • Favicon of http://revival.mireene.com/blog BlogIcon 김경태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런데 시간점유율을 생각해보면 웹에 붙어 있지 않은 시간에 하게 되는, 그러니까 블로그를 하지 않는 시간에 주로 하게 되는 것이 경쟁상대가 되겠네요. 점심 먹다가 적절한 예가 아니었음을 깨닫고 민망해서 댓글을 다시 답니다. ^^

      2007.07.04 14:38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공간의 제약은 없다고 봅니다. 그것이 같은 웹에서든 다른 오프라인속의 공간이든 분명 고객의 시간점유율을 얼마나 차지하느냐가 관건인것이죠.^^

      2007.07.04 15:42 신고
  4. Favicon of http://read-lead.com/blog BlogIcon Read & Lea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상적인 포스팅입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

    2007.07.06 09:14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저도 이책으로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고 난 느낌과 생각들이 발현된 제 글이 좋게 평가되니 기분이 좋습니다.^^

      2007.07.06 11:36 신고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alaview80 BlogIcon jjuy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읽고있는 책인데.구체적인 사례들이 많이나오지만. 문맥이나 구구절절히.읽어나가는 것에서 무엇을 말하는지..感이 오는 ..짠한 책이라고생각이듭니다..시간점유율에서의 접근도 공감이 가지만 전반적으로 사용자의입장에서의 재미가 주는 중요함이란..흐...특히 재미없다의 반댓말은 재미있다가아니라 안팔린다 라는 말에서도..인상적이었어요..ㅎㅎ

    2007.07.16 17:52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입니다.저자가 트랜드를 읽어내는 감각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책읽는 내내 들었습니다. 그런 공감이 저만의 것은 아니었군요.^^ 사용자(소비자)지향적 사고 방식을 가지지 못한다면 정말 기업의 생존자체가 위협받을수도 있다는 경각심마저 느끼게 됩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16 19:04 신고
  6. Favicon of http://sweetterry.tistory.com BlogIcon 달콤테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그 책 재밌게 봤지요.
    경쟁전략에 관한 '유쾌한 팝콘 경쟁학'도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지요.

    2007.07.17 11:05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평가 감사드립니다. 지루하지 않고 흥미있게 책을 들수 있게 하는 사례들이 있어서 저역시 유익한 책으로 기억됩니다.^^

      2007.07.18 00:14 신고

야구선수 양준혁은 프로야구사상 처음으로 2000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만일 그가 다른 프로야구선수들의 경우처럼 대학진학을 하지 않고 바로 프로에 입단했다면 지금쯤 3000안타의 대기록도 가능했을거란 것이 야구계의 조심스런 추측입니다. 경제학적 관점으로 이야기하자면 양준혁은 대학을 진학함으로써 1000안타의 기록을 포기한셈이 되므로 1000안타만큼의 기회비용을 지불하게 된셈인거죠.

이처럼 기회비용이란 개념은 어떤 선택을 위해 포기했던 다른선택으로부터 얻을수 있는 이득을 말합니다. 양준혁에게 있어서 기회비용은 시간의 희소성때문에 발생합니다. 만일 시간이 무한하다면 이런 고민조차 무의미한것이죠. 제가 이렇게 시간에 대해 언급한것은 오늘 다룰 주제가 타임마케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유한하게 주어진 자원인 시간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마케팅에 접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합니다.

# 타임마케팅1 - 시간을 제품으로 활용한 경우
저희집 근처에는 해장국집들이 즐비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손님이 많은곳이 한군데 있습니다. 그집의 음식맛이 특별나게 뛰어난것도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그집만큼 장사가 잘되는 집이 드뭅니다. 이유는 간단한 것입니다. 그 식당문을 열고 의자에 앉는 그순간 바로 아주머니는 손님 수만큼의 해장국과 밑반찬이 세팅된 쟁반을 식탁위에 올려놓습니다. 해장국이란 단일메뉴를 취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주문절차나 대기시간 없이 손님들은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는것이 그집의 최고 장점이자 손님을 끌어들이는 비결이었습니다. 그누구도 이식당에서는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하는일이 없습니다.

이모든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 식당주인은 나름대로의 데이타를 축적하고 있을 것입니다. 해장국의 제조공정도 간편하고 신속한것이어야  할것이고 그날 그날 판매되는 해장국의 수량또한 계량화해서 불필요한 음식낭비를 최소화해야 가능한  전략입니다. 이 식당의 최대상품은 바로 다른식당에서 흉내낼수 없었던 '시간'이란 상품이었던 것입니다.

# 타임마케팅2 - 시간을 환경으로 이해하는 경우
간혹 다양한 업종중에서 시간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업종들이 종종있습니다. 여름철은 웨딩업계입장에서는 비수기에 속합니다. 비교적 날씨가 무더운 여름 보다는 봄이나 가을철에 예식을 많이 올리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가격대를 조정해서라도 예식 계약을 체결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웨딩홀을 비워둠으로 발생하는 비용보다 ,낮은 가격이라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더욱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할인행사를 하는 아파트 단지내 상점들을 종종봅니다.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가격을 조정,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전략인셈입니다.

# 타임마케팅3 - 시간을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
대형할인마트에 가면 종종 특별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폭탄세일을 감행한다는 방송멘트를 들을때가 있습니다. 이런 방송이 흘러나오면 주부들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사람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어 구매를 자극하는 일종의 전략임을 인지하면서도 다시 못올 찬스라는 말에 귀가 솔깃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쑤셔넣습니다.

또한 예정된 폐점시간을 연장한다는 말에 고객들은 좀더 느긋한 마음으로 매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하게되는 현상들도 시간을 수단으로 활용한 예일 것입니다. 시간을 어떻게 밀고 당기느냐에 따라서 매출량이 유동적으로 결정될 정도입니다.

 마케팅은 고객과의 연애입니다. 타임마케팅의 관건은 '내시간' 말고도 '당신의 시간'까지 관심을 갖는것입니다.
[출처 : 마케팅 공부왕 72p]

이쯤되면 시간으로 할수있는 것이 꾀나 많다는 생각이들지요? 이처럼  타임마케팅 성공의 관건은 무엇보다도 고객과 나에대한 섬세한 관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세밀한 노력과 정성을  요구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추가 : 2007.7.3 : [ 타임마케팅 사례 - 타임마케팅 편의점에 확산 ] 시간을 환경으로 적용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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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7.07.02 18:07
  2. Favicon of http://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키의 경쟁사가 닌텐도라는 것과 통하는 이야기네요. ^^

    2007.07.02 20:17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전적인'시장점유율'의 의미도 이젠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듯 합니다. 동종간 경쟁을 뛰어넘는 이종간 브랜드의 '관심'과 '주목' 그리고 '시간마케팅'에 대한 활발한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와관련된 서적을 접해보고 생각들을 한번 정리해볼 계획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07.07.03 13:02 신고

정보의 비대칭역선택
버클리 대학의 경제학 조교수로 근무하던 애켈로프는 정보비대칭하의 역선택(adverse selection)이란 개념을 설명함으로써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하게 됩니다. 그의 이론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정보가 불균형할 경우 이것이  시장실패의 원인으로 작용할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험시장을 예로 들어봅시다. 보험회사는 회사를 운용하는데 이익을 가져다주는 계약자(보험금은 많이 내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건강한 계약자)를 모집하는것이 수익극대화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그런 사람들은 여러가지 보상이 보장됨으로써  가격이 높게 책정된 보험은 가입을 꺼려합니다. 왜냐면 자신이 수혜를 받지 못한다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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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보험금을 탈 가능성이 많은 사람들이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이런 보험을 가입하게 됩니다. 보험회사는 가입자보다 상대적으로 이런 정보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탈 가능성이 많은 사람들과 보험계약을 하게 됨으로써 효율성의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점점 보험금은 상승하게 되고 알짜배기 계약자들은 보험계약을 하지 않는 역선택(adverse selection)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시장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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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쉬운예를 하나 더 들어보겠습니다. 중고차시장에서 좋은 품질의 차량을 소유한 사람이 자신의 자동차를 팔기위해 중고차 매매상을 방문하고 가격을 협상한다고 가정해 봅니다. 차량소유자가 판매하고자 하는 정도급 자동차의 평균가격 정보를 알고 있는 판매상은 그 이하로 가격을 지불하고 중고차를 매입하고자 할것입니다.

이에반해 차량소유주는 자기가 기대한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으로 자동차를 팔의사가 없을 것이기에 판매를 포기해버립니다.지인에게 넘겨버리는 편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해버리는거죠. 즉 평균가격이하 수준의 자동차만이 중고판매점에 모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를 가지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결국 평균가격이하 수준의 질 떨어지는 자동차만을 구입하게 되는 역선택적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시장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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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든 시장실패적 상황들이 정보의 비대칭적인 상황에 기인한다는것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선관위가 네티즌에 대해 대선관련 특정후보지지나 반대의 글들을 인터넷에 올리지 못하도록하는 규정을 공표한바 있고 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규정에 대해 찬성이냐 반대냐의 진지한 성찰을 떠나서 이것이 인터넷상의 정보공유를 막고 공론의 장(場)으로써의 기능을 위축시키고 있는것만은 사실입니다.

선관위의 규정은 앞에서도 언급하고있는 정보의 비대칭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작 퇴출되어야 할 평균수준 이하(질떨어지는 중고차의 경우처럼)의  후보들이 시장에 버젓이 진열되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유권자들이 기대수준이하의 후보를 선택할수 밖에 없는 역선택적 상황에 놓이게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이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후보자들의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유권자들은 선거 불참을 선언해버리고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만이 선거에 참여하게끔 되어있는 현재의 메카니즘이 과연 우리가 바라는 올바른 대통령선거인지 한번 돌아봐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선거실패, 올바른 일꾼이자 한나라의 수장인 대통령 선출의 실패를 가져오지는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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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fulldream.net BlogIcon fulldrea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선관위의 행위와 시대의 흐름을 무시하는 선거법은 오히려 국민들의 정치, 선거에 대한 관심을
    줄이게 되는 영향을 초래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갈득이나 대학생 등...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 축제의 장인 선거에 제재의 손길이 밀려온다면 어떤 사람이
    선거에 관심 가지고 이야기하려고 할까요? 과연 각 후보들이 나눠주는 팜플렛, 언론기사 등을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뭐... 이런 현상이 계속 되면 계속 될 수록 좋아할만한 정당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선거가 잘 이뤄지려면 선관위가 선거라는 축제를 잘 즐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게
    앞으로를 위해서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저 "투표하세요!"라는 켐페인 만으로 투표율이 오를거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2007.06.30 15:02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거는 정보의 비대칭현상이 더욱 심했었습니다.인터넷과 같은 무한공론의 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우리는 현재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적 방향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 할수 있는 좋은 환경속에서도 입을 닫고 있어야 하는 형국에 놓여있습니다. goodiya님의 의견처럼 선거가 무의미해지는 시대가 오지 말았으면 하는것에 동감합니다. 성의있고 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

      2007.06.30 15:19 신고
  2. advantag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째, 이론적 측면에서...
    기본적으로 '상대적으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유권자들이 '차악' 대신 '선거불참'을 선택한다는 가정이군요. 제가 보기엔 조금 강한 가정인 것 같습니다.

    둘째, 실증적 측면에서...
    (투표율에 대한 많은 정치경제학이론들이 있지만)
    '후보에 대한 정보'와 '투표참여율'에 상관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해보면 기각될 가능성이 많은 주장인 것 같습니다.

    셋째, 다시 이론적 측면에서...
    오히려 양질의 후보들이 많이 나올수록, 유권자들이 '굳이' 투표할 유인이 없어진다는 주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지 않으세요? 'win-stay, lose-switch(만족스러우면 신경끄고, 불만족스러우면 바꾸기)'라고 하는.

    생각의 단초를 제공해 주신,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7.07.01 07:23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의견 남겨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1.이론적 면에서 유권자들의 '선거불참'에 대한 선택을 조금 강한 가정이라고 지적해주셨습니다. 저 역시 일부 동의하면서도 앞서 언급한 중고자동차매매시장에서의 경우처럼 자신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가격구간으로 인해 시장참여 자체를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할 있음을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2. ‘후보에 대한 정보’와 ‘투표참여율’에 대한 상관관계를 지적해주셨습니다. 기존의 정치경제학자들이 제시한 실증적 분석 툴이 얼마만큼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수용해줄지 여부에따라 제의견의 기각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3. 제가 글에서 제시한 경우의 수는 후보의 수와 그 후보들에 대한 정보가 지극히 일부에게만 한정적으로 공급되는 지금 우리의 선거환경이 포함되있습니다. 따라서 Advatages님이 제시해주신 의견처럼 양질의 후보들이 많이 나올수록, 유권자들이 '굳이' 투표할 유인이 없어진다는 주장도 그런 특별한 환경에 놓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인간의 만족이 그렇게 유한하지만은 않은 것이기에 만족스러워서 신경 끌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부 회의적이긴합니다.
      끝으로 사유와 고민의 폭을 넓혀준 관심어린 댓글에 오히려 제가 더욱 감사드립니다.

      2007.07.01 10:46 신고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읽기엔 너무 아까운 좋은 글이라 저희 사이트에 계신 분들과 함께 읽고 싶습니다.

    퍼가기가 아닌 오직 글링크만 걸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4ple.co.kr/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2007.07.06 01:29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읽기엔 너무 아까운 좋은 글이라 저희 사이트에 계신 분들과 함께 읽고 싶습니다.

    저자 표시및 ccl 규약 준수하겠습니다

    http://www.4ple.co.kr/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2007.07.06 01:3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제글을 읽고 공감해주시는 것만큼 즐거운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제든지 가져가셔서 함께 나누셔도 괜찮습니다.^^

      2007.07.06 11:15 신고
  5. quie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ple.co.kr 에서 보고 달려왔습니다.
    자주 방문하여 공부하겠습니다.

    2007.07.06 12:08
  6. Favicon of https://emptyspace.tistory.com BlogIcon 빈공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2007.07.09 20:35 신고
  7. Favicon of http://boombob.egloos.com BlogIcon 푸른바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의 비대칭이라는 말에는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무수한 정보의 바다이지만, 잘못된 정보의 바다이기도 하죠. 선거는 아주 짧은 기간에 최상의 선택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으로 돌아다닌다면 그것 후보자들에게 치명적일수 밖에 없죠. 선관위 입장에서도 이런저런 고민이 있을겁니다. 맨날 선거법만 죽어라 보는 사람들이니까요.
    이번 정치관계법특별위원회에서 이런 문제점이 다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조금더 기다려보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요?

    2007.07.09 23:08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푸른바다님의 좋은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선거가 단기간에 최상의 선택을 해야 하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음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정책에 호소하기 보다는 감성에 호소하고 때론 상호비방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유리한 방향으로 가져가려는 노력들 또한 치열한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런 정보들을 걸러줄 여과장치가 부족하다라는 것입니다. 저역시 푸른바다님의 말처럼 많은문제점들이 해결될수 있는 선거법의 보완이라는 좋은 소식들이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2007.07.16 12:51 신고
  8. Favicon of http:// episode.or.kr/freemouth/2 BlogIcon freemout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트손 economics님
    안녕하세요? 저는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일하는 주미진이라고 합니다. 선거법이 문제가 많다는 점에 공감하시는 것 같으신데요, 선거법이 위헌이라는 판단하에 저희와 여러 시민단체가 같이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헌법소원 시민청구인을 모집하고 있는데 님께서 그 청구인 중에 한 분이 되어주시길 부탁하는 댓글을 드립니다. 함께 하시길 원하시면 http://freeucc.jinbo.net/ 에서 신청해주시구요, 혹시 불쾌하셨다면 사과 말씀도 같이 드립니다.

    2007.08.12 17:33

영화 트랜스포머 마케팅.

경영/마케팅 2007.06.29 02:42 by 비트손
트랜스포머를 보고왔습니다. 정말 그 현란함에 입을 다물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이란 그한계를 가늠할수 없다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스포일러가 되고자 포스팅한건 아니구요. 지난번에 영화속 PPL에 관련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영화 속 보이지 않는 마케팅 전쟁] 그 연장선상에서 트랜스포머는 어떠한 PPL 이 포함 되었는지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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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영화속에 로봇들은 평상시 자동차나 비행기 불도저등과 같은 것등으로 위장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전에 어떤 자동차 회사가 PPL을 할까 궁금했었는데 역시 미국의 GM이더군요.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듯합니다. 오토봇 군단은 주로 GM자동차로 위장하고 있는것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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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이한편의 영화로 GM의 모터쇼를 보고 나온것쯤 되겠죠? 심지어 저는 미처 못보고 지나쳤지만 디셉티콘 로봇에 의해 파괴되는 자동차는GM대우의 누비라를 썼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PPL에 참여했습니다. 영화초반 카타르 군작전지역에서 고향에 있는 가족과 화상챗팅하는 군인 장면이 나오는데 HP로고가 선명하게 찍힌 모니터가 두어차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미국방부장관에게 뭔가 비밀스런 동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외계인의 존재(외계로봇의 존재라고 해야 겠군요.)가 담긴 동영상은 애플노트북으로 플레이 됩니다.

또 주인공이 자동차구입을 위한 자금 마련으로 경매사이트에 할아버지의 유품을 내놓는데 그 인터넷 경매 사이트가 ebay이구요. 여자 해커가 미국방성에서 일급비밀 자료를 몰래 유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SD메모리는 파나소닉이었습니다.

오션스13이 삼성폰을 주력으로 광고한다면 트랜스포머는 노키아를 홍보합니다. 미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삼성이나 노키아가 일본기업으로 잘못알려진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를 설명해주기 위함이었을까요? 영화속에서 노키아는 핀란드의 브랜드라는것을 대사로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션스 13에서 삼성폰을 다소 과도하게 홍보하던 장면과는 사뭇다르게 부드러운 PPL사례로 남을 것 같습니다.

굳이 억지를 부려 PPL사례를 하나 더찾아내라고 하면 신예 전투기 F22도 여기에 포함되겠죠? 어찌댔든 전투기 팔아먹기 사업도 미국의 국책사업일테니까요. 많은 전투기가 영화를 뒤덮습니다.

이 영화는 분명 흥행할거란것이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렇다면 분명 PPL에 참여한 기업들의 브랜드가치도 그만큼 상승하는 기회가 되겠지요? 또한 많은 로봇이 등장하는 영화니 완구산업으로 벌어들이는 수익 또한 만만치 않을듯 합니다. 시원하고 스펙타클한 영상이 그리우신 분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그런영화입니다.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글 : 영화 속 보이지 않는 마케팅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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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위에컨샙카가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카마로가 왜 GM꺼죠 ?? 저건 셰비꺼인데...

    2007.07.08 16:52
  3. dfasf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셰비가 GM그룹인걸로 알고있는데요.

    2007.07.08 17:25
  4. Gam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미국에 사는데,, 벌써 PSP 게임으로 출시가 되어서 제가 해봤는데,,, 그게,,, 좀,, ㅋㅋㅋ 영화보고 게임을 샀더니 ,, 영화만 볼걸 그랬습니다,,, ㅜㅜㅜ
    게임은 그냥 대여하시거나 구워서 하시는게 좋을 듯,,,

    2007.07.08 17:36
  5. 안덕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맞았습니다! 이영화엔 누비라가 무려 2번이나 나옵니다(...)
    맨처음 포르쉐가게를 지날때 주인공 아버지와 주인공이 타고가는
    차 뒤쪽에 누비라가 등장하고요,,, 마지막 시가전할때 끝나갈때쯤
    어떤 로봇이(밤12에봐서 기억이 가물...) 넘어지면서 뒤에있는 누비라가 나옵니다.
    예고편보시면 첫번째로나오는 누비라는 보실수있을꺼예요!

    2007.07.08 17:39
  6. 난 차가 없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2x 보실려면

    지엠대우 홈피가보시면

    나와있어요

    2007.07.08 17:43
  7. 안덕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제생각은.
    이트랜스포머는 CG만 생각하고 스토리는 거의생각하지않은것같은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마치 쨰즈가 광고판에선 뭔가 보여줄것같은분위기로 봤지만
    실제 영화에선 별로 나오지도않고 나중에 메가트론한테 2동강납니다(....)
    그리고 끝날때 너무 허무하게죽습니다. 진짜. 뭔가가 부족한듯이
    큐브를 가슴에 넣으니 후어엉ㄹㄴ러ㅣㄴ러ㅣㅁㄴㄹㄴㅁ 거리다 죽는
    다음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속편은 스토리에 신경좀...

    2007.07.08 17:44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은 스토리 신경안쓰고 영화내내 눈을 즐겁게 하는 영하도 괜찮은듯 싶습니다. 물론 탄탄한 스토리가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2007.07.08 22:51 신고
  8.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래시 메모리가 아니구 SD 메모리

    2007.07.08 17:57
  9. 나야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범블비는
    크라이슬러인줄알앗는데
    아닌가?

    2007.07.08 21:35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eprerin BlogIcon Epre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감사합니다!

    제가 다소 경우없게 지적한 거 같아 죄송했는데ㅠㅠ

    잘 고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다시 한 번! 좋은 자료, 잘 보고갑니다!

    2007.07.08 22:03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히려 좋은 지적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전달될뻔한걸 막아주셨으니 제가 감사드려야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08 22:58 신고
  11. 재미있네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전투기도 PPL의 일종이겠죠 하면서 덧붙인 문장을 보면서 생각이 났는데... 사실 군수산업이 미국경제 미치는 영향은 실제 대단합니다. 일예로 스탠포드가 지금 세계최고의 대학이 된 원인중 하나가 실리콘밸리의 브레인 공급자역할을 하기때문이죠.. 그치만 그 기술들이 대부분 군수산업체들의 의해요구되거나 위해서 디자인 된것이라면 ......

    2007.07.08 23:24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예로 들어주신 스탠포드의 이야기는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그 뒷이야기를 더듣고 싶은데 끝을 흐려주셔서 무척 궁금하네요. 기회가 되시면 끝을 맺어주시길...^^

      2007.07.08 23:55 신고
  12. 권혁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 있는 많은 대학원들은 고등연구국이나 기타 국방성관련 해서 펀드를 받아서 진행이됩니다. 물론 군수산업체에서도 펀드를 할 수도 있겠죠. (고등연구국 자체도 국방성 소속 내지는 산하 단체였던가 하는 걸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가물;;) 트랜스포머에서도 고등연구국이야기가 잠시 나온걸로 기억되는데요. 물론 현재 무인비행체에 쓰이는 조종시스템과 같이 군용기술이 민간에서 개발된 예도 있긴 합니다. 무인항법기술은 어차피 범용으로 활용될 수 있으니 그럴 수 있다고 반박 할 수도 있긴 하지만요.

    2007.07.09 01:43
  13. 음정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근히... 포르쉐도 홍보가 되었던건 아닌지... 하는 개인적인 소감이 있네요 ㅋㅋ
    초반에 주인공이 어찌나 설치던게 생각이 나던지...

    2007.07.09 02:0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그장면 생각납니다. 실제로 기업이 PPL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는지 아니면 우연의 기회로 자사 브랜드가 노출된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 효용만큼은 무시못할정도라는 생각이듭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09 09:18 신고
  14. ㅎㅎ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아른거리고 기억에 나요!!! 넘무 쥑인네요!!

    2007.07.09 03:31
  15. 우리햇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PPL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기 언급한거 말고도.. 버거킹이 참여했습니다. 인물들 백으로 옥외간판이 크게 2,3차례 노출됐습니다.

    요거 효과 또한 무시 못하죠.. 파나소닉 보다 훨씬 강렬하고 임팩트 있었습니다..

    하지만 GMP 정도의 효과는 못따라가지요 ㅋㅋ

    2007.07.09 05:45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그렇군요. 급하게 스치듯이 지나가는 PPL도 많았던거 같아서 제가 놓치고 지나간 부분인듯 하네요.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다음에 볼 기회가 또 있으면 눈 크게 뜨고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2007.07.09 09:23 신고
  16.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면서 내용보다 광고가 눈에 더 들어오더군요.
    특히 GM을 띄우면서 BMW를 뭉개는......

    종종 BMW뭉개지는 장면 많이 나옵니다. ㅋ

    2007.07.09 08:44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핏 제기억에도 BMW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BMW가 뭉게지는 대표적인 영화가 조지클루니와 니콜키드만이 주연한 영화 '피스메이커'입니다. 007에서 BMW에게 당한 설욕을 말끔히 씻어줄만큼 박살내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웃음님의 언급이 그영화를 생각나게 해주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07.07.09 09:26 신고
  17. 지나가던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님의 글을 읽게 되었는데 글보다 님 댓글에 더 눈길이 가네요 ^^
    비판과 충고를 잘 받아들이고 답글을 달아주시는 말투나 태도를 보고
    왠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 왠지 말 잘하는 법을 배우신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하핫 좋네요 ^^
    번창하세요 !

    2007.07.09 09:2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분좋아지셨다니 제가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아지는데요.^^ 댓글 달아주시는분들로 인해 저도 많이 배웁니다.몰랐던 부분, 잘못알고 있었던 지식에 대해 많이 깨우치게 됩니다. 이게 블로그하는 참맛이 아닌가 싶네요. 가끔 이렇게 칭찬해주시는 분들의 글이 제게 용기가 되기도 하구요. 댓글로 인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이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09 09:33 신고
  18. GM 카마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GM 카마로의 경우 영화상으로 지나갈때 엔진 소음이 엄청 크던데..
    실제로도 이정도 소리나나요?ㅡ.ㅡ

    2007.07.09 09:30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실제로 지나가는 것을 보진 못해서요. 혹 보신분들이 있으시면 댓글좀 남겨주세요. 아마도 제생각엔 효과음이 조금 섞이지 않았나 싶네요.^^

      2007.07.09 09:35 신고
  19. 개타고말장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나름대로 이익을 본건 일본이 아닌가 합니다.
    아직도 미국인들 아니 서양인들이라고 해야겠네요 한테는 여전히 일본 제품이 세계최고의 품질을
    그리고 그들의 기술 수준이 여전히 최고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용에서 항상 최고라는 뜻으로 쓰이니가 말이죠...

    2007.07.09 09:58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이름이 독특하시네요.^^한참을 웃었습니다.
      최근 미국대학생을 대상으로한 어떤 여론조사에서 '삼성'이나 'LG'같은 우리나라 기업을 일본기업으로 착각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많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재점검해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자사의 브랜드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겠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와 연계해서 실행하는 노력도 보여주는것이 책임있는 기업의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런 일련의 노력들이 모인다면 개타고말장수님의 언그처럼 서양인들의 시각을 변화시킬수도 있지 않을까요?그런날이 하루빨리 도래하길 기원해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07.07.09 13:10 신고
  20. Favicon of http://blog.ne4jin.com/kygun BlogIcon 활의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M 카마로님//영화에서 나온 소리가 실제 소리인줄 알고 계시다면 오산입니다. 외국에도 할진 모르겠지만 실제로 촬영을 하면 잡음이 섞여서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더군요.

    그래서 효과음을 따로 녹음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님이 들으신 엔진 소리도 실제 소리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7.07.09 10:43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를 대신해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생각도 그냥 원음을 썼다기보다는 효과음을 만들어낸게 아닌가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2007.07.09 14:14 신고
  21. 정말대단하십니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사람봤는데 님처럼 모든 리플에댓글다시는분도 많이 없으실듯 하네요.
    자동차를사랑하는사람으로 지나가다가 네티켓이라는 단어를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활기찬하루보내시구요

    2007.07.09 11:24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글을 쓰고난 이후가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댓글 남겨주신분들로 인해 많은걸 배울때가 많습니다. 잘못 표현한곳이라던가 부정확한 부분은 금방 드러나더라구요. 그래서 악의적인 댓글을 제외하고는 답글을 꼭 달려고 노력합니다.'정말대단하십니다'님의 말씀처럼 네티켓... 보이지 않는 익명성에 기대더라도 분명 중요하다고 봅니다. 관심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2007.07.09 14:17 신고

# 웹2.0과 블로그
웹2.0이 대세인 세상입니다. 개방, 참여, 공유. 이 세단어로 축약 설명할수 있는 웹2.0은 실제 어떤 기준에 의해 명확히 구분되는 개념은 아닙니다. 단지 규모의 경제가 세상을 지배하던 과거 트랜드와의 단절을 의미하고 또한  '롱테일'과 같은 범위의 경제로의 이전을 의미합니다. 이런 변화를 설명하고 기존세계와 차별화 되는 새로운 경계를 표현해줄 수식어가 필요했으며 이를 1.0 그리고 2.0과 같은 버젼(version)개념으로 나타낸 수치가 바로 웹2.0인것입니다.

웹2.0 세계에 빠질수 없는 주체는 블로그입니다. 1인 미디어, 타잔의 포효, 발없는 천리마, 생각의 족보, 지식의 은행등 블로그를 수식하는 단어는 다양합니다. 블로그는 이미 여러 미디어를 대체할 새로운 매체로 각광받기 시작했고 검색엔진 구글은 불특정 다수의 블로거들을 애드센스라는 강력한 경제적 유인을 통해 자신들의 경제 제국에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거대한 제국을 하나로 잇는 링을 만들어 가고 있는셈입니다. 그들을 많이 포섭하고 껴안을수록 롱테일경제하에서 무엇보다 부각되고 있는 '광범위한 꼬리'들을 더해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웹2.0의 환경은 수동적이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흥미거리 관심사등도 검색을 통해 찾아볼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개방된 모든것으로부터의 능동적 자유소통.그 저변에 바로 수많은 블로그들이 존재합니다. 인터넷을 떠도는 객체가 아니라 정보와 가치를 재생산하는 주체로써의 블로그는 더이상 닫힌 세계안에 그들의 생각들을 가두어 두지 않습니다. 역동적이고 때론 파워풀하게 기존 대중매체가 쌓아올린 절대적 아성을 일시에 허물어버리는 객관성과 창조성을 지닌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면에 부각되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마케팅
블로그를 마케팅과 접목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이 블로그를 기업의 인트라넷에 도입하려는 계획을 준비중이라는 보도는 기업들도 이미 블로그의 효용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것입니다. 기업에게 있어서 블로그는 기업 내외부로의 쌍방향 중심의 커뮤니티, 정보의 신속전달 및 재생산에 더없이 적합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를 활용하는 기업의 태도는 다소 미온적인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기업들이 이상적으로 손꼽는 블로그의 활용방안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기업내부적으로 활용될수 있는 방안으로써 인트라넷 구축의 새로운 형태, 즉 대내 커뮤티케이션의 채널로 활용하는것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그들이 구축해놓은  닫힌 세계에서 탈피하여 블로그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 까닭은  핵심기술의 유출과 같은 보안상의 우려와 기업내부적으로 민감한 현안들이 여과없이 외부로 알려지는것에 대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한 가드라인이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가지는 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상품에 대한 홍보차원의 블로그 활용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닫힌 웹세계를 숭배해왔습니다. 자사제품의 단점이나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은 외부로 알려지는것을 극도로 꺼려합니다. 그래서 자사의 홈페이지상의 게시판 대신 담당자에게 메일을 발송하는 형태의 웹페이지를 선호하고 무미건조한 제품의 카다로그를 실어놓은 홈페이지가 기업이나 제품홈페이지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미 웹2.0환경에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기업으로 부터 보다 빠른 반응을 기대합니다. 그들의 기대가 기업의 서비스나 제품에게 어떻게 전달될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수용하는 기업의 자세 또한 실시간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상호교감하고 정보를 주고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그들이 쳐놓은 울타리와 벽안에 자신들을 철저히 가두어 두고 소비자들의 말에 귀기울지 않았습니다.그리고는 단편적인 CRM(cutomer Relation Management)이 이런 고객불만을 해소해 줄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2.0으로 대변되는 커뮤니케이션의 환경변화를 인식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블로그가 그들의 목적을 채워줄 만한 충분한 동기를 가졌음을 그들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비지니스]의 장점
 

  • 편의성 : 블로그는 기존 온라인커뮤티케이션의 업그레이드 판입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할정도로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또한 정보의 생산 및 전달 그리고 재생산에 대한 사이클이 무한대인 영역입니다. 이모든것이 이용의 편의성 덕택입니다. 누구나 클릭 몇번으로 블로그의 개설 및 운용이 가능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전문성을 지닌 블로거들도 다수 배출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앞으로 이들을 주목할것이며 새로운 수익모델로써 블로거들을 포섭하기 위한 경쟁을 가속화 할 것입니다.
  • 역동성 : 블로그는 살아숨쉽니다. 트랙백이라는 블로그 고유의 이동로를 따라 물흐르듯 네트워크를 흘러 새로운 의미와 가치들을 생산해냅니다. 그렇게 생산된 정보의 소통의 범위와 파급효과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이것은 곧 기업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주목받을것은 기업의 덩치가 아니라 얼마나 반응하는가와 같은 역동성입니다. 즉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기업과 같은 규모의 경계 마저 허물어버리는 것이 블로그를 통한 소통으로 가능할것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는 이런 역동성을 기업에게 배가 시켜주는 도구로 활용될수 있을것입니다.
  • 속도성 : 기존의 웹체계는 수정, 보완의 절차가 까다롭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과 시간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간단한 정보 조작으로 정보의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를 받아들이는 객체 또한 RSS라는 유용한 배급체계를 통해 자료 교환 및 유통의 속도를  탁월하게 향상시킬수 있습니다.이는 가장 발빠르게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선택적 전략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 공유성 : 기업들은 이제 더이상 부서간 사원간 의사소통이나 정보교환을 메일과 같은 별도의 공간을 빌리지 않고도 블로그 공간안에서 공유할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수정된 자료들은 정보나 지식의 진화를 가져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블로그마케팅 사례
1.엘지텔레콤[http://blog.naver.com/swt2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엘지텔레콤은 엘양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내세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팅 되는 주요내용들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자사의 이벤트 소개, 휴대전화 관련 정보,여행지 소개,연예계 뉴스,기타 생활정보등 비교적 다양한 카테고리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엘양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느낌이란 다소 자연스럽지 못하고 작위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자칫 진실성이 없어보이는 단점을 노출할수도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서도 LG텔레콤블로그 처럼 캐릭터를 이용한 블로깅이 있었는데 노골적인 홍보로 빈축만 사고 막을 내리게 되는 실패한 사례가 있습니다.
# '성난 소비자'를 부른 '성난소' 캠페인
펩시가 벌인 '성난 소(Raging bull)'캠페인은 버지니아에서 일하고 있는 소가 직접일기를 쓴다는 형식의 블로그로서 소가 겪는 시시콜콜하고 일상적인 일과 불평을 위트 넘치는 글로 표현하여 인기를 끌었으나 점차 노골적인 홍보성 글로 변질되면서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

-닥터페퍼. 세븐업의 음료가 5가지 맛이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리기 위해 소가 '5가지 맛이 구분이 안간다'고 말하는 식의 글이 올라오면서 블로거들의 불만을 초래했고 곧 불매운동으로까지 전개되어 결국 해당 사이트는 폐쇄.

[출처 : CEO Information 526 호 블로그 시대의 기업경영 15p]

하지만 이와 반대로 상업적 의도가 보이더라도 참신한 재미와 감동, 친근감을 제공하고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버거킹이 '텐더크리스피' 판촉전략으로 개설한 '복종하는 닭' 사이트의 경우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인기를 끌면서 블로그 전파효과로 인해 3주만에 1억 4,300만회를 기록.

[출처 : CEO Information 526호 블로그 시대의 기업경영 15p]

2.(주)한울-김치블로그[http://www.kimchiblog.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꼬마김치(소포장 단위김치)로 많이 알려진 기업 (주)한울의 김치전문 블로그입니다. 카테고리는 크게 5개 정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김치데스크 : 김치관련 뉴스 제공

김치스토리 : 김치가 왜 우리몸에 좋은지, 더 맛있게 김치를 즐기기 위한 방법은 어떤것인지와 같은 김치관련 정보 제공

김치 맛보기 : 자사 제품의 홍보. 김치의 생산과정. 김치의 재료에 대해서 투명하고 상세하게 설명.

엔조이 김치 : 김치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과 김치를 이용한 요리법에 대해 설명.

김치이벤트 : 김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트랙백형식으로 수집하고 이중 우수글을 선정하여 상품을 발송하는 형태.

이 기업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은 때마다 붉어져 나오는 '중국김치파동'과 같은 불리한 환경에 보다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김치를 소재로 하는 수많은 글들이 블로고스피어상에서  한영역을 구축할때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블로그를 통해 대변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요구나 기대를 높은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얻을수 있는 채널을 가지고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이들의 블로그는 큰 효용가치를 지녔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블로그를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수단 혹은 비지니스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만 그움직임이라는것이 외국의 다양한 사례에서 보여주는것과 같이 활발하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Blogging F500 Company Sample Blog
Advanced Micro Devices (not in '06 F500) AMD Notebook Tester
Amazon.com Amazon Web Services Blog
Cisco Systems Cisco High Tech Policy Blog
CSC Team CSC
Cox Communications Digital Straight Talk
Dell Direct2Dell
Eastman Kodak Company A Thousand Words
eBay eBay Developers Program Blog
Electronic Data Systems EDS' Next Big Thing Blog
Ford Motor Company Bold Moves
General Electric Company GE Global Research blog
General Mills Real Baking with Rose Levy Beranbaum
General Motors Corporation FastLane Blog
Google Google Blog
Hewlett-Packard Company HP Blogs
Honeywell International HoneywellBlogs
ING Group (not in F500) My Cup of Cha
Intel Corporation Intel Geek Blogger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Guide to IBM Blogs
Marriott International, Inc. Marriott on the move
McDonald's Corporation Open For Discussion
Microsoft Corporation MSDN's Microsoft Blogs
Motorola Snowboarding Team blogs [lame]
Nokia N-Gage Mobile Gaming Blog
Nike Nike Basketball Blog
Oracle Corporation OraBlogs
Southwest Airlines Nuts about Southwest
Sprint Things That Make You Go Wireless
Starwood Hotels & Resorts The Lobby
Sun Microsystems Inc Jonathan Schwartz
Texas Instruments Video 360 Blog
Time Warner Jason Calacanis' Blog
The Boeing Company Randy's Journal
The McGraw-Hill Companies Blogspotting
Tribune Company The Swamp
Viacom International MTV News Correspondents
Wal-Mart Stores Wal-Mart Facts
Wells Fargo & Company Guided by History
Whole Foods Market The CEO's Blog - John Mackey (inactive since June)
Xerox Corporation Palo Alto Research Center
Verizon Communications PoliBlog
Yahoo! Yahoo! Search Blog

[출처 : Fortune 500 Business Blogging Wiki]


# 기업들이여 ! 블로그 마케팅에 눈을 떠라.
블로그는 분명 기업에게 낮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가져오게 하는 유용한 도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이를 망설이는 이유는 개방을 두려워하고 변화에 소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한바 있듯이 기업내부적으로 유출되어서는 안될 정보에 대한 선별적 작업과 민감한 현안들에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 마련하고 하루 빨리  열린세계로 나오길 기대합니다. 당당히 블로고스피어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블로그 가이드라인
- 블로그는 개인만의 공간이 아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임을 인식할 것
- 회사기밀은 언급하지 말 것
- 재미있게, 그러나 아는 것만 쓸 것
- 민감할수 있는 재무데이터는 가급적 언급하지 말 것
- 스펠링 체크 등을 통해 기본적인 블로그의 질(Quality)은 지킬것
- 욕설과 은어는 자제할 것
[출처 : CEO Infomation 526호 블로그 시대의 기업 경영 p.18]


앞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은 고정되있는 것이 아닙니다. 역동적이며 불확실합니다. 블로그는 이런 역동적이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입니다. 피할수 없는 시대적 조류앞에 그저 망설이고만 있다면 이는 곧 조류속의 퇴보라는 결과만을 얻게 될것입니다. 기업들이 블로그라는 큰 트랜드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면 지속가능한 정보 경쟁력의 원천을 선점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효과는 극대화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눈을 떠야 할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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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엔 자신을 마케팅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시대 같습니다. 많은 블로거 분들이 자신을 웹상에 당당하게 나타내고 있고, 본인도 3개월정도 되었네요.. 아직까지는 즐거운 블로깅입니다...
    다만 제 블로그를 오시는 분들이 조금 더 저에 대해 아실수 있고 제가 내는 소리를 보시기 편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공부를 하게 되더군요...>_<
    본문과는 조금은 다른 시점이긴 하지만 확실히 중요한 일 인듯 하더라구요.

    2007.07.03 11:12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가 유용한 도구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를바라보는 시선들도 머지않아 변할거란 생각입니다. 자신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공부하게끔 하는 동기부여가 블로그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봅니다. 지금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블로깅이 지속되길 기원드립니다.^^

      2007.07.03 13:07 신고
  2. Favicon of https://eslife.tistory.com BlogIcon es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라는 책을 보시지 않으셨다고 하셨는데 포스트 내용과 책의 내용이 상통하는 부분이 아주 많네요 . 공감가는 글 아주 잘 봤습니다.
    국내에도 일방향적인 기존 광고나 신문을 통하지 않고 사람 냄새가 나는 블로그를 통해 고객과 쌍방향으로 대화하는 열린 기업들이 많이 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7.07.05 16:35 신고
    • Favicon of https://econoblog.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드립니다.^^ esstory님의 바램처럼 저 역시 국내기업들이 블로그를 통해 고객과 쌍방향으로 대화하는 현상들이 많이 발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사례에 대해서도 꾸준히 소개해볼 생각입니다.

      2007.07.05 17:05 신고
  3. Favicon of http://cheemang.tistory.com/ BlogIcon mangc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_^ 읽기도 쉽고 정리도 이렇게~~~잘하셔서 글을 쓰셨네요.
    부러워라~ㅎㅎ
    영양가 듬뿍 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2008.04.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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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블로그
어설픈 경제학도가 풀어 놓는 일상의 경제 경영 이야기
by 비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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